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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본 적 없어도 10년 지기처럼”
[창간특집]아크로와 벗한 지난 1년의 감회-할리 문
2010년 03월 22일 (월) 11:40:18 AcropolisTimes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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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께 이원영 편집장으로부터 아크로에 원고를 한번 써보라는 명령(?)을 받았다.  어쩐다? 어떻게 요리저리 피해볼까 생각을 해봤지만 보아하니 쉽게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어차피 못 피하고 결국 항복할 거라면 빨리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현재 USC 치대에 근무하고 있는 할리 문 교수.

산동네에 불이 났을 때 evacuate(대피)하라는 명령을 받으면 빨리 집을 나서는 것이 좋은 것처럼. 소방수 아저씨들에게 도움은 못될 망정 불 끄랴, 남아있는 사람들 보호하랴 일을 더 만들어 드리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편집장이 원고 쓰라 하면 그렇지 않아도 할 일 많고 바쁜데 우리 쫓아다니며 설득하는 일을 더 얹어드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3개월이나 시간을 끌었다. 편집장님께 죄송!

나는 작년 여름 우연히 아크로폴리스 타임스를 만나게 됐다. 처음 호기심에 웹사이트 (www.acropolistimes.com)를 방문했을 때 참 신기했다. 그때까지 webpage 전체를 가득 한글로 빽빽하게 메운 site 는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한글 website도 많이 있긴 하지만 내가 주로 필요로 하는 자료들은 충분히 영어로 된 website에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꼭 한글로 된 곳을 찾을 필요는 없었다. 아크로를 만났을 때 그 신기함은 마치 내가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와서 학교에 입학한 첫날 느낀 것과 비슷했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왔다. 부모님은 Orange County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고 새학기가 시작할 때 나를 데리고 근처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러 가셨다.
“We would like to enroll our daughter in an ESL class.”  아빠가 사무실의 백인 선생님에게 말씀하셨다.
“What is ESL class?” 백인 선생님 말씀이었다.

알고보니 그 학교는 이제까지 나처럼 이민온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ESL class 라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미국 아이들과 함께 그냥 보통 6학년 반에 들어갔다. 요즘은 한국에서 초등학생들도 미국에 자주 놀러오고 조기유학도 하고 영어도 잘 하던데 나는 그 당시 미국 초등학교 입학 하기 전 영어 alphabet만 오빠들에게 겨우 배운 상태였다.  대문자, 소문자, 인쇄체, 필기체: A, B, C, .. , a, b, c, .. , A, B, C, .. , a, b, c, ..  그리고 그때 영어로 할 줄 아는 말은 딱 3가지 있었다.

“Yes.”
“No.”
“I don’t know.”

첫 수업하는날 나는 교과서를 폈는데 와~ 참 신기했다. 오빠들에게 배운 alphabet 만으로 책 한 page가 가득 메워져 있었다. 한글책보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내가 유일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page number 뿐이었다.

그 후 나는 초딩, 중딩, 고딩, 대딩, 등을 거치며 한글로 된 책보다는 영어 책을 더 많이 보면서 자랐고 한 page 가득 영어로 채운 책이 눈에 점점 익숙해져갔다. 오히려 가끔 펴보는 한글책을 보면 그 모양새가 낯설어 보이기까지 했다.

나는 www.acropolistimes.com 을 처음 보면서 약간 낯설지만 네모 반듯하고 각진 우리 글씨로 꽉 메운 공간이 신기하고 정겹게 느껴졌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한문을 섞어쓴 어떤 글은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달아논 댓글을 읽으며 이해가 되는 글도 있었다. 

한동안 ‘눈팅’을 하며 가끔씩 우스운 댓글을 보면 혼자 웃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자세히 보니 자주 댓글에 등장하는 고정멤버들의 이름이 있었는데 자꾸 접하다 보니 만나보지도 않은 그 사람들이 조금씩 아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그 사람들의 별명도 파악할수 있게됐다. 그들의 성격도 어렴풋이 알수 있을 것 같았다. 가끔 올라오는 사진을 보며 한 두 명씩 그들의 모습도 차차 알게됐다. 그들은 나를 몰라도 나는 그들을 알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보통 offline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의 외면에서부터 내면으로 (from the outside in) 서서히 알아가게 된다. 너무 빨리 다가가면 어떤 이에게는 실례일 경우도 있겠다. “나의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알려고 하지마!”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크로에서처럼 online 에서 만난 친구는 그 반대다, 내면에서부터 외면으로 (from the inside out). 그래서 급속도로 가깝게 느껴지고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인데도 예전부터 아는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지난해 말 관악연대 송년 모임에서 열린 아크로 어워드에서 삼행시 대상을 받았던 할리 문 교수. 1.5세라 믿기지 않을 삼행시 구사에 다들 놀랐다.

이렇게 눈팅을 하던 중에 내가 전부터 개인적으로 아는 몇몇분의 글을 발견했다! 깜짝 놀래켜 드리려고 장난삼아 그분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 보았다. 그때가지 나는 한타를 칠 줄 몰랐다. 내 컴퓨터에 한타를 칠 수있게 setting 도 안되어 있었다. 예전부터 배우고 싶긴 했지만 꼭 배워야할 이유가 없었기에.

난 한글로 이멜이 오면 영어로 답장을 하곤 했었다.  한글로 한줄 치는데 10분 정도 걸렸으니 그동안 할려던 얘기를 잊어버리기 일쑤여서 그냥 받는 이의 이해를 구하고 영어로 빨리 치는게 나았다. 그러다가 아크로에 댓글을 달기위해 컴퓨터에 한글 setting 도 하고 서툰 한타 연습도 시작했다.

작년말, 최응환님의 ‘내가 선정한 지난 10년 최고의 영화 10편’ 기사를 보고 내가 그동안 너무나도 좋은 영화를 못보고 지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I should get a life!  그래서 올해부터는 영화공부를 하겠다고 new year’s resolution 을 세웠다.  그런데 그게 생각같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로 하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주중은 주중대로 바쁘고 주말은 주말대로 바쁘고 한가하게 영화를 찾아 보는 일이 참 어려웠다.

이때 마침 영어샘(김지영님)의 screen 영화 영어반이 새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영화영어반에 참석하기로 했다. 그럼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아도 영어샘이 좋은 영화를 찾아 보여주시리라. 딱 안성맞춤이다.
처음 영어반에 간 날 얼굴이 하얗고 예쁜 이상실 반장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그 외에 다른 여러분들이 있었는데 그중 이원영 편집장이 하신말:

“어?  Holly 가 여기 웬일이에요?  Holly는 영어 잘 하면서 뭘 더 배울 게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날 보고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잘 한다고 한다. 언뜻 보면 그렇게 보일 것도 같다. 그러나 실상은 보면 난 영어도 한국말도 둘 다 완벽하지 못하다. 둘 다 그냥 적당~히. 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지만 어려운 단어는 영어도 한글도 잘 모른다.

영화영어반에서 스크립트 책을 읽다가 샘이 “이게 뭔 말이야?  설명해봐.” 하시면 영어단어도  모를 때가 많을뿐더러 아는 단어일 때에도 그걸 적절하게 설명할 한국말이 빨리 떠오르지 않아서 “어~ 어~”하고 있으면 영어반 다른 친구들이 잽싸게 적절한 한국 단어로 멋지게 설명한다.

그 설명을 듣고 나는 “아~ 역시~” 할 때도 있고 그 설명도 어려운 한국말로 하면 못 알아들을 때도 있고….  그래서 난 영화영어반에서 영어뿐 아니라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급우들로부터 한국말도 많이 배운다.
영화도 보고, 영어도 배우고, 한글도 배우고, 영화영어반은 나에게 일석삼조이다.

컴퓨터 문화가 계속 발전해가면서 우리는 점점 online communication 을 많이 하고 있다.  친구 하나가 하는 말이 자기는 몇 년 동안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하고는 얼굴도 거의 안보고 대화도 거의 안 나누는데 New York에 사는 친구하고는 매일 이멜로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멀고 아무리 멀리 있어도 가까울 수 있는 세상이 된 거다.

작년에는 졸업 후 연락이 끊겼던 고딩 대딩 친구들 몇명한테서 online 친구찾기를 통해 연락이 왔다. 이제는 옛 친구와 연락하는 것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도 방법이 달라졌다. 요즘은 쇼핑도 online 시대 at the comfort of your home, 친구찾기도 online 시대 at the comfort of your home 이다.

아크로폴리스타임스는 내가 Internet 에서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본 한글 사이트다.  작년 여름 눈팅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알게된 사람들, 처음에는 stranger였다가 댓글 달며 online friend로 발전하고 그 다음 offline에서 만나 더 이상 stranger가 아닌 친구가 되어 낯설었던 얼굴이 반가운 얼굴이 되어가고 있다.

아크로가 아니었으면 아마 못만났을 친구일 수도 있겠다. 아크로는 많은 것을 느끼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있는 공간, 피곤하고 지칠 때 잠깐씩 들러 웃고 떠들고 갈 수있는 쉼터, 그리고 또 하나의 online 친구 만들기 site다.

아크로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수고하시는 편집진 여러분들과 좋은 글 끊임없이 올려주시는 여러분들, 또 재미있는 댓글로써 읽는 이들로 하여금 엔도르핀을 돋게 해주시는 모든 아크로 가족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나에게 이런 세로운 세상을 선사해준 아크로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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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41)
  Holly 님 등단을 축하합니다. 이상대 2010-03-28 19:51:04
아크로에 등단하신 Holly 님 축하합니다. 자주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아크로로 인하여 독수리 타법으로 치던 한글 타자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흔하지 않는 Holly 라는 이름을 갖고 계신데 그 이름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요? 사전을 보니 red berry 를 지닌 서양 호랑가시나무라고 나와있네요. 덕분에 Hollywood 의 어원이 언덕을 덮고 있던 Holly 비롯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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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31)
  이상대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30 20:03:07
Holly 는 미국에 와서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빨리 미국친구들을 사귀어서 빨리 영어를 배우자는 뜻에서 미국아이들이 쉽게 발음할수있는 영어이름을 썼는데 한글이름 initial 을 따서 영어이름을 지어 주셨지요. Holly 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주로 그려지는 가시달린 초록색 이파리에 빨간 앵두만한 열매가 열린 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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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Dear Holly 최응환 2010-03-26 04:06:25
잔잔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동안 한국생활에 재적응하느라 영화를 볼 시간이 없어서 글도 못올렸는데 할리님글이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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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XXX.XXX.15)
  최응환님 반갑습니다 Holly 2010-03-30 19:48:07
작년 말 최응환님 글을 읽고 제가 자극받아 영화영어반을 시작했는데 제가 또한 최응환님께 자극이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영화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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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드디어 등단하셨네 박준창 2010-03-24 19:59:36
언제나 아크로에 올라 오시나 했습니다. 마침내 뜨셨군요. 아크로 얼짱 문인 열전에 올라 가실겁니다. 영어글도 부탁해요. 사전 찾으면 해석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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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XXX.XXX.230)
  박준창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5 21:06:58
영어글은 제 영어실력이 들통날수 있으니 잘 생각해 보고요~ 저는 사전 안 찾아도 되는 단어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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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제 딸아이들의 role model 이 되셨습니다. 변변 2010-03-24 09:22:12
이번 Spring Break 에 제 딸아이들이 한글 타자를 배워서 글을 써보겠다고 해서 모두 기뻐하고 있는데 Role Model 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앞으로 열심히 쓰고 좋은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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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XXX.XXX.93)
  누군가의 role model 이 되었다니 Holly 2010-03-25 21:02:55
참 뿌듯한 일 입니다. 정말 무엇이든 시작이 반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는 이멜은 물론 chatting 도 한글로 할수있을 정도로 속도가 많이 늘었으니까요. 따님들도 아마 금방 배울거예요.

변변님 부산에서 중딩때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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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할리씨의 꾸밈 없는 글 홍선례 2010-03-24 01:35:48
할리씨 사진 만큼이나 맑고 꾸밈 없는 글, 내 마음도 산뜻해집니다. 이 글을 읽으며 할리씨와 오래 전에 만난 동문처럼 가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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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89)
  홍선례님 반갑습니다 Holly 2010-03-25 20:56:29
저는 음대 다니신 분들을 보면 다시 한번 쳐다보게되고 괜히 반갑습니다. 어려서 제 꿈이 음대 가는것 이었는데 아마도 제 꿈을 대신 이루신 분들이어서 그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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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취미와 전공 홍선례 2010-03-25 23:37:32
할리씨. 본래 치대와 의대는 음악애호가들이 많고 음악가과 결혼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어릴 적 꿈이 음악이었다면 지금도 취미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으로 들어가면 갈등도 생기고 고뇌 속에 빠지기도 하지요. 저는 할리씨의 전공 분야가 더 우러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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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81)
  할리님 말씀이 맞습니다. 양민 2010-03-23 01:18:27
아크로 읽다보면 괜히 사람이 친근하게 느껴진단 말입니다.
그리고 참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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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44)
  양민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4 00:23:39
저도 양민님 글 읽고 사진 보면서 언제 어디선가 만난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 저기 달아놓으신 재미있는 댓글보며 웃음짓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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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초등학교 6학년때 미국에 오셨는데 이경희 2010-03-22 23:28:59
이렇게 한국말을 잘 쓰시니! 할리님 글 편안하게 잘 읽었습니다. 또 읽을 기회를 자주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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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XXX.XXX.60)
  이경희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4 00:34:07
연대장님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편안하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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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초등 6학년 때 이민온 분도 이렇게 한글 타자를 배워서 아크로에 글을 쓰고 있는데 배고픈남 2010-03-23 17:07:49
.... 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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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XXX.XXX.177)
  송년모임에서 뵈었죠.. 차기민 2010-03-22 22:02:39
기억하실라나 모르겠네. 이렇게 아크로에서 사진으로 또 글로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저는 워낙
글재주도 없고 또 글쓰는데 여태 취미를 못 부쳐 그저 댓글이나 눈팅만하고 있답니다. 영화영어반도 초창기 멤버기도 한데, 요즈음 같은 시간에 Tennis치는 것과 겹쳐 못나가고 있어요. 한번 사람들 보러 나가야 겠네요. 택스시즌끝나는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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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XXX.XXX.89)
  Of course! Holly 2010-03-24 00:19:03
물론 기억하지요. 그러고 보니 연중 지금이 제일 바쁘실때이겠네요. 그럼 언제 다시 영어반 나오시면 뵐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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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어, 우리 마눌님과 똑같네 김문엽 2010-03-22 22:00:43
제 아내가 할리님같이 똑같이 미인인데다 똑같이 미국에 초등학교 6학년때 왔습니다. 미국애들만 있는데서 영어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10년전에 나하고 결혼할때는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해 한국뉴스같이 어려운 한국말은 잘 이해를 못했지요. 나하고 10년 가까이 살면서 집에서 한국말만 해서 내 영어 실력은 하나도 안 늘고 아내 한국어 실력만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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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79)
  그렇군요 Holly 2010-03-24 00:14:42
김문엽님 아내도 저랑 비슷한 나이때 미국에 왔네요. 그때는 정말 동양사람들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Korea 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미국사람이 거의 없어서 항상 Japan 옆에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미국사람들도 Korean drama 를 찾아 보게 됬으니 많이 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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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글을 참 이쁘게 잘 쓰시네요 이병철 2010-03-22 16:33:53
아크로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이 정도면 언어 습득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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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이병철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4 00:02:22
저는 이병철님이 올리신 아기사진이 너무 예뻐서 가끔 일부러 다시 찾아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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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대단합니다 김성수 2010-03-22 15:50:18
놀라운 아크로 시민이십니다. 한글로 아크로 톱 기사까지 올리시니...이제는 편집팀으로 자리를 옮겨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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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203)
  김성수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3 23:58:34
성수오빠! 오빠는 왜 글 안쓰세요?
추천0 반대0
(98.XXX.XXX.70)
  아니, 누구는 오빠고 누구는 님이죠 뿔난워낭 2010-03-24 00:18:00
뭡니까 이거. 내 유일한 여동생은 부산에 있어서 듣지도 못하고 사는데...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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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29)
  이원영님 서울 다녀 오실때 Holly 2010-03-25 21:11:14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시
며는 오빠라고 불러 드리지~요.
추천0 반대0
(98.XXX.XXX.70)
  holly님 유혜연 2010-03-22 12:07:09
방가 방가^^
아크로에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홀리님의 글을 읽으니 내마음이 holly님 마음 이군요
on, off line 에서 더 자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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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XXX.XXX.143)
  유혜연님 저도 방가 방가 Holly 2010-03-23 23:56:54
안녕하시지요? 조만간 또 뵐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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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XXX.XXX.70)
  아크로 시민상 찬성 이충섭 2010-03-22 08:12:09
오달선사님 제안에 저도 찬성입니다.
금요일에 주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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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이충섭님 글 어렵지만 Holly 2010-03-23 23:52:16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가끔 쉬운말로도 써 주세요.
추천0 반대0
(98.XXX.XXX.70)
  이상실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3 23:47:39
영어반에서 매주 얼굴볼수 있어서 참 좋아요. 앞으로 많이 줗은시간 같이하도록 해요.
추천0 반대0
(98.XXX.XXX.70)
  글쓴이의 해맑은 미소 처럼... 정연진 2010-03-22 04:03:53
해맑은 미소가 피어나게 하는 글이네요
신선하고 따듯한 할리님의 시선,
진정 아크로가 발견한 보배입니다.
앞으로도 해맑은 목소리 종종 들려주세요
추천0 반대0
(75.XXX.XXX.129)
  정연진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3 23:42:58
이번달 한국출장이 2번이나있으시다니 건강하게 좋은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0 반대0
(98.XXX.XXX.70)
  할리님에게 아크로 시민상을 오달 2010-03-21 22:10:34
줍시다.
열심히 읽고 열심히 쓰고
아크로 시민의 귀감입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41)
  오달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3 23:34:12
샘, 영화영어시간에 영어도 가르치고 한국말도 가르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샘은 이제까지 만난 샘중에 the best English teacher 입니다.
추천0 반대0
(98.XXX.XXX.70)
  From the Inside Out!! 김종하 2010-03-21 20:36:45
아크로의 비밀, 바로 이거구나 하고 무릎을 쳤습니다! 우리가 아크로에서 서로 내면을 진솔하게 드러내면서 만나고 있구나... 그래서 더 가까운 친구가 되고...
할리님, 감사합니다. 할리님은 모든 아크로 시민들의 멋있는 친구!
추천0 반대0
(64.XXX.XXX.136)
  김종하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3 23:28:12
멋있는 친구! 참 듣기좋은 말입니다.
뒤늦게나마 종하님 승진 축하합니다.
추천0 반대0
(98.XXX.XXX.70)
  할리님, 드디어 메인에... 2010-03-21 19:02:42
너무 반가와요. 우린 무언가 나눌게 아직 많은데 왜 이리 사느라 바쁜건지...ㅠㅠ 금요일날 뵙는거죠? 이제부턴 자주 메인에 뜨시길 기대합니다.
추천0 반대0
(71.XXX.XXX.110)
  켈리님 저도 반갑습니다 Holly 2010-03-23 23:22:22
그러게요. 왜 점점 바빠지기만 하는지... 안 바빠질 뾰족한 방법을 지금 열심히 찯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많은것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지요?
추천0 반대0
(98.XXX.XXX.70)
  할리 문 교수의 아크로 등단을 워낭 2010-03-21 18:50:4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편집장의 한마디를 그렇게 부담스럽게(ㅎㅎ) 간직하고, 끝내 실천해주신 정성에 감읍할 따름입니다. 때가 묻지 않은 한글을 읽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참 진솔하고 해맑은 글입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129)
  이원영 편집자님 감사합니다 Holly 2010-03-23 23:17:51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오래참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98.XXX.XX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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