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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악의 향기에 흠뻑~
서울대 개교 70주년 기념 국악과 초청음악회 성황
2017년 01월 01일 (일) 08:26:25 홍선례 기자 acroedit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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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녕지곡

지난 12월 20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PARKVIEW Gallery(작가의 집)에서는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 주최로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국악과 초청음악회”가 열렸는데,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에서 지면을 통해 보내 온 서울음대 전상직(음대 82) 학장의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서울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음악대학 역시 5천여 명의 졸업생들이 한국 음악계에 남긴 족적에 힘입어 세계적 음악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국악과는 비록 뒤늦게 개설(1959년)되었으나 우리 전통음악의 기반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음악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높은 연구 및 교육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SNU Korean Music Ensemble이 이국의 동문들께 우리 음악의 정수를 전해드릴 기회를 마련해 주신 서울대학교 기획처, 미주동창회 손재옥 회장님, 남가주 총동창회 김병연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 SNU Korean Music Ensemble은 서울음대 국악과의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담당하는 단체로서 학과의 교수진 및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주단은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미국 전역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50주년 유럽공연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 등 다양한 해외연주를 하였다. 올해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1월 태국의 4개 국제협력대학에서의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대만, 이집트, 프랑스,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한국음악의 우수성과 서울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주자들은 다음과 같다. 해금에 양경숙 (73학번, 서울음대 국악과 교수), 주정현 (13학번), 피리에 김경아 (한양대 91학번, 서울음대 국악과 교수), 송민섭 (04학번), 박소윤 (14학번 ), 거문고에 이연진 (12학번), 대금에 심성현 (13학번), 이성동 (14학번), 가야금에 박종찬 (15학번), 아쟁에 김다인 (16학번), 정가에 이유림 (16학번 ), 판소리에 조수황 (16학번), 집박(김동석 64학번, 전 총동창회장) 등이었다.

이들이 연주한 곡목은 “천년만세”, “시나위”,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함녕지곡” 등의 전통음악과 故이성천(음대 61, 전 서울음대 교수) 작곡 “가곡 사슴”, 홍선례(음대 70, 남가주 총동창회 문화위원장) 작곡 “거문고 독주곡 산” 등이었다.

“천년만세”는 천수, 만수 길이 누리기를 기원하는 곡으로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하는 풍류 음악이다.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울대학교가 앞으로 오랫동안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고 한다. “시나위”는 전라도 지방의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즉흥 기악 합주곡이고, “가곡 사슴”은 이성천 전 음대학장이 노천명 시에 붙인 가곡이다. 

그리고 남가주 동창회 동문의 찬조 출연이 있었는데, 최혜성(음대 99) 동문의 Flute Solo, “François Borne의 Carmen Fantasy  중 Highlight”, 김유은(음대 07) 동문의 Violin Solo, ”Pablo de Sarasate의 Caprice Basque”, 제갈소망(음대 02) 동문의 Piano Solo, “F. Chopin 의 Scherzo No. 3 Op. 39” 등의 연주가 있었다. 또한 “Franz Doppler의 Duettino Americains for Flute, Violin and Piano, Op. 37”을 최혜성, 김유은, 제갈소망 세 동문이 연주하였다. 특히 마지막 곡인 “함녕지곡”이 끝나고 김동석 동문의 국악기 설명과 함께 각 악기별로 앵콜 독주가 있었다.

김병연 총동창회장의 인사가 있은 후, 연주자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아쉬운 여운을 남긴 채 공연은 막을 내렸다. 후에 김병연 총동창회장이 연주자들 각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12월 14일에는 LA한국문화원에서, 함녕지곡, 태평소 능게와 민요, 가곡 '우락', 구음 시나위 등을 연주했고, 15일에는 한국의 전통 악기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소리를 들어보며, 민요 진도아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판소리 조수황

   
여창 이유림

   
가곡 사슴 연주

   
태평소 김경아

   
거문고 이연진

   
대금 이성동

   
전체 연주자들과 김병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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