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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charming? 내가 마술을 걸고 있다고?
[스크린영어 복습 노트] 차이나타운5
2010년 02월 23일 (화) 18:25:32 이원영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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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반의 이모 반장. 참고로 이 반장은 여성. 이 반장은 지난 주말 두 라운드의 골프를 즐겼음에도-그것도 남자들과만-불구하고 아무도 make a pass 하는 인간이 없었다고 조크를 날리더군요. 역시 실전에서도 공부한 것을 응용하는 그 정성, 그래서 스크린 영어반의 열기는 갈수록 더해 갑니다.

어느덧 영화 ‘차이나 타운’은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군요. LA수도전력국장 멀레이가 배수로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를 단순 익사로 처리하려는 파워집단의 공모와 이를 살인 사건으로 의심하고 파헤치려는 사립탐정 기티스와의 팽팽한 기싸움이 전개됩니다.
기티스가 멀레이의 죽음을 단순 익사로 처리하려는 옛 동료이자 현직 수사반장인 에스코바르와 검시소에서 만나 팽팽한 대화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에스코바르가 기티스에게 잔소리 말고 꺼지라(beat it)고 합니다. 여기저기 시체가 놓여 있는 검시소(morgue). 기티스가 방안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ambles into). 검시소 직원 모티가 입에 담배를 덜렁덜렁 물고(a cigarette dangling out of his mouth) 나타납니다.
멀레이의 시신을 본 기티스는 시신이 많이 상했다(banged up:박살내다, 망치다)고 말합니다.

기티스가 다른 시신에 대해 묻자 모티는 별난 놈(quite a charater)라고 말하며, 강가에서 살던 주정뱅이 노숙자라고 말합니다. 기티스가 시신을 가까이서 보더니 바싹 말랐다(bone-dry)고 말합니다. 물도 없는 LA강에서 익사한 사체라고 말하자 기티스가 의심을 표합니다. 그러자 모티는 그 자가 얼마나 취했는지(soused) 모르지만 물에 빠져 죽은 것은 틀림없다고 말합니다.

기티스는 노숙자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모티의 말을 듣고 의심스러워 LA강을 찾아갑니다. 거기엔 그 노숙자가 지붕이랍시고 쓰던(used as a roof of sorts/ 명사 뒤에 of sorts가 붙으면 보잘 것 없는 것이란 뜻) 간판도 보입니다.

기티스의 집요한 현장 조사는 계속됩니다. 결탁한 세력들이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물길을 돌려 바다로 빼돌리는 현장을 찾아갑니다. 거기 개수로에서 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기티스는 휩쓸리다가 철망에 가까스로 걸려(he’s nearly strained through it: strain은 팽팽히 당기다, 긴장하다는 뜻과 함께 채에 거르다는 뜻도 있습니다) 목숨을 구합니다.

현장을 조사하는 기티스의 뒤를 쫓던 불의의 커넥션 하수인들이 칼을 들이대며 기티스를 위협하고 코에 상처를 냅니다. 코에 반창고가 다방향으로 붙여져 있습니다.(a bandage spread-eagle across Gittes’ nose: spread-eagle은 독수리가 날개를 쫙 편 모습, 여기서 비롯되어 미국 애국주의, 과장된, 땅바닥에 손발 벌리고 엎드린 등으로 쓰입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기티스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직원이 말합니다. 그 친구를 곤란하게(nail) 만들면, 다른 이유로 보복할 것이라고. 그리고 그런 친구들은 소송을 해보았자 판사들과 자주 식사를 같이하는(liable to be having dinner) 족속들이니까 포기하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사무실에 걸려온 전화를 여직원이 기티스에게 연결해 줍니다. 기티스는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다(I don’t believe we’ve had the pleasure.(meeting each other의 생략) )고 합니다.
…………..
기티스가 멀레이의 부인 에벌린을 만납니다. 에벌린이 뭔가를 숨기려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기티스는 당신이 나를 속이고 있다(you’ve shortchanged me on this story) 고 말합니다. 죽은 남편(멀레이)의 외도 문제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나누는 두사람. 기티스가 약간 화가 난 상태에서 나도 결혼(부부) 문제를 다루는데 일가견 있다고 말합니다..(I do matrimonial work, it’s my me’tier: metier은 특기, 장점)

남편의 외도와 관련해 꼬치꼬치 캐묻는 기티스에 대해 에벌린이 무슨 배경이 있나보다고 맞대응을 하자 기티스는 아니다, 그냥 나는 이리저리 살피고 알아보는게 직업인 사람(I’m just a snoop)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기티스는 에벌린에게 가까이 다가서며 부탁하나 하자, 가만히 앉아서(sit still)  내가 마술을 건다고(I’m charming) 생각하라고 합니다.

**기타 아리까리 단어들**
=smug: 자기 만족의, 잘난체 하는
=plump woman: 통통한 체구의 여인
=look squarely; 똑바로 쳐다보다
=laugh raucously: 목쉰 소리로 웃다, 거슬리게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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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1)
  이반장의 진술은 진실이지만 사실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힘쎈나라 2010-02-28 00:23:22
이반장의 미모와 성격을 고려할때 (동기사랑, 나라사랑?)
아무도 make a pass하는 인간이 없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반장 입장에선 그들이 눈에 안 차서 안중에 없는 관계로
그들이 날리는 수많은 pass를 알아채지도 못한 채 pass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이반장 입장에서 이 진술은 진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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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189)
  이 모임에 가면... 2010-02-27 00:36:30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숙제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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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32)
  티없이 아름다운 여자 김문엽 2010-02-25 00:05:54
아름다운 여자는 뷰티플 우먼(Beautiful woman), 그러면 티없이 아름다운 여자는?
뷰플 우먼(Beauiful woman).
추천0 반대0
(99.XXX.XXX.19)
  아이 낳군요 양민 2010-02-25 16:58:16
쯔쯧. 아이낳고 이까지빠지면 Bauful Woman?
추천0 반대0
(99.XXX.XXX.157)
  김문엽님은 이병철님 다음으로 조크의 귀재가 워낭 2010-02-25 14:47:54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다른 점이 있다면, 병철님은 얼굴만 봐도 웃기는데, 문엽님은 글로 나타낼 때까지는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근데요...티없이 아름다운 여자 뷰플 스펠링에 티가 있는데요.
추천0 반대0
(66.XXX.XXX.50)
  와우~~대단한 학생이군요 필자 2010-02-24 15:16:19
앞서 배운 단어들을 꿰어 진주 목걸이를 만들어내는군요. 뉘신지 그 정도 실력이면 이제 하산하셔도 될 것 같은디...ㅎㅎ
추천0 반대0
(66.XXX.XXX.50)
  이반장님이 this week에 대형사고를? 이반장구하기 2010-02-23 09:34:14
드뎌 이반장님이 이번주에 무슨 거사가 있는가 봅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반장님, 이번 주에 fish out something dazzling 기대됩니다.홧팅.
추천0 반대0
(66.XXX.XXX.50)
  아, 참 이번 주말에 대형사고 있을 뻔했는데... 이반장 2010-02-28 21:09:47
댓글은, 인터넷 시대에 사람이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관심입니다.
추천0 반대0
(69.XXX.XXX.150)
  앗, 잘못 눌러 본문 없이 댓글 올라갔네요. 이반장 2010-02-28 21:11:23
... 주말에 식객 보는 관악연대 행사에 참가하느랴 바빠서 그만... 다음 주로 대형사고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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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XXX.XXX.150)
  학생들의 재치, 유머, 그리고 실력에 경의를 오달 2010-02-23 03:59:11
표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재미있씁니다.
charming한 사람들을 가끔씩 charm하는 재미
추천0 반대0
(68.XXX.XXX.141)
  브리티쉬 액센트 이충섭 2010-02-23 08:58:06
r 좀 약하게 했더니 생각나는 말,
읍참마속.. 결코 아롬답지 않은 광경이지만요.
(너무 썰렁혔슈?)
추천0 반대0
(99.XXX.XXX.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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