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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인문학의 반란, 수유 + 너머를 아십니까?
이경훈의 이런 생각 저런 생각
2010년 01월 12일 (화) 12:38:52 이경훈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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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이었다. 한국에 사는 어떤 분으로부터 한국에는 수유 + 너머라는 조직이 있다고 들었다. 첫 느낌은 “무슨 임산부 조직?”이었다. 하여간, 궁금하면 견디질 못하는 성격이라 인터넷을 검색했다.

창피했다. 세상에…한국에서 이런 조직이 이렇게 오랫동안 세를 불려오는 동안, 이런 조직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니. 인터넷을 검색하는 동안 나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자 여기에 무언가가 오버랩된다는 것을 느꼈다. 바로 아크로였다. 수유 + 너머와 아크로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었다.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쳤다. 한국에 수소문해서 이 조직의 발기인 내지는 대표자 역할을 하는 고미숙님이란 분을 찾았다. 그리고 연락처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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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해서 좀 돌아가자. 수유 + 너머가 무엇인지 모르는 독자는 너무 궁금할 것이 아닌가?

수유 + 너머는 연구와 생활을 통일한 공동체다. 어떻게 보면 비주류다. 대개 한국에서 학문을 한다치면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 적을 두고, 주변에 연구소를 만들어 활동하고, 정부나 기업체는 이를 후원한다. 하지만 이곳은 학문을 하는 것은 맞지만, 그외 모든 면에서는 너무 다르게 운영된다.

우선 배경을 따지지 않는다. 주류의 ‘어디어디 대학에서 박사를 했네, 어디어디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네, 어느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네.’ 이런 말이 없다. 연령불문, 학벌불문, 전공불문 – 학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모여 세미나, 공부, 토론을 한다. 두번째로, 철저히 자립 구조로 운영한다. 주변의 도움을 환영하되, 기업체나 정부의 조직적인 후원은 거절한다. 회원들끼리 몇만원씩 걷어 운영한다. 세번째로, 생활과 연구를 통일했다. 즉, 이 공간에서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세미나도 한다. 스스로 꼬뮌적 특징을 가졌다고 자랑한다.

   
수유 + 너머의 운영 모습 / 출처 http://imjohnny.egloos.com/1556338

이번엔 거꾸로 시간을 훝어내려가며 설명해보자. 고미숙님은 고려대학교에서 한국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스런 수순은 교수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분은 그동안 모은 모든 돈을 털어 연구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공부를 했다. 그 연구소 이름이 1997년에 설립된 수유. 여기에 서울산업대학 교수를 하는 이진경님의 너머 연구소가 관심을 기울였다. 둘은 이저저러한 논의 뜻에 합쳤다. 그래서 이름이 수유 + 너머다. 수유 + 너머가 1999년에 시작되었으니 이제 10년이 갓 넘은 셈이다.

수유 + 너머에서는 회원 혹은 세미나 회원들이 모여 공부와 생활을 같이 한다. 밥은 한끼에 1800원. 결국 수십만원 정도의 작은 돈으로도 이곳은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어떤 회원은 번역, 기고 등의 ‘비정규직’ 직업으로 돈을 모아 이곳에서 생활하며 신나게 공부를 한다. 배경을 따지지 않으니, 잘 아는 사람이 세미나를 리드하고, 자기가 관심있는 곳에 가서 마음껏 강의를 듣는다.

이번에는 수유 + 너머가 외부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는지 보자. 수유 + 너머는 인문학의 반란으로 소개된다. 주류 학문 안에서는 시세가 떨어지는, 그래서 인기가 없는 인문학이 이 공간에서는 사람을 살찌우는 생명의 학문으로 재탄생되었다는 뜻이다.

문우넷 대표인 김문음 작가가 고미숙님을 만난 쓴 글이 인터넷에 떠있다. 한번 읽어보라. http://saegil.or.kr/SGS/13_06.pdf  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가 이곳에 가서 강연을 하고 그 후기를 한겨례 신문에 남겼다. 이 글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937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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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다시 돌아오자. 나는 인터넷을 통해 관련 기사를 수십개 읽으면서, 그 발칙한 상상력과 추진력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자꾸 아크로와 오버랩되었다.

물론 아크로와 수유 + 너머는 여러모로 다르다. 아크로는 연구하는 집단이 아니다. 기사를 보면 놀고 즐기는 내용도 많다. 게다가 생활을 같이 하지도 않는다. 온라인 중심이다. 이렇게 보면 근본 개념에서부터 다른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 눈에는 자꾸 비슷한 점들부터 보였다.

첫째, 둘다 세상의 흐름에 대해 순응하지 않았다. 각자의 노력으로 자기 공간을 찾았다. 그리고 그 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둘째, 자본의 논리로 운영하지 않았다. 자본의 공간을 자원봉사와 지발적 기여로 채웠다. 그랬더니 자본의 논리로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졌다.

셋째, 평등했다. 수유 + 너머에는 더 많이 아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이 있었고, 배우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었지만, 수직 관계가 아니었다. 아크로에도 이전 학교 시절의 학번이 시퍼렇게 살아있지만, 아크로 안에서는 평등했다. 명령과 복종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넷째, 참가자들이 만족해하고 있다. 참가하고나서부터 행복지수가 더 높아졌다고 하고 있다.

다섯째, 둘다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여섯째,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수유 + 너머는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도 시작했고, 지역 주민을 위한 학문 봉사도 시작했다. 아크로는 요 근래만 하더라도 철벅지회, 짱희모, 영어 공부 모임, 합창반 모임 등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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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고미숙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는 이런 대화를 나눴다. 경칭은 생락한다.

   
고미숙님 / 출처 saegil.or.kr/SGS/13_06.pdf 

이경훈 - 만약 지금 수유 + 너머에 계신 분들의 의도대로 진행이 된다면 약 10년 후 수유 너머의 모습은 어떤 것이라고 봅니까? 그러니까 앞으로의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과도 비슷하겠습니다.

고미숙 -  하하. 10년뒤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럴 겨를이 없습니다. 1년 뒤 계획도 힘든 걸요. 매일 매일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 일들을 해결해야합니다. 현실에 충실하는 것도 무척 힘듭니다. 결국 매일매일 현재를 채워나가고, 지금 하는 공부에 주력할 뿐입니다.

이경훈 – 수유 + 너머는 일종의 공동체 운동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세계의 공동체 운동을 보면, 실은 리더에 의해 크게 좌우되었습니다. 좋은 뜻으로 시작된 것도 구심점(=리더)이 사라지면 나중에는 재산 문제, 노선 문제 등으로 뿔뿔히 갈리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니까 훌륭한 부모를 두었다고 해서 자식이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다라는 듯도 되겠습니다. 고미숙님께서 하시는 수유 + 너머가 차세댸에도 발전할 사회적 근거가 있고, 또 그 사이 주체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고미숙 – 어떤 조직이든지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구심점이 사라지면 결국엔 흩어지죠. 그래서 수유 + 너머에서도 리더쉽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후배들에게 사막에 가서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리더쉽을 갖추라고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 부분에서 실패한다면, 역시 우리도 비슷한 운명을 가겠지요?

이경훈 -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질문인데…지금 한국 외에 이와 유사한 흐름이 있습니까?

고미숙 – 없는 듯합니다. 저희 공간에 많은 외국분들이 찾아옵니다. 그분들 말을 들어보면 연구 공동체도 있고, 생활 공동체도 있는데, 연구와 생활을 공동으로 하는 공동체는 없는 것같습니다.

이경훈 - 혹시 아크로폴리스 타임즈를 보셨습니까? 인상이 어떠했습니까?

고미숙 – 놀랍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미국 생활을 잠깐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동포분들은 종교나 어떤 제도화된 부분에 속해서 생활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아크로는, 네트웍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이 놀라왔습니다. LA에 이런 흐름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경훈 - 문화는 문화 생산자의 능력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 문화를 지탱해줄 수 있는 해당 커뮤니티의 경제적 능력에 정비례한다고 봅니다. 수유 + 너머같은 모델이 미국의 한인 사회에서도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까?

고미숙 – 글쎄요. 우리끼리는 앞으로 5년 정도 계획을 두고 미국에 가보려고 합니다. 뉴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곳에도 공부를 하고 싶은 욕구를 가진 분들이 있겠지요?

이경훈 – 수유 + 너머의 평범한 회원들이 느끼는, 혹은 받는 이익을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급 회원들은 책도 내고 하면서 주목을 받을 계기가 많을 듯합니다. 그런데, 평균적인 회원인 경우 수유 + 너머를 하면서 어떤 정신적 행복감 내지는 만족을 만끽한다고 봅니까? 그리고 그게 얼마나 큰 것입니까?

고미숙 – 두가지인 듯합니다. 하나는 네트워킹입니다. 기존 질서, 즉 학교나 직장에서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즐기는 것같습니다. 이곳에서는 나이나 세대나 경력이나 아무 문제도 되지 않으니까요. 두번째는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문에 꿈을 갖고 있어도 돈이나 사회적 질서나 자격증이나 학위 등의 이유로 꿈을 접는 때가 있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마음껏 자신의 공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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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 너머는 현재 6-7개 지부로 늘어났다. 정확하지 않은 것은 계속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지부마다6-10명 정도의 회원이 핵심 리더쉽을 행사하고, 지부마다 100-200명 정도의 회원들이 활동한다. 그러니까 대략 1000명 정도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수유 + 너머를 공부하면서 몇가지 생각해볼 점을 얻었다.

(1) 수직형 발전보다는 네트웤형 발전이 더 유리할 것같다는 것. 수유 + 너머의 경우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중 액티브한 사람들을 엮어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활동을 할 것을 권유한다. 서로의 관계는 위와 아래가 아니다. 공존이고, 협력이다. 그러면서 뻗어나간다.

(2) 언제가 박승규 동문이 일갈하기를, 한국에는 학문이 출세의 수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를 시켜도 학문으로 대성하는 사람들은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거꾸로 말하면 학문에 대한 정열이 우리 생활에서 많이 왜곡되었다는 뜻도 되겠다. 아크로의 주민들도, 이제는 우리 마음 속에 숨어있는 공부에 대한 열정을 슬슬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3) 역시 한국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셔 못견디는 사람들. 뭐라도 해야 속이 시원한 사람들. 이런 정열로 LPGA를 정복했겠지만, 인문학은? 언어의 문제가 따르지 않은가? 한국말로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 기본적인 제한이 있지는 않을까?

아크로 주민 여러분들도 이 수유 + 너머를 보면서 우리 아크로는 어떻게 발전해가면 좋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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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3)
  이경훈님이 불러주시니... 박승규 2010-01-17 17:10:39
수유+너머의 '꿈'이란게 유명한 학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인생 머 있냐? 공부나 하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는 의미 아닌가요? 그런데, LA에 수유+너머를 만들 필요 있습니까, 아크로에서 수유+너머+너머하면 되죠.
추천0 반대1
(76.XXX.XXX.35)
  저 닮은 이상대 2010-01-17 17:44:13
승규님의 댓글을 오랬만에 보니 너무 반갑네요.
좋은 글 자주 좀 올려 주세요.
추천0 반대0
(68.XXX.XXX.168)
  좋으네요.... Payton 2010-01-14 01:07:00
멋있는 시도네요... 우리도 한번 적용해 보고 싶네요.
추천1 반대0
(75.XXX.XXX.247)
  수유 모임 변변 2010-01-13 07:18:07
제 여동생 얘기로는, 그 주변도 진짜 멋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한 대만 사서, 그 마을 사람들이 빌려쓰기도 하고, 아이들을 공동육아를 하기도 한답니다. 사람사는 맛이 풀풀 난다고 합니다.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만큼 훌륭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고수들이 세상의 opinion leader 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미국에도 지부 두어개 두어도 될듯. 알려주신 이경훈 동문께도 감사드립니다.
추천0 반대0
(97.XXX.XXX.64)
  인문학 발전에 큰 기대를 겁니다. 김문엽 2010-01-12 23:03:35
사실 대한민국에서 과학 노벨상이 나오는 것보다 인문학의 변화와 발전이 더 시급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수유 너머는 무슨 다른 뜻이 있나요? 그리고 문우넷 대표 김문음 작가님은 저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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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
  저 그냥 궁금한 건데요 2010-01-12 19:11:54
잠은 어디서 자나요? 그림에 안 나와서...^^
추천0 반대1
(12.XXX.XXX.91)
  저도 그게 궁금한데.... 2010-01-12 19:25:00
집에서 자고 일찍 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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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XXX.XXX.146)
  지금까지는 집에서 자고 오는 건데요... 이경훈 2010-01-12 20:39:35
지금 같이 살 집도 마련하고 있나봐요. 물론 모두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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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83)
  수유 너머에서 오신 분이군요... 이경훈 2010-01-13 06:47:57
가끔 놀러오세요. 우리는 장난치고, 놀고 하는 이야기도 많거든요. 한국에 가면 수유 너머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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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83)
  수유+너머의 공동체 실험 워낭 2010-01-12 15:55:37
은 현대인에게 많은 끌림을 제시하리라 믿어집니다. 좋은 소재를 소개해준 이경훈 기획취재발굴특종 담당 민완기자에게 박수를.
수유+너머 모델은 이곳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모델이라 생각됩니다. 아크로가 그 모태가 되길 희망합니다.
추천0 반대0
(66.XXX.XXX.73)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이충섭 2010-01-12 12:22:00
'자본의 논리로 불가능했던 것들'에 구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구원? 뭐든지 간에.

'문화는... 그 문화를 지탱해줄 수 있는 해당 커뮤니티의 경제적 능력에 정비례한다' ... 이 대목에선 착잡해지네요.

'한국말로... 기본적인 제한이 있지는 않을까?' ... 고전 대부분을 기록한 언어는 죽은 지 오래지만 지금 접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역시 언어는 2차적인 문제 아닐까요.

그나저나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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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그건 그렇고, 요즘 뭐하시길래 이경훈 2010-01-12 12:48:50
좀 뜸하세요? 철벅지도 안오시고...쓰나미 구상이 아직 안끝났나??? 아니면 새로운 방향을??? 이충섭님이야말로 고수 중의 4차원 고수이시니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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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83)
  한 큐 이충섭 2010-01-12 13:23:19
소설을 한 큐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사 아홉 개가 걸린 오늘 같은 날, 역시 전투 의지가 좀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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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거기가서 retire 하면 되겠네. 김지영 2010-01-12 05:15:37
경훈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문학 마음껏하면서 살 수 있는 공동체,
관심이 갑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41)
  거기가 여기? 회화나무 2010-01-12 12:31:00
거기가 직접 만드실 LA 수유너머죠? 저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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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XXX.XXX.150)
  저도요~~ 유혜연 2010-01-13 22:10:45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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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XXX.XXX.2)
  유혜연님의 반성을 촉구하며... 이경훈 2010-01-13 23:14:02
이번 댓글이 제 글에 유혜연님이 처음으로 댓글을 단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찌 이럴 수 있습니까? 그동안 꾹 참고 있다가 드디어 이 댓글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댓글에도 차별을 하다니...반성을 촉구합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83)
  경훈씨 유혜연 2010-01-14 12:19:25
댓글 제목보고 심장마비 걸릴뻔했어요.
반성은 충분히했고,
그래도 섭섭이 안풀리면 수라에가야겠네^^(중화제 둘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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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XXX.XXX.2)
  오달 선사께서 평소에 주창하시던 바 아닙니까? 이경훈 2010-01-12 08:34:12
이곳에 만드시죠. 그야말로 사막에 물을 대는 작업이 될텐데...
추천0 반대0
(75.XXX.XXX.83)
  수유너머 회화낭구 2010-01-12 00:05:10
좋은 소개 글 잘 읽었습니다. 꼼꼼하게 쓴 글이라 열심히 읽었습니다. 고미숙이라는 분 대단하죠?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사람. 그런데, 아크로 공간에서도 언제 한 번 수유너머가 언급된 적이 있는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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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19)
  ??? 이경훈 2010-01-12 08:35:01
검색해봤는데...언제 수유 너머가 언급이 되었지요? 좀 알려주실래요?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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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83)
  캬...여기 있었구나... 이경훈 2010-01-12 20:38:18
"어디서 모이니? 나도 그 바닥 좀 아니까 말하는 거야. 수유너머 같은 프로들도 있지만, 프로에 준하는 아마추어들도 서울 인근에 꽤나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 정신분석학이나 들뢰즈나 현대철학 공부하는 그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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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83)
  다양한 욕구 충족 피터장 2010-01-11 23:13:06
을 위하여, 아크로의 공간도 다양한 활동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 나는 것 같습니다. 영화도 보고 그림도 보고 음악도 듣고 요리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등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등등... 앞으로 아크로에서 맛보게 될 새로운 경험들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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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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