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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배우고, 사랑하고... 더 바랄게 없네
[마추피추 정복기 #1] 잉카 트레일을 걸으며
2014년 03월 25일 (화) 16:23:55 김지영 기자 acroedit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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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마추피추를 다녀온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릴레이 ‘무용담’을 3부작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그 첫 번째는 오달쌤이 시작하십니다. <편집자 주>

* * * * *

길을 만들게 명령한 자들은 걷질 않았다. 그들은 다리 대신 입으로 살았다. 가야할 일이 있으면 남의 다리를 빌릴 뿐. 왕을 위하여, 신을 위하여 다리를 빌려줄 수밖에 없던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다리가 디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지고, 돌에 찢기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그러다 죽고… 그렇게 고생하며 그 길을 만들었다.
 
마추피추로 가는 잉카 트레일 -- 이 길은 왕의 길이고 신의 길이었다. 그 길을 나는 걸었다.
 
잉카 왕국을 제국으로 키워낸 잉카의 9대왕 누구누구의 명령으로 만들었단다. (이름은 들어도 잊어버릴 것이고 알 필요도 없어서 생략). 잉카 수도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두 시간 가서, 거기서부터 백이십리, 47킬로미터, 29.3마일. 산 넘고 강 건너, 또 산 넘고, 거기 산위에 뒤바라진 언덕 마을. 가파른 비탈에 계단식 석축을 쌓아 땅을 고르고, 다시 그 위에 돌집들을 지어놓았다. 집이 약 200채, 계단식 테라스가 600여개, 돌계단이 3,000여개.
 
왜 이렇게 대단한 걸 여기에다가 지었을까? 신전 그리고 잉카왕의 휴양지라는 설이 가장 그럴듯하다. 잉카의 산신 아뿌(Apu). 오늘의 페루인들도 뾰쭉한 봉우리 마다 아뿌가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산꼭대기에는 아뿌를 위한 신단이 있다. 마추피추는 최고의 신전. 그곳에는 특별히 동정녀들을 키우는 곳이 있었다고. 이들 중 뽑힌 자들은 신을 섬기는 신녀가 되고 나머지는 높은 사람들의 신부로서 “분양” 되었단다. 왕과 그의 가족은 가끔씩 오고, 그 가끔씩 오는 왕을 위하여 언제나 모실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평생 비탈 마을에서 살았다. 
 
잉카 제국. 먼 나라의 대단히 먼 옛날이야기처럼 들린다. 사실은 잉카가 남미 태평양 연안을 거의 다 지배하는 제국 노릇을 한 것은 1400년대 중반에서 1533년까지이다. 오래전이지도 않고 오래가지도 못했던 잉카의 역사가 아련하게 우리 의식 한 구석에 자리 잡은 것은 그 비극적 종말 때문이리라. 아틸라 더 훈, 몽골, 잉카 -- 들 바람처럼 미친듯이 불어 닥치다가 삭정이 불티처럼 시나브로 사그러진 사람, 나라의 흔적들. 사람들은 그런 뜬금없는 이야기들을 부질없이 기억한다. (나만 그런가?)
 
하여튼 그런 잉카 왕이 가던 길을 우리도 걸었다. 우리 다섯 명 -- 서울대 선배, 친구, 후배. 2014년 3월7일부터 걷기 시작해서, 2014년 3월10일 아침 9시쯤 마추피추의 관문 “태양의 문(the Sun Gate)”에 다다랐다. 페루 여행의 꼭짓점에, 마치 우리가 태양이나 되는 듯. 검은 돌 집, 계단식 석축, 그 사이 파란 잔디, 황토 빛 우루밤바 강, 마을을 둘러싼 뾰쭉 봉우리, 그리고 쪽빛 하늘 --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온다. 태양의 문에 이르는 마지막 수직 계단을 거의 기어서 올라온 터이지만 이런 장엄한 광경에 몸도 마음도 붕 뜬다.

 

   
태양의 문에서.

마추피추를 만든 9대 잉카왕에서 마지막 잉카왕 아타왈파까지는 겨우 4대. 아타왈파나 그의 아버지 왕은 내전에 휘말려서 마추피추까지 가서 쉴 사이가 없었을 터이다. 나라가 망하고 나서 마추피추는 유령마을이 된다. 1911년 빙햄이라는 미국 예일 대학 교수가 다시 발견, 내셔날 지오그래픽을 통해서 세상에 소개할 때까지 그 산중에 사는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곳이었다.
 
그렇게 만든 마추피추가 오늘 페루를 먹여 살린다. 일 년에 100만명의 관광객이 페루에 온단다. 대부분은 마추피추를 보기위해서. 쿠스코에서 마추피추까지 직선거리는 120킬로미터. 쿠스코 근교에서 마추피추까지 5박6일 걸어가는 길도 있다. 대부분은 쿠스코에서 두 시간쯤 버스를 타고 가서 시작하는 3박4일 잉카 트레일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하루에 200명 제한. 그리고 2월 달은 트레일을 닫는다. 따라서 일 년에 이 길을 걸을 수 있는 관광객은 6만 3천명 정도. 걷지 못하는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 하루에 올라간다.
 
잉카 트레일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데는 아니다.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해야 되고 관광객 한 명당 1.5명꼴로 포터를 데리고 가야한다. 이 트레일을 일터로 삼는 가이드가 약 천명, 포터가 7,000명. 이들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하고 정부에 등록을 해야 한다. 포터가 일당 35달라 정도. 쿡은 그 두 배 정도. 가이드는 그 팀의 주장이다. 따라서 능력대로. 잉카 트레일을 들어 갈 때 그리고 마추피추 마을을 들어 갈 때는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잉카 제국의 숨겨진 심장이 아직도 주권을 행사하는 듯.
 
삼박사일, 그 동안 큰 고개를 세 개 넘는다. 마추피추라는 신성한 곳을 가기위한 정화의식이라고. 첫 고개 4,200미터, 산신 아뿌에게 경의를 표하는 곳이란다. 마지막 세 시간은 돌계단을 올라간다. 웬만큼 높은 산에 단련이 된 사람들도 고산증 때문에 고생한다. 안개 그리고 구름 자욱한 산과 골을 뒤로하고 고개 마루에 다다랐을 때 허허로운 승리감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왜 이 고생을?” “그래도 해냈다.” 이런 생각이 뒤 엉긴다.

   
첫 번째 고개를 넘고. (필자)

둘째고개 3,800미터. 빠쨔마마, 땅의 어머니에게 경배하는 곳이라고. 셋째고개 3,600미터 말키, 미이라 즉 조상에게 인사하는 곳. 여기서 여행자는 자신의 삼층탑을 만든다. 돌 세 개를 바위위에 올려놓는다. 그 밑에는 코카잎. 그리고 빈다. 나도 열심히 빌었는데 아직 효험은 없다. 정성이 부족해서 코카잎이 날라갔나?  코카잎은 잉카인들 그리고 오늘 날 페루인들에게 성스러운 것이고 매일 매일 마시는 차, 그리고 껌이다. 고산증에 특효라고 해서 오십전을 주고 한 봉지 사서 씹어보았지만 그저 마른 풀 냄새만 날 뿐.
 
잉카 왕처럼 걷지 않고 마추피추를 오르는 호사는 없었어도, 삼박사일 여정은 호화로웠다. 포터들이 미리 가서 텐트 쳐놓고 밥해놓고 기다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데워서 텐트 앞에 놓고 간다. 세숫물이다. 비록 오르고 내리고 다리는 아프고, 텐트에서 비가 새긴 해도, 이런 호강을 언제 해보나. “이렇게 사람을 부려도 되나?” 육십여년을 보통사람으로만 살아온 나에겐 사람 부리는 게 버겁다.
 
포터들, 이들은 멀리는 쿠스코에서 6-7시간 걸리는 데서 사는 농부들이라고 한다. 농사를 지으면서 흉년이 들면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기 때문에 마추피추 포터일을 한단다.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고 신체검사도 받고 인터뷰도 해서 합격을 해야 이일도 할 수 있다. 이런 험한 길을 걸으면서도 어떤 포터는 폐타이어 조각으로 만든 슬립퍼를 신고 있다. 내가 신은 250달라짜리 등산화가 부끄러웠다.
 
포터들 이야기 중 더 기가 막힌 것 하나: 한 달에 두 세번씩 잉카 트레일을 오르내리는 이들 중에 반은 마추피추 마을은 본적이 없단다. 삼박사일, 또는 오박육일 트레일 중 마지막 밤을 보내면 포터 중에 한두 사람 빼고는 쿠스코로 돌아간다. 여행자들은 트레일의 마지막 부분 마추피추로 가는 길로 가고, 포터들은 텐트, 취사도구 등을 지고 직선 코스로 내려간다. 그래서 그들은 마추피추 턱 밑에 까지는 가지만 실제 마추피추 마을을 볼 기회가 없다고. 그들 중에는 그 길을 만들도록 명령한 잉카 왕의 피를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길을 만들기 위해 죽을 고생한 사람들의 후손들도 있을 터. 조상 덕분에 일자리 먹을거리가 생기긴 하지만 조상이 만들어 놓은 세계 문화유산은 먼 나라의 먼 이야기 일 뿐.
 
잉카의 마지막 왕 아타왈파, 그는 이복형제와 싸움에서 이겨 잉카 황제가 된다. 지금의 에쿠와도르에서 쿠즈코로 가는 길에 스페인 군인들과 조우한다. 피자로가 이끄는 스페인 군대는 168명. 당시 아타왈파는 근위병만 8천명, 그리고 주위에 8만명의 병사가 있었다. 승리 밖에 모르던 아타왈파는 피자로의 군인들을 장난감 병정으로 생각했다. 첫날 이들을 불러 “뭐 하는 애들야” 한마디 하고 다음날 자신의 성 광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다. 다음 날 광장에 들어왔을 때 스페인 사람이 안 나타난다.
 
왕을 기다리게 한 다음 스페인 신부가 나타나 성경책을 주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 스스로 태양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잉카 왕이 화가 나서 성경책을 던진다. 그 신부는 “신성 모독”이라고 외치며 피자로 군대가 숨어있는 쪽으로 뛰어간다. 그것이 공격 신호. 대포 한방 꽝, 그리고 스페인 군대의 총질. 그 자리에서 왕의 근위병 7천명이 죽는다. 천명은 도망가고. 아타왈파는 피자로의 포로가 된다.
 
아타왈파는 피자로와 협상을 한다. 자기가 있는 방을 금으로 가득 채우고 옆방을 은으로 가득 채우면 풀어주기로 합의한다. 그래서 피자로가 받아낸 금은이 약 오천만 달라 어치. 그거 다 받고 8개월 만에 아타왈파를 죽인다. 그에게 선택권을 준다. 나무에 꿰매어 불태워 죽거나, 끈으로 목을 묶어 교살을 당하거나. 두 번째 선택에는 조건이 있다. 죽기 전에 세례를 받고 가톨릭이 되는 것이다. 아타왈파는 두 번째를 선택한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잉카의 내세에 대한 믿음 때문. 잉카인들은 다시 회생하는 것을 믿었다. 죽은 시체를 미이라로 만들어 정성껏 모셨다. 아타왈파는 화형을 당하면 다시 이 세상에 올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쿠스코를 점령한 스페인 군대는 가톨릭에 반하는 잉카 유적들을 유린한다. 잉카의 왕궁이 있던 자리에는 성당을 세운다. 쿠스코 대성당은 당시 잉카 황제의 궁전 자리에 세웠다. 스페인에서 온 건축가, 당시 스페인 남부 출신 무어인들이 디자인하고 실제 일은 잉카인들이 했다. 잉카인들은 그들에게는 이교의 성전을 지으며 자신들의 우주관, 세계관을 새겨 넣고 그려 넣었다.
 
이 곳 성당의 성모 마리아는 서양의 호리호리한 마리아가 아니다. 얼굴은 서양인 이지만 풍만한 여인, 치마 자락이 풍성하게 퍼져있다. 언뜻 보면 마추피추 주변의 산 모습이다. 안데스 산맥의 산봉우리는 거의 뾰죽 삼각형. 페루 성당의 성모 마리아는 바로 그 모습이다. 잉카의 산신 아뿌의 모습이다.
 
대성당 안에 예수 최후의 만찬 그림이 걸려있다. 예수가 열두 제자와 만찬을 하는 그림, 낮 익은 그림이다. 그 만찬의 주 메뉴는? 그림 속에 그 답이 있다. 예수가 그 날 드신 음식은 “쿠이” 구이. 쿠이(Cuy)는 잉카인 그리고 오늘 페루 사람들이 특별한 날에 꼭 먹어야 하는 특산 음식용 동물. 우리가 아는 기니아 피그. 별로 맛은 없었다. 예수님은 맛있게 드셨을까?

   
쿠이(Cuy).

그 성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상은 “검은 예수상”이다. 십자가에 달려있는 예수, 검은 예수다. 1600년대에 쿠스코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 날이 마침 성스러운 날이어서 성당안의 예수상을 메고 행진을 하고 있었다. 이 예수상이 지진을 멈추게 했다. 그 후로는 해마다 그 날이 오면 예수상이 쿠스코를 한 바퀴 돈다. 예수상이 지나갈 때 꽃잎을 뿌리고 가톨릭 예식에 따라 향불을 흔들다 보니 그 검댕이가 묻어서 예수상이 까맣게 되었다. 잉카 그리고 페루의 원주민들이 자신의 피부와 같은 예수를 보고 그가 진정한 예수라고 더 열심히 섬기게 되었다고.

   
쿠스코 대성당의 검은 예수.

차카나, 흔히 안데스의 십자가 또는 잉카의 십자가로 부르는 잉카의 심볼이다. 마추피추 꼭대기에 이 차카나의 반쪽이 서있다. 일 년에 한 번 하지 날 동이 틀 때 태양문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이 반쪽 돌 차카나를 비추면 그 그림자가 나머지 반쪽을 만들어 완전한 차카나를 이룬다. 차카나는 12면체의 십자가. 가로 세로가 같은 십자, 그 십자의 한쪽 면에 세 계단씩 총 12계단이 있는 형태다.
 
십자가 위쪽 왼쪽 세 계단은 하늘, 땅, 지하를 나타내고, 위쪽 오른쪽 세 계단은 하늘의 상징 콘도르, 땅의 상징 퓨마, 지하의 상징 뱀을 나타낸다. 아래 왼쪽 세 계단은 사람이 살아가는 목표, 사랑하기, 배우기, 일하기를 표현하고, 아래 오른 쪽 세 계단은 세상을 사는 법 세 가지: 훔치지 마라, 거짓말 하지 마라, 그리고 게으르지 마라.
 
다른 건 몰라도 차카나 아래쪽, 인생의 목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법, 이 부분은 100% 동감이다. 사랑하고, 배우고, 살아가고 -- 인생 뭐 더 바랄게 있나. 훔치지 마라, 거짓말 하지마라, 게으르지 마라 -- 이 세 마디 이외 다른 설교는 다 사족이지.
 
잉카 제국은 망했지만 잉카는 아직도 페루인들을 하나로 묶는 인연의 끈이다. 정복자 스페인 군인들은 피정복자 원주민 남자들의 목을 베고 자신들의 씨를 뿌린다. 대규모 혼혈, 오늘날 페루인의 대부분은 메스티조이다. 원주민들 사이의 종족적 차이도 갈등도 사라진다. 거의 대부분 잉카족의 말인 퀘차를 쓴다. 오늘 페루의 공식 언어. 모두 잉카의 후예. 500년전 정복자의 유전자도 새로운 잉카의 일부가 된다.
 
잉카 트레일, 가파른 산을 깎아 길을 내고 돌계단을 만들고, 길이 없는 곳에는 석축을 쌓아 길을 만들고, 바위돌이 나오면 바위를 뚫고, 아마존 밀림 나무숲을 가로지르는 길. 그 길을 만든 잉카인들을 생각하며 걸었다.  몸이 고단해서 대단한 명상을 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은 아니지만, 빠쨔마마, 어머니 지구를 가까이 느끼는 신비한 경험을 얻은 길이다.
 
빠쨔마마, 어머니 지구, 아뿌, 산의 신 -- 이 말들이 몸으로 느껴진다. 마추피추의 기를 받았나 보다.

* * * * *

여행은 같이 간 사람이 즐거운 만큼 즐겁다. 이번 여행의 동행자: 김홍묵 선배님, 그리고 서치원, 이은남, 최경희, 이상실. 삼인행(三人行)이면 필유(必有) 아사언(我師焉). 셋이 같이 가면 그중에 선생님이 꼭 있는 법. 재미있고 많이 배웠다. 다시 태어나도 같이 여행을 하겠다는 사람 하나를 (억지로) 건졌다.

같이 다니며 꼭 고상한 얘기만 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19금의 순간: 쿠스코 관광하다 보면 잉카인 복장을 하고 라마를 데리고 서있는 사람들을 본다. 사진 찍고 돈 달라는 이야기. 그런데 “새끼 라마”가 있다. 너무 귀여워서 말을 걸었더니 그 새끼는 “llama baby”가 아니고 “sheep baby”란다. 그 말을 듣고 우리 일행 중하나가 엉겁결에 번역을 한다. “Sheep ㅅ끼 라네.”
 
필자가 본 동행인들의 면모:

   
김홍묵 선배님. A venerable trekker with inquisitive mind.

   
서치원 69 동기. A conquistador, savvy and mischievous.

   
이은남 와세다 대표. An Amazoness, magma-hot passion buried in "Shibumi."

   
최경희 후배. A hardened idealist mom, content with past and future.

   
이상실 후배. An Inka damsel, revealing but unfathomable.

오달 김지영 (사대 영어교육 69, 변호사,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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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1)
  사랑합니다 김수철 2016-07-04 17:48:58
정말아름답습니다 너무 보기좋아요~~
추천0 반대0
(183.XXX.XXX.114)
  오래 전 기사를 오달 2016-07-19 13:20:25
읽어 주시고 댓글을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그 때 그 날들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아크로에 들어와 주세요.
추천0 반대0
(104.XXX.XXX.245)
  부럽습니다! 이상희 2014-03-28 09:56:16
덕분에 자~알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쿠이는 뼈를 바르고 나면 손바닥 반만큼도 고기가 안나올듯...
추천0 반대0
(108.XXX.XXX.137)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곽건용 2014-03-27 12:43:48
마추피추만은 가고 싶은 곳인데, 너무 부러워서 댓글 안 달고 버텼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딱 한 마디만 합니다. 부러버 죽겄네... 잘 봤습니다. 언젠간 나도 가야쥐~~~
추천0 반대0
(99.XXX.XXX.162)
  신비로운 곳을 오달 2014-03-28 07:53:11
찾아가서 신비로운 것을 만든 사람들도 있고,
그저 구경만하고 신비로와 하는 사람도 있고.

태양의 문까지 올라가는 길이 무슨 의식 같았습니다.
꼭 가보십시요.
추천0 반대0
(108.XXX.XXX.241)
  일보배 젬수 2014-03-26 08:26:19
재미있게 읽고,보고, 또 많이 배우게 되는 여행후기네여.
추천0 반대0
(205.XXX.XXX.22)
  이제 오달 2014-03-26 08:36:44
사랑하고 살아가는 일만 남았네요.
잉카의 철학에 의하면
추천0 반대0
(108.XXX.XXX.241)
  페루의 전사들 박변 2014-03-25 22:44:15
같습니다. 스페인 군 정도야 충분히 깨뜨릴만한. 어쩌면 다들 그렇게 늠늠들 하시나요? 놀라운 용기와 체력들 찬사를 보냅니다.
추천0 반대0
(24.XXX.XXX.69)
  용기가 아니라 오달 2014-03-26 09:11:41
뿅기, 대책없이 뿅간 기분 때문에 떠난 여행입니다.
최모 여사의 발 기 (붙혀쓰면 금지어)에 생각없이 화답하고
미친척하고 다녀왔습니다.
후회없는 미친 짓.
추천0 반대0
(108.XXX.XXX.241)
  여행기도... 이종호 2014-03-25 20:45:59
여행지 만큼이나 멋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잘 배우고요. 오늘 화점회에서 잉카의 기를 받아 넉넉하게 베풀어 주신 점심도 잘 먹었습니다.^&^
추천0 반대0
(71.XXX.XXX.53)
  아직은 잉카의 기가 오달 2014-03-26 13:31:42
팡팡합니다. 빠쨔마마의 격려로 글을 썼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추천0 반대0
(108.XXX.XXX.241)
  부럽습니다. Kong 2014-03-25 11:20:22
덕분에 재밌는 역사공부를 했습니다.
여행다녀오신 분들의 패기가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이어질 기사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추천0 반대1
(99.XXX.XXX.185)
  별로 도움이 안되는 오달 2014-03-26 15:38:58
잡학으로 시피유에 부하를 많이 가게 해서 죄송.
공남도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요.
좀 가볍게 한 다음에
추천0 반대0
(108.XXX.XXX.241)
  그 높은 산위 깊은 산속에도 엉겅퀴 2014-03-25 10:03:40
사람들이 살고 죽는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그 머나먼 곳까지 가서 기어이 피를 뿌리고
기어이 피를 섞고... 종교는 주성분 아닌 감초일 뿐.
추천0 반대0
(216.XXX.XXX.228)
  감초인지 독초인지 오달 2014-03-26 19:43:07
종교가 정복자의 길잡이가 된 전형이 아즈텍과 잉카 문명 박살이지요.
잉카는 그래도 정복자의 종교 형상을 자신들의 고유 믿음 체계로 받아들인 흔적이 보입니다.
십자가도 아뿌의 한 현신으로
추천0 반대0
(24.XXX.XXX.123)
  말로만 듣덛 마추피추 김삿갓 2014-03-25 08:01:38
오프라인 설명회는 없나요?
추천0 반대0
(108.XXX.XXX.151)
  설명보다는 오달 2014-03-26 19:43:59
경험을,
실제 잉카 트레일을 걸어보세요.
아직 젊을 때
추천0 반대0
(24.XXX.XXX.123)
  황홀한 마추피추 여행 워낭 2014-03-25 07:10:47
영험한 길을 걸으며 느꼈던 감동이 그대로 글에 담겨 있군요. 동행하신 분들 모두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페루 원주민들이 비록 정복자들의 피로 섞였지만 아직도 잉카 언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다음 릴레이 연재 빨리 소개해주세요. 사진도 더 많이 보여주세요.
추천0 반대0
(97.XXX.XXX.5)
  지나고 보면 오달 2014-03-26 19:45:45
황홀입니다.
걸을 때는 지옥까지는 아니고 신병 훈련 정도
잉카 언어는 민중의 언어로 확실하게 남아 있는 듯.
추천0 반대0
(24.XXX.XXX.123)
  빠쨔마마 김종하 2014-03-24 23:53:10
진짜 왠지 어머니의 깊은 품 같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말...
아리랑 고개도 아니고, 뾰죽뾰죽 마추픽추 세 고개 오른 허허로운 승리감이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정말 대단들 하세요!!
추천0 반대0
(107.XXX.XXX.123)
  빠쨔마마 오달 2014-03-26 19:47:04
어감이 좋아서 기억이 나는 말입니다.
어머니 대지, 어머니 땅, 어머니 지구
추천0 반대0
(24.XXX.XX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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