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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가는 길의 짜릿한 행복
[김지영의 포토에세이]'초록빛 물'에 런던 브리지 걸린 사연
2010년 04월 11일 (일) 06:25:14 김지영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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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가는 길 (迂廻, Detour) 에는 설레임이 있다.  뜯어보지 않은 연애편지를 만지작 거릴 때 느끼는 아직 오지 않은 행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돌아서 가는 길, 그 길은 만나보지 않은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 (2010년 4월 3-4일)에 횡하니 아리조나를 다녀왔다. 연방국도 10번 (Interstate 10)을 타고 피닉스까지  왕복 팔백 마일, 왔다 갔다 – 그건 일이다. 재미로 하는 짓은 아니다. 로스안젤레스로 돌아 오는 길에 200 마일 더 달린다. 우회, 그게 재미다. 그게 행복이다.

하바수 호수 시 (Lake Havasu City) --- 그런 도시가 있다. 이번 여행에서 돌아서 가는 길에 만난 도시다.  연방국도 10번 북쪽, 연방국도 40번 남쪽, 지방도로 95번 선상에 있다. 이 도시가 살아가는 법, 참 미국적이다. 없는 것은 통채로 사오라. 그리고 조금씩 오랫동안 우려먹자. 또하나 돈이 되는 것은 모두 돈을 만들자.

   
하바수 호수 시에 런던 브리지가 있다.

이런 어린애들 노래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wood and clay,
Wood and clay, wood and clay,
Build it up with wood and clay,
My fair Lady.

Wood and clay will wash away,
Wash away, wash away,
Wood and clay will wash away,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bricks and mortar,
Bricks and mortar, bricks and mortar,
Build it up with bricks and mortar,
My fair Lady.

Bricks and mortar will not stay,
Will not stay, will not stay,
Bricks and mortar will not stay,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iron and steel,
Iron and steel, iron and steel,
Build it up with iron and steel,
My fair Lady.

Iron and steel will bend and bow,
Bend and bow, bend and bow,
Iron and steel will bend and bow,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silver and gold,
Silver and gold, silver and gold,
Build it up with silver and gold,
My fair Lady.

Silver and gold will be stolen away,
Stolen away, stolen away,
Silver and gold will be stolen away,
My fair Lady.

Set a man to watch all nigh,
Watch all night, watch all night,
Set a man to watch all night,
My fair Lady.

Suppose the man should fall asleep,
Fall asleep, fall asleep,
Suppose the man should fall asleep?
My fair Lady.

Give him a pipe to smoke all night,
Smoke all night, smoke all night,
Give him a pipe to smoke all night,
My fair Lady.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 영원한게 없다는 이야기다. 사람이 만드는 일이 다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테임즈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 런던 대교 (London Bridge).  그 다리는 우리가 알수 없는 그 때 (from time immemorial) 때부터 있었다. 처음에는 나무와 진흙 (wood and clay), 그 다음은 벽돌과 석회 (bricks and mortar), 그리고 쇠 다리 (iron and steel), 그다음은 금과 은 (gold and silver) -- 그렇게 만들어 보아도 결국은 무너지더라는 이야기다.

이렇게 끝내는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다리 – 마지막 런던 브리지 돌다리가 엉뚱하게 아리조나 사막에 있다. 미국의 장삿 속 - 1971년 런던에서 해체한 런던 대교가 대서양을 넘어서 이 곳 하바수 호수 시에 옮겨 다시 조립된다. 당시 돈으로 약 7백만 달라가 든다. 그리고 이 이름없는 하바수 호수 시가 세계인의 관심 거리가 된다. 오늘 이 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은 그  때 들인 돈에 이자까지 내면서 런던의 명물 런던 브리지를 아리조나 사막에서 경험한다.

   
하바수 호수 시 런던 대교 개통식에는 당시 런던 시장과 아리조나 주지사가 참석한다. 과거의 짐이 주렁주렁 달린 영국과 가볍게 새로 시작하는 미국, 그 차이가 이 동판에 새겨진 두사람의 타이틀에서 보인다.

런던 시장:  THE RIGHT HONORABLE THE LORD MAYOR OF LONDON ALDERMAN SIR PETER STUD  G.B.E. M.A. D.Sc.
아리조나 주지사 : THE HONORABLE JACK WILLIAMS GOVERNOR OF ARIZONA

   

하바수 호수 시 어떤 갤러리에서 만난 그림이다. 반고호의 습작이라나.  사월 초순 아리조나 사막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노란 꽃을 보고 온터라 그림이 더 정겹다.  “사막”  - “Desert” : 같은 사물을 보고 부르는 방법의 차이에서 오는 느낌의  차이를 생각한다. “사막”이라고 부르는 우리 한국인들은 먼저 모래를 생각한다. 아리조나, 캘리포니아의 “Desert”는 대부분 모래밭이 아니다.  억센 풀들, 그리고 작은 관목들의 밭이다. “Desert”는 꼭 모래와 상관없는 “버려진 땅” 또는 “쓸모없는 땅”이라는 뜻이다.  고호의 그림을 보고 쓸데 없는 연상이 황야로 달리는 군.

   

피닉스 식물원에 있는 표지석이다. 사람들이 무엇인가 기록을 남기려고 애쓴 흔적이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쪽에 오래전에 살던 인디안들이 남긴 바위그림 (petro-glyph) 이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그림이 아니라 글을 남긴다. 하바수 호수를 돌아가는 산책로,  양쪽 가로수 그리고 곳곳에 있는 벤치에 추념동판이 있다. 대부분 “In Loving Memory of …..” 로 시작하는 무덤덤한 내용이다. 가끔씩 나같은 과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도 있다.

 “ Wife, Mom & Friend.  Life is Uncertain, So Eat Desert First.”
맛잇는 것 너무 아끼지 말고 먼저 먹으라는 충고다.

“It matters not how straight is the gate, how charged with the punishment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이 생에서 91년을 지내고 떠나간 어떤 남자의 고별사이다.  신본 (神本)이 아닌 인본 (人本) 주의의 과감한 선언을 하고 간 그 사람이 누구였을까 ?

“In Memory of ….  Husband, Lover and Friend.”
굳이 Lover라는 말을 따로 넣은 걸 보면 정신과 육신이 다 만족했다는 이야기다. 어느 마눌님인지 참 행복한 인생을 보냈군.

하바수 – 그 동네 인디안 말로 “초록빛 물” 또는 “물과 공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물과 공기와 햇볕, 그리고 황야, 이런 곳에 남의 과거를 돈으로 사다 걸어놓고 사는 동네. 그리고 떠나간 자에 대한 기억을 문패처럼 땅에 심어주는 이 동네. 이 동네가 살아가는 법이 재미있다.  돌아서 가는 길에서 주워듣는 정겨운 사람사는 이야기이다.

런던 브리지 밑에서 소쩍새 소리를 듣는다. 아침에 우는 소쩍새도 있네. 어릴적 엄마 품에서 초저녁에 듣던 뒷동산 소쩍새 소리와 다르지 않네.

   

호수에서 별을 딴다. 또 하나의 돌아서 오는 길 (Detour)에서 얻은 행복이다. 이번에는 샌디에고 근처 토레이 파인 (Torrey Pine) 해변이다.  4월 1일 샌디에고 법정에 갔다 오는 길에 뻥 뚤린 연방국도 5번 (Interstate 5)를 마다하고 바닷가 샛길로 오는 길이다.  Leucadia, Encinitas, Del Mar, Cardif-by-the-Sea… 예쁜 이름의 자그만 도시들을 지난다.

언제 어디서 이렇게 들꽃, 물, 별, 햇볕을 함께 볼수 있을까 ? 변호사 --- 몇 백만불 짜리 남의 욕심에다 몇 천불짜리 자신의 욕심을 얹어 피 흘리고 눈물 흘리는 싸움의 현장을 지켜야하는 직업이다.  사람이 황량해 질 수도 있다. 때대로 가던 길을 멈춰도 보고,  곧은 길을 두고 돌아서 가는 마음의 작은 틈새가 필요하다.

돌아서 가는 길에서 만나는 짜릿한 행복 --- 그래서 인생은 즐겁다.

*******

세번째 사진, 반 고호 이야기는 내 머리 속 상상의 찌꺼기 (pigment of my imagination)이다.  사실은 아리조나 황야에 한참 핀 Chocolate Brush라는 들꽃이다. 노란 꽃잎 한 가운데 차콜렛 색갈의 꽃술이 있는 야생화다.  꽃이 바람을 먹으면 반고호의 그림이 되기도 한다.

Pigment of Imagination?  원래 일반적인 표현은 a figment of imagination, 상상의 산물이다. 여기서는 사진에 색감을 변조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으로 pigment (물감) 이라는 단어를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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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42)
  왜 런던 브리지가 무너진다고 노래하는지 몰랐는데 곽건용 2010-04-15 09:38:48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맛깔나는 글과 멋진 사진을 읽고 보니 맘이 다 시원해집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253)
  뭔가 붙잡기 위해서 오달 2010-04-15 20:16:52
종교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모두가 모든 것이 떠내려가는 세월의 강가에서
사람들은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을 찾게되지요.
추천0 반대0
(76.XXX.XXX.150)
  절대공감 이정인 2010-04-15 09:21:26
알고 지낸지 요새말로 하면 몇세대가 지났는데 오달 선사님 경지에 이른지 정말 몰랐네요. 여기 저기서 번득 번득 스치면서 동안인 얼굴과 흰머리칼이 안어울린다 했습니다. 아이속에 어른, 어른속에 어린이가 공존해서인줄 이제 알겟습니다. 아직도 우회를 즐기시니 젊습니다. 공감 100%입니다.
추천0 반대0
(141.XXX.XXX.1)
  동갑 내기 오달 2010-04-15 20:20:12
거의 같은 때 태어나서 비슷한 시대를 살았네요.
직선으로 만 갔으면 산꼭대기 올라갔다가 절벽에 추락할 수도 있었겠지요.
돌아 돌아 가다보면 정상 말고 7부 능선까지만 올라가지요.
그 사이에 꽃도 보고 샘물도 마시고...
추천0 반대0
(76.XXX.XXX.150)
  선배님, 책 하나 내십시오. 변변 2010-04-14 09:07:41
호수에 내려앉은 별, 하늘에 걸린 강물. 그동안 쓰신 글과 찍은 사진만으로도 독자들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 잘 편집해서 책 내실 순서입니다.
추천0 반대0
(97.XXX.XXX.172)
  변변 님을 아크로 출판위원장으로 곽건용 2010-04-15 09:37:32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추천 연설 하라면 하겠습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253)
  책을 낼 욕심 오달 2010-04-14 21:52:44
아직 버리지 못했습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150)
  시인의 마음 홍선례 2010-04-14 04:37:41
별이 쏟아지는 밤에 검푸른 호수의 물 그림자는 청회색 빛으로 너울거립니다.
바람 결에 나부끼는 노란 들꽃은 별 빛을 더 한층 눈부시게 하고
물 위엔 어느새 시인의 마음이 묻어 납니다.
햇볕을 맞으며, 돌아서 가는 길에서 행복을 가슴에 안는...
추천0 반대0
(75.XXX.XXX.184)
  오래 전에 썼던, 오달 2010-04-14 21:54:11
또는 받았던 연애 편지 한 구절 같네요.
산문을 시로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150)
  쓰신 글에서 홍선례 2010-04-16 04:10:42
쓰신 글에서 시적인 표현을 읽습니다.
시적인 글과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사진이 어우러져
읽는 이의 마음에 아름다운 수를 놓습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153)
  호수의별들... 고정범 2010-04-13 22:30:24
감동입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17)
  렌즈는 오달 2010-04-14 00:17:53
언제나 제삼의 눈입니다.
가끔씩 하늘님이 감추어 놓은 장면을 훔쳐보는 재미,
그 재미 때문에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마음의 작은 틈새는 언제 가져 볼 수 있을까? 박준창 2010-04-13 22:00:37
"변호사 --- 몇 백만불 짜리 남의 욕심에다 몇 천불짜리 자신의 욕심을 얹어 피 흘리고 눈물 흘리는 싸움의 현장을 지켜야하는 직업이다." 절대 공감입니다. 그런데 언제 그 여유는 생길까요?
추천0 반대0
(66.XXX.XXX.230)
  이번 주 오달 2010-04-14 00:15:43
특히 어려운 주네요.
지평선이 보이는 곳으로 한번 나가보세요.
그러면 그 틈새가 보입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신혜원 2010-04-14 12:15:08
남의 싸움에 이리저리 터지며 산 게 강산이 한 번 하고도 훨씬 더 많이 바뀐 세월이 됐습니다. 호수의 별을 따는 꿈만 꾸다가 지금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안 늦었겠지요? 몇 천불짜리 내 욕심, 아니 집착을 내려놓으면 호수의 별이 만져질까요?
추천0 반대0
(68.XXX.XXX.106)
  혜원 보살 오달 2010-04-14 21:50:09
별은 항상 거기 있습니다.
기다리지도, 거부하지도 않습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150)
  아니, 변호사님들이 줄줄이 왜 이렇게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고 계실까요 워낭 2010-04-14 12:43:59
따지고 보면 먹고 사는 일이란 게 그렇지 않은 게 어디 있을까요. 버려서 틈새가 보이는 것이 아니겠지요. 오달님처럼 가는 길 살짝 돌아가면 그런 틈새가 보이겠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바른생활 어린이 100점만 받는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살짝 돌아가는 길도 가고 싶고, 그래서 그동안 보지 못하던 것도 보고 싶고 그러기도 합니다.
추천0 반대0
(66.XXX.XXX.177)
  빈 것을 볼 줄 아는게 오달 2010-04-14 21:51:41
철이드는 것이지요.
추천0 반대0
(76.XXX.XXX.150)
  어머, 나 바른 생활 신혜원 2010-04-14 12:52:59
100 점만 받은지 어떻게 알았니? 나 다른 것도 잘했어. 100 미터 15.7 이야. ㅋㅋ
추천0 반대0
(68.XXX.XXX.106)
  호수에 깔린 눈부신 별들 Holly 2010-04-13 21:32:32
정말 아름답습니다.
반고호의 그림은 오달샘이 찍은 사진이라해도 믿겠습니다.
추천0 반대0
(98.XXX.XXX.70)
  호수 속의 별들 오달 2010-04-14 00:13:25
언제나 거기에 있습니다.
아무도 건질 생각을 안해서 그렇지.
추천0 반대0
(64.XXX.XXX.66)
  91살에 떠난 어느 남자가 누굴까. 볼사리노 2010-04-13 20:47:29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다름아닌 WIlliam Henley의 'Invictus'의 끝연을 옮겨 적은 것 같네요.
Henley는 젊어서 죽었으니.
그리고 하바수는 하리수와 관계가 있을까요?
사진 좋습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198)
  하리수 오빠, 형? 오달 2010-04-14 00:12:06
저도 그 생각을 잠시했습니다.

Henley, 볼사리노님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오달선사님의 유혜연 2010-04-13 20:32:08
글과 사진은 감성100% !!!!
추천0 반대0
(173.XXX.XXX.143)
  글과 사진과 오달 2010-04-14 00:10:39
사람이 감성 100%
이렇게 말해주시면 ...
추천0 반대0
(64.XXX.XXX.66)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이상대 2010-04-13 13:51:00
갑자기 휑 떠나는 목적지 없는 여행
갑자기 해보고 싶어집니다.
추천0 반대0
(71.XXX.XXX.198)
  이 세상에 오달 2010-04-14 00:09:01
하늘님이 상대님을 이 세상으로 소풍을 보낸 뜻은
여기 저기 많이 보고 오라는 숙제입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글도 사진도 이제 경지에 홍헌표 2010-04-13 13:28:35
오르신 것 같습니다. 나도 십수년이 지나면 그 정도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그릇의 차이, 시야의 차이, 살아온 인생의 차이 땜에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천0 반대0
(124.XXX.XXX.129)
  차이 오달 2010-04-14 00:07:24
차이가 있다면 시각의 차이겠죠.
같은 것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과객의 눈에 띄지 않는 도쿄를 좀 보여주세요.ㅣ
추천0 반대0
(64.XXX.XXX.66)
  현격한 차이를 느낍니다 김성수 2010-04-13 10:40:55
저는 샌디에고에서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전속력으로 달려왔는데...오달님이 제가 지난 주에 발로 누비던 뉴욕에 가셨군요. 20년전 강서회관과 뉴욕 곰탕이 지키던 32가 길에 한국 BBQ 집만 10곳이 들어섰더군요...
추천0 반대0
(75.XXX.XXX.74)
  Urban legend 오달 2010-04-14 00:05:12
목소리 좋고 몸집도 좋은
어떤 남자가 뉴욕을 헤맸다는
전설이 떠도는군요.
그 때 옆에 있던 금발은 누구의 터럭인지 ?
추천0 반대0
(64.XXX.XXX.66)
  빈세트 반 고흐 가 사진을 찍었다면 양민 2010-04-13 10:23:33
이렇게 찍었을 것 같은 사진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달님 약간 고흐같은 면 있어요.
귀 조심 하세요.
추천0 반대0
(99.XXX.XXX.250)
  귀가 입보다 오달 2010-04-14 00:03:09
더 큰 보배지요.
추천0 반대0
(64.XXX.XXX.66)
  거의 도사급 이병철 2010-04-13 09:26:09
대열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일과 재미를 섞을 수 있는 방법을 아직까지 찾지 못한 저는 참 불행한 것 같네요. 글 그림 잘 봤습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225)
  도사보다 선사 오달 2010-04-14 00:02:23
선사가 되려고 열심히 바라고 있습니다.
병철님 마라톤이 큰 염불 아닌가요 ?
추천0 반대0
(64.XXX.XXX.66)
  우회와 여백 이충섭 2010-04-13 08:05:31
여유가 느껴집니다. 역시 선사님이시네요.
호수에서 딴 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225)
  아직 욕심 때문에 오달 2010-04-14 00:00:56
여백은 채워야 한다는 강박감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사진 선생님이 강조하신 여백,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뉴욕에서 샌디에고로 고향으로 분주하게 워낭 2010-04-13 06:37:25
움직이고 계시군요.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은 제의 베스트 10 중의 한권입니다만, 오늘 문득, 디투어에 관한 글을 읽으니,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욕망이 더욱 강렬해집니다. 일상의 번잡함 속에서도 항상 호기심의 눈을 감지 않으려는 님의 동심을 닮고 싶습니다. 런던 브리지라는 이름만 듣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는데, 그런 역사가 있었군요. 동심은 바로 그걸 알고 싶어하는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즐감했습
추천0 반대0
(75.XXX.XXX.129)
  호기심 오달 2010-04-13 23:59:14
내 마음이 엔진이라면
호기심이 개솔린입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뉴욕 공항에서 오달 2010-04-13 02:02:11
다시 길을 나서다. 이번에는 무엇이 나를 기다리나?
젯트블루 터미날에서 아이파드로 댓글을
단다. 아 이 정성
추천0 반대0
(216.XXX.XXX.5)
  Sleepless in New York 오달 2010-04-13 23:57:59
여기 시간 4시, 잠이 깨었습니다.
어제 저녁 grappa 두잔, 너무 적었나 ?
추천0 반대0
(64.XXX.XXX.66)
  휴 ! 오달 2010-04-14 00:20:20
답글 쓰는데 20분 걸렸네.
댓글까지 달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없이 읽어주신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이 분들께는 워낭님께서 연락이 갑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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