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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공부 매달린 40대 행복했어요”
마흔에 유학-8년만에 석박사-마침내 교수된 이남 동문
2010년 02월 05일 (금) 13:41:29 이경훈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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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과 79학번 이남 동문. 나이 40에 영화공부에 뜻을 두고 매진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금은 대학 교수님이 되었다. 쉽지않았을 이 길, 그는 어떻게 이겨냈을까?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 마음 속에도 "한번 해보자!"하는 용기가 생기는 것같다. 이남 교수를 인터뷰했다.   
 
   
사진은 2008년 5월 박사 졸업식 때 남편이랑 찍은 것
-작년부터 대학 교단에 섰다고 하는데, 정확한 대학 이름과 직책은?
“2008년 8월 학위를 따고 9월부터 오렌지시에 있는 Chapman University의 Dodge College of Film and Media Arts에서 시간강사로 시작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모교인 USC 영화학과에서도 강의를 하기 시작했구요. 작년 9월부터는 채프먼대학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직책은,
“Assistant Professor
Film Studies
Dodge College of Film and Media Arts
Chapman University 입니다. 영화학교로는 미국내에서 탑수준에 드는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영화와 한국영화 수업을 개설했고, 부산영화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작년에 부산웨스트영화제를 창립했고 매년 개최할 계획입니다. “
 
-한달 정도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어떤지?
 “가르치는 일이 재미있긴 하지만 한국어로 가르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학생들을 쥐락펴락 할 수있을텐데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말을 많이 하고 글을 써야하는 분야이니까 힘들긴 합니다. 학생들이 아직 한국영화나 아시아영화에 대해선 잘 모르고, 워낙 할리우드영화에 익숙한 학생들이어서 제가 가르치는 영화들을 낯설어하지만 한국영화는 몇 번 보면 아주 흥미로워 하기 때문에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한 내용을 소개해주면?
“2000년 8월 USC의 School of Cinematic Arts의 Critical Studies 석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2년 공부해 2002년 석사를 땄고, 박사과정에 진학해 6년 걸려 2008년8월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논문은 Rethinking Feminist Cinema: Agnes Varda and Filmmaking in the Feminine, 좀 이론이 강한 논문을 썼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여성감독 아녜스 바르다에 대해서 썼습니다. 지금 만 82세인 여성감독인데 60년 가깝게 좋은 영화를 만들어오는 감독입니다. 작년에 또 새 영화를 만들어서 산타모니카에서도 상영을 했습니다. 저도 이렇게 늙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그런 감독입니다.”
 
-지금 자리잡기까지 공부가 근 10년 정도 걸렸는데, 돌이켜보면 후회하지는 않는지. 그만큼 밸류있는 투자였다고 생각하는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좀더 기자직을 일찍 그만두고 좀더 빨리 공부를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이 들어서 공부하면 아무래도 머리에 주입되는 속도가 느리고, 신경이 산만해서 집중이 힘들거든요. 한국에서 기자를 하면서 워낙 정신없게 살아서 미국으로 건너와 아이들과도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집에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좀 외롭기도 하지만요. 뭐 어려운 점이야 많았지만 내가 이걸 해서 뭘 얻어야겠다, 뭘 해야겠다는 욕심이 없이, 그냥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한번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밸류를 별로 따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잘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테뉴어를 따고 그럴려면 더 외롭고 어려운 과정이 거쳐야하지만 이 나이에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투자는 시간과 용기만 했지 금전적인 투자는 없었습니다. 석사과정은 1년은 장학금을, 2년째는 TA를 하면서 월급을 (쥐꼬리지만) 받았습니다. 박사과정도 돈은 들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미국대학들은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등록금 면제와 월급을 주는 TAship을 줍니다. 논문 쓰는 마지막 1년은 논문완성 장학금을 학교에서 주었습니다. TA를 하면 일은 많지만 다 경험을 쌓는 것이니까 좋습니다. 박사졸업하고 1년간 시간강사를 했는데 오히려 TA할 때 월급이 더 많았습니다. ^^”
 
-공부과정에서 부군(공업화학과 79 동문,정건수)의 반응은?
“남편의 이해와 도움이 없으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지요. 공부하는게 무지 스트레스가 많고 집에 있어도 사실 늘 공부가 밀려있다는 생각에 맘에 여유가 없지요. 남편은 늘 제가 하는 일을 격려를 해주는 사람입니다. 서울에 살 때는 둘다 기자를 하느라 맨날 늦게 들어오고 하느라 밥도 잘 못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남편이 음식도 잘 만들고 살림솜씨가 늘었습니다.”
 
-그런데, 졸업한 국문과와 영화가 어떻게 관련이 있을까?
“영화의 초창기에는 많은 영화이론들이 문학이론을 토대로 발전되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와 문학은 관객/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예술이죠. 물론 영화는 이미지와 소리를 지닌 예술이란 점에서 크게 차별화되지만요. 저의 영화에 대한 관심은 딱히 국문과전공이란 점에서 나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졸업 후에 문학담당기자를 하다가 80년대 이후 비디오가 대중화되면서 관심이 영화로 옮겨졌고, 문학을 공부한 점이 영화를 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학담당기자로 취재했던 이창동 감독을 영화계에서 다시 만난 점, 그리고 많은 영화들이 문학작품을 각색한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와 한국문학은 관련이 깊지요.”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 오기까지 이력을 간단히 정리해주면?
“1983년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문화부에서 문학, 출판, 미술, 무용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견습시절과 첫 2년은 체육부에서 일했어요. 탁구, 체조, 농구 2진을 했었죠. 특히 탁구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탁구담당기자를 할 때는 남자국가대표팀은 김완, 김기택이 주전이었고, 안재형이 새로 떠오르고 있었으며 유남규가 막내였지요. 여자팀은 양영자가 있었고, 현정화가 막내였어요. 첫 해외출장으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가서 북한팀을 만나 생애 처음으로 북한 사람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눈 경험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
그러다가 1994년 중앙일보 문화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영화담당기자로 일하던 중, IMF도 터지고 여러가지로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또 마침 제가 만 40세를 향해 돌진(?) 중이었죠. 40세를 바라보면서 이제 내가 살 날이 앞으로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럼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부분의 386세대가 그렇겠지만 우리는 대학시절이나 젊은 시절 내가 하고 싶은 일 보다는 내가 그때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하고 살았던 세대 같아요. 원래 대학들어갈 때부터 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대학을 다니다보니 대학원에 가는 것이 왠지 떳떳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그래서 4학년때 당시 여학생들이 시험을 쳐서 입사할 수 있는 것이 기자직이어서 시험을 봤습니다. 당시 국문과 동기들과 신문의 '구인'광고를 보면서 국문과를 찾는 곳이 정말 없었는데 딱 한군데 삼양라면사에서 홍보광고부에서 자격중에 국문과도 포함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 이제부터 삼양라면만 먹자 하며 웃던 때가 있었네요. 전 지금도 삼양라면만 찾아서 삽니다. ^^
그래서 99년도에 중앙일보사를 그만 두고 1년 동안 토플과 GRE를 공부하면서 유학준비를 했습니다.
미국에 참, 제가 유학을 오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못들어간 것이 가장 큽니다. D대학에서 떨어졌거든요. 40세에 그것도 아줌마가 만학을 한국에서 시작하는 일은 쉽지가 않은 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바깥으로 나가보자 하고, 그냥 큰 기대는 안하고 몇몇 학교 영화학과 석사과정에 원서를 냈습니다. NYU와 USC에서 합격장이 날아왔고, 그 중에서 가족과 살기가 나은 캘리포니아쪽으로 오게 됐지요. 마침 남편도 한국경제신문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나오게 되었구요. ”

-미국으로 오는 것을 결심할 때 걱정되지는 않았는지?
 “미국으로 오는데는 좀 무모함도 있었음을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그냥 공부를 하고 싶었고, 한국 바깥으로 나오고 싶었다는 점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사실 만학이라 내가 지금 공부를 시작하고 박사까지 한다고 해도 그렇게 되면 나이 50이 될텐데 (실제로 만 47세에 박사학위를 땄습니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면서도 워낙 하고 싶어서, 그리고 기회도 주어지고 해서 시작했어요.”
 
-지금 심정은?
 “공부할 때는 참 행복했습니다. 논문을 쓰기 시작하면서야 이거 참, 내가 학위를 받아도 백수가 되면 어쩌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소속이 없어도 소위 Independent Scholar로 일하면서 논문발표하고 해도 좋지만 나 때문에 고생한 남편한테 미안하잖아요. 근데 운이 좋아서 그런지 그것도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부분 주니어 스콜라들은 대도시 보다는 중소도시로 첫 직장을 잡는게 대부분인데 엄청 운이 좋다고 감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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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40)
  만학으로 박사학위를 따신 이남 선배님과 외조를 하신 정건수 선배님에게 이종건 2010-04-30 00:15:57
경의를 표합니다...외조를 하시면서도 드라이버 330 야드를 날리시다니
두분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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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44)
  축하드립니다. 이경희 2010-02-07 12:23:18
늦공부가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하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마무리하셨으니 감회도 남다르시리라 여겨집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44)
  이남 선배 호차니 2010-02-06 16:13:44
아크로에도 떴으니 얼바인에도 한 번 뜨시죠? 지난 번 영화제에 갔던 얼바인 사람들이 한 번 보고 싶다고 해서..... 전화할게요. 조기 아래, 단대학보사 연합모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두 선배님들 뒷얘기 많으니 제 입마금하시려면 꼭...... ㅎㅎㅎ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선배는 뭐든지 이루실 겁니다. 한국 영화 상영 기회 많이 만들어주시고요. 기회만 만들어 주시면 열심히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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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19)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용기 - 부럽습니다 최응환 2010-02-06 14:35:27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영화에 관심이 많은 저한테는 이남동문의 직업이 드림 잡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한국에 있으니까 영화평도 많이 부탁합니다. 그런데 아래댓글보니까 비난과 협박에 좀 약하신 것 같긴하던데...어떤 협박이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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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XXX.XXX.85)
  너무 자랑스러워요 윤지영 2010-02-06 11:29:16
동문으로서 한국인으로서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더 좋은 소식 많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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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29)
  다시 이남 이남 2010-02-06 09:40:37
이것 댓글이 수다쟁이 아줌마에겐 공간이 너무 좁네요...
어쨌든 교정도 제대로 안보고 보냈더니 국문과 출신이란 점이 무색하게 문법이 틀린 구절들이 보이네요. 학교다닐 때는 몰랐는데 이제 한국사람 없는 곳에서 일을 하다보니 한국친구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들 너무 고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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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68)
  이남입니다 이남 2010-02-06 09:38:30
오늘 들어와서 읽어보고 많은 격려댓글에 감동했습니다. 원래 제 이야기를 남사스러워해서 사실 이경훈씨가 작년에 보낸 질문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었어요. 그러다 이경훈씨의 집요한 기자정신과 은근한 비난과 협박이 무서워 썼네요. 역시 이 세상에 제일 무서운 것이 후배들입니다 ^^ 무안해서 쓰고나서 제대로 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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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68)
  장하십니다. 김경필 2010-02-05 16:50:41
장하십니다.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라도 늦은 나이에 시작하여 어느 정도 이룬다는 것 쉬지 않 는 데 장하십니다. 나도 미국 와서 나이 55에 하고 싶은 공부라 시작했는 데 끈기가 없어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읍니다. 지금의 마음 흔들리지 말고 계속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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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246)
  고맙습니다 이남 2010-02-06 10:00:30
저도 사실 끝내기 전에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몸도 많이 아팠었구요. 논문은 뻔뻔해지면 완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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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68)
  이남에게는 축하를... 양민 2010-02-05 14:39:54
용기와 노력 그리고 성취와 발전에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건수에게는...
마 느그마 때메 점수 깎끼는 남편내들 니 책임 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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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157)
  근데, 건수 모자 증말 잘 어울린다. 2010-02-05 15:18:50
이남박사 가운 끝내주네요..
멋진 사진이야요...
추천0 반대0
(99.XXX.XXX.157)
  고맙습니다 이남 2010-02-06 09:58:55
양민 선배도 입었을 빨간 박사가운. USC 박사가운은 어디서나 눈에 띄지요. 한벌 소장하려고 저금중이랍니다. 이제 매년 제자들 졸업식에 입어야하니까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정말 축하드립니다. 김성수 2010-02-05 11:15:42
이남, 정건수 선배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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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211)
  고마워요. 이남 2010-02-06 09:57:15
지난번 망년회 때 정말 오래간만에 봤는데 행사진행에 바빠서 이야기 못나눴어요. 조만간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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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68)
  축하합니다 곽건용 2010-02-05 10:20:00
언젠가 점심 모임에서 정 동문은 만난 적이 있는데, 이 동문은 아직.... 자칭타칭 영화애호가로서 근처 대학에 우리 동문 영화학 교수가 탄생한 거,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
추천0 반대0
(99.XXX.XXX.29)
  고맙습니다. 이남 2010-02-06 09:56:25
너무 반갑습니다. 언제 한번 뵐 기회가 있길 기다립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68)
  멋진 동기 유혜연 2010-02-05 10:00:39
늦은 나이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박사를 또 교수까지 되시고,
정말 훌륭합니다
축하합니다 짝짝짝...
추천0 반대0
(71.XXX.XXX.2)
  방가방가!! 이남 2010-02-06 09:55:41
지난번 망년회때 첨 만나서 너무 반가웠던 79동기!!! 이번 학기에 수요일 10시와 오후 1시에 수업이 있는 바람에 점심모임에 못가서 안타까워요. 여름 방학 때 갈게요. 그 전에라도 우리 학교에 놀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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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68)
  대단하시네요 이충섭 2010-02-05 09:19:42
늦게 시작하신 분야에서 학위에 교수까지 일사천리로 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225)
  고맙습니다. 이남 2010-02-06 09:53:55
밑에 김지영 선배님도 이야기하셨지만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에 대한 관심이 는 것이 제게는 큰 운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공부만큼 재미있는게 없지요. 김지영 2010-02-05 08:34:33
나이가 들어서도 직업이 professional student인 사람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 일을 참 오래 했는데, 마지막 끈기가 없어서.
교수님으로 하실 일이 많겠습니다. 요즈음 동양영화, 또는 동양의 theme을 깔고있는 영화가 뜨는 것 같아요.

외조를 하신 부군께도 축하드립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41)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남 2010-02-06 09:52:56
관악연대 모임에 가면 늘 푸근한 모습으로 계시는 믿음직한 선배님. 앞으로 많이 격려해주세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머리를 땅 하고 때리는 두 마디 이원영 2010-02-05 07:39:51
"40세를 바라보면서 이제 내가 살 날이 앞으로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럼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좀더 기자직을 일찍 그만두고 좀더 빨리 공부를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두 마디가 머리를 때립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214)
  선배같은 후배님 이남 2010-02-06 09:51:49
가끔씩 볼 때마다 많은 시간 이야기를 못해서 아쉬웠어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인문대 정간물 [지양] 편집에도 참여하시지 않았나요? 변변 2010-02-05 07:01:09
대학 다닐 때 몇번 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만. 하고싶은 일 이렇게 성취하시고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시니 참 보기 좋습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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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XXX.XXX.226)
  맞아요 이남 2010-02-06 09:43:02
3학년 때 편집장을 했습니다. 편집장이 됐던 큰 이유는 79학번 편집위원들 중에서 군대에 안가고 깜빵 안갔던 사람이 저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ㅠㅠ 남편이 같은 학번 공대 편집장을 해서 각 단과대학 학보사들을 없애려하던 학교에 맞서는 편집장 연합모임에서 첨 만났어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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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68)
  이남 선배가 교수가 되시다니 홍헌표 2010-02-05 06:05:43
이남 선배 뵌지가 한 참 됐네요. 2002년이니까 그 때가 USC에 유학 중일 때였나봐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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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XXX.XXX.218)
  그러게요 이남 2010-02-06 09:50:47
정말 본지 오래됐죠? 잘 지내지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취재후기 이경훈 2010-02-05 04:42:57
처음 이 질문지가 이남 선배에게 간 것이 작년 9월. 아크로 기자, 이렇게 끈질깁니다. 바쁜데 아크로를 위해 무려 4개월에 걸쳐 신경을 써준 이남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추천0 반대0
(173.XXX.XXX.202)
  맞아요 이남 2010-02-06 09:48:09
그 끈질김 때문에...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이남 만세, 정건수 더 만세 박준창 2010-02-05 00:43:02
수고많았습니다. 영화 공부한다고 들었을때 어제 끝낼까 했더니 결국 박사님 되셨네. 역시 서울대 출신의 내공이 무섭군요. 남편의 외조는 더욱 돋보입니다. 추카 추카
추천0 반대0
(66.XXX.XXX.230)
  고마워 이남 2010-02-06 09:47:15
반가운 79 동기!! 관악연대에 몇 안되는 79학번이어서 보면 늘 반갑고, 변호사로 잘나가니 뿌듯하고. 79 파이팅!!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정말 자랑스런 선배님들이시네요. 강국 2010-02-05 00:42:31
두 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도, 그걸 실천에 옮기시는 용기와 공부할 때는 참 행복했다 하실만큼 거기에 흠뻑 빠지는 치열함..많은 자극이 됩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189)
  고마워요. 이남 2010-02-06 09:46:06
부끄럽네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뒤늦었지만 이병철 2010-02-05 00:26:33
졸업과 시강을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건수선배의 얼굴이 밝아보였군요. 앞으로의 많은 발전 기원합니다.
추천0 반대0
(98.XXX.XXX.193)
  고맙습니다 이남 2010-02-06 09:45:31
남편한테 좀 면목이 서서 저도 좋습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시강이 아니고, 정식 교수님으로 발령받은 것입니다. 이경훈 2010-02-05 04:44:00
작년 9월부터입니다.
추천0 반대0
(173.XXX.XXX.202)
  시강은, 이병철 2010-02-05 11:47:08
"강의시작"의 준말 아이가?
추천0 반대0
(99.XXX.XXX.225)
  이남-정건수님 부부 김종하 2010-02-04 22:07:59
아크로에서 모습 뵈니 정말 넘 반갑습니다. 이남 선배 자랑스런 동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분 사진(특히 남편되시는 분) 입 악문 표정에서 고진감래가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이경훈 기자님은 현재 워낭님 피해 동부로 도바리중이신데 언제 또 기사를 쓰셨을까...ㅎㅎ)
추천0 반대0
(12.XXX.XXX.91)
  고마운 종하씨 이남 2010-02-06 09:44:03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무심한 선배일을 늘 도와주는 종하씨, 다시 한번 감사!!
추천0 반대0
(68.XXX.XX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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