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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이 세계의 시장으로
[한신의 중국 출장기] 백년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도시, 상하이
2014년 01월 07일 (화) 15:55:44 김한신 기자 acroedit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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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심장부 상하이(Shanghai, 上海)는 중국, 아니 아시아의 장기 20세기 백년 역사를 보여주면서 더 나아가 21세기 미래의 중국을 보여주는 상직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영광과 오욕의 역사, 중국 경제 발전의 현재 모습, 그리고 미래를 같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임시 정부의  유적이 남아 있는 도시 상하이로 안내하고자 한다.

현재 – 스모그가 맞이해 준 상하이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해서 간단한 식사 서비스와 기내 면세 판매가 이뤄지기 무섭게 비행기는 상하이 푸동 공항에 착륙했다. 인천 공항과 아시아 허브 공항으로 경쟁한다는 푸동 공항의 명성을 들은 바 기대치에 비하면 영 실망이 아닐 수 없었는데, 역시 전 세계 공항들을 다녀봐도 아직 인천공항만한 훌륭한 시설과 처리 속도는 찾을 수 없다. 일전에는 인천 공항에 착륙해서 기내에서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입국, 세관 수속을 다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는데 딱 8분 걸린 적이 있어 필자 스스로도 놀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를 둔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전 세계 어느 공항을 가도 느려 터진 속도와 부실한 시설들로 웬만해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부작용도 생겼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성질 급한 한국인들이 이제 인천 공항 아닌 세계 다른 어느 곳에 가서 만족하랴.

공항 청사를 나서자마자, 푸동 공항을 상하이의 첫 인상으로 생각조차 하기 어렵게 만든 스모그의 강렬한 환영을 받았다. 마치 바닷가 새벽녘 짙은 안개와 같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짙은 스모그와 타이어 타는 듯한 매캐한 냄새. 숨을 들이쉬자마자 금새 목이 칼칼해 지기 시작하는, 초강력 미세 먼지 스모그. 그 스모그가 필자의 신경 세포들로 하여금 상하이를 잊을 수 없도록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중국의 산업화와 이에 따른 공해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스모그와 미세 먼지가 바다 건너 한국까지 건너와 괴롭히고 있으니, 이제 중국의 공해 문제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하이 공항에 마중 나온 지인에 따르면 상하이에 산지 20여년 만에 이러한 스모그는 처음이란다. 그 동안 스모그는 중경, 북경 등지의 문제였지 상하이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인데, 이제는 상하이까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상하이에서 서울로 돌아와서는 중국에서 온 미세 먼지로 인한 공해가 매일 뉴스의 머리를 장식하는 관심사였는데, 그 문제의 진원지인 스모그의 ‘중원’을 먼저 다녀온지라 오히려 서울의 공기는 상쾌하기까지 했다.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와 이에 따른 공해와 같은 부작용을 담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느끼는 듯 했다.

푸동 공항에서 ‘푸시’ 시내로 진입하려면 신도시 푸동을 지나 난푸대교(南浦大橋)를 통해 황푸강(黃浦江)을 지난다. 난푸대교에서 본 푸동은 신도시라는 의미를 넘어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도시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바로 이곳에서 상하이 엑스포가 열렸고 수많은 개발 프로젝트들로 세계의 프로젝트 금융이 몰려온 바로 그 장소가 이곳 푸동이다. 필자가 10~5년전 프로젝트 금융(Project Financing: PF) 관련 업무들을 할 때 많이 등장하던 장소가 이곳 푸동이였다. ‘푸동 xx 센터’, ‘푸동 xx 프로젝트’와 같은 개발 프로젝트에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이 열을 올려 돈을 댔었고, 필자도 그 부스러기 일을 하며 수혜를 봤었던 곳을, 서류가 아닌 실제 모습으로 보게 되니 감개무량했다. 8년전 개업 직전 상하이에 위치한 미국계 로펌에 기회가 있어, 상하이로 갈지 개업을 할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그 도시를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니, 첫 인사가 늦은 셈이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참 모를 일.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상하이로 이주했으면 지금쯤 저 창밖에 보이는 푸동 신도시 어디쯤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상상의 나래를 혼자서 펼쳐보기도 했다.

   
푸동 - 푸동 지역을 대표하는 “동방명주”를 위시로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마천루들.

역사 – 제국의 시대 건설된 화려하지만 아픈 도시

상하이는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푸시와 푸동으로 나뉜다. 하지만 푸동이라는 변방이 개발된 지가 10여년 안팎이니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상하이는 푸시의 상하이였을 것이다. 그 100여 년 전에는?

상하이라는 도시가 생겨나고 성장한 역사는 장기 20세기 중국의 역사를 보여준다. 마치 홍콩이 그랬듯이 한적한 어촌이던 상하이가 국제적인 상업 도시로 다시 태어난 시점은 서구 열강들이 중국을 침탈한 그 역사와 괘를 같이 한다. 아편전쟁이 끝나고 1842년에 난징조약에 따라 홍콩과 함께 개항된 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서규 열강들은 상하에 청나라의 관할권 밖에 독립된 조계지를 만들었다. 불평등 조약으로 인해 이 도시에 각각 ‘프랑스 조계’, ‘영국 조계’, ‘일본 조계’들과 같은 조차지, 조계를 만들었고, 각각의 조계는 중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각 조차국들이 독자적으로 지배하는 별도의 소국가들과 같았다. ‘조계’가 한 도시 내에 존재하는 특이함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리 잡은 곳이 상하이였다.  일본 조계에서 활동하다가 상해 임시 정부가 위치한 프랑스 조계로 넘어가면 일본 행정력이 미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상하이가 교통의 요지며 이미 당시에 중국 최대의 상업 도시로 번성하게 된 이유도 컸다고 한다.

   
영화 ‘대상해’(The Last Tycoon) 배경 건물 사진 - 주윤발 주연의 영화 ‘대상해’의 상징적인 건물. 이 건물 테라스에서 주윤발이 부채를 한손에 쥐고 서 있는 모습을 이 영화를 본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시골에서 상하이 도시 빈민, 노동자로 유입된 주인공(주윤발)이 조직의 두목으로 성장하면서 일제 침략기 갈등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2012년작 느와르 영화.

그렇다, 상하이의 역사적 의미는 우리에게 중국의 대도시 그 이상의 것이다. 중국이 개방되기 전, 중국과 국교를 수교하기 전 중국은 ‘중공’으로 불렸고 대만은 자유중국이였다. 그 시절에도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독립을 위해 투쟁하던 그 도시가 중공 어딘가에 있는 상하이라는 도시라고 배웠다. 이제 ‘중공’이 아닌 ‘중국’의 도시인 상하이를 방문하면서 한국인으로 상해 임시 정부의 흔적을 들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인들에게는 눈에 띄지 않을, 초라한 장소일지라도 한국인들로써는 가슴 벅찬 역사의 현장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상해 임시 정부 청사를 방문하면서 으리으리한 정부 청사를 예상하지 않았다. 망국의 시절, 세금도 거둘 국민도 없는 정부 청사가 오죽했으랴. 그나마 정부 청사라고 모여서 회의할 수 있는 장소라도 있던 것이 감지덕지했을 일이였으리라. 상해 임시 정부는 1900년도 초중반 중국을 무대로 하는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주택가 같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좁은 공간에 3층 높이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계단. 노구를 이끌고 이 계단을 올랐을 독립투사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무거운 발걸음보다 망국의 한으로 그 가슴이 더 무겁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다.

   
   
   
상해 임시정부.

상해 임시 정부 청사 입구에서는 15분짜리 다큐멘터리 소개 영화를 틀어줬다. 마침 단체 관광객도 없고 다른 관광객도 없어 지인과 단 둘이서 영화를 봤다. 이미 학교에서 배우고 책으로 접한 내용 이외의 특이한 내용은 없었지만 상하이 임시 정부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좋은 소개 영화일 법하다. 훗날 필자의 자녀들을 동반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필자의 자녀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얼마나 이해하고, 일제 침탈의 역사, 상해 임시 정부의 역사를 얼만큼 받아들일지… (다큐멘터리 영화를 몇 장면 찍고 싶었으나 사진촬영 금지라는 표시를 보고 참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이후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임시 정부 요인들이 사용하던 숙소, 회의실 등을 둘려보면서 상상해 봤다. 이 숙소라는 것이 지금은 그나마 깔끔하게 청소해 놓고 침대를 놓고 정리해서 그렇지 사실 그 시절에는 수십명이 우글우글 거리며 같이 살던 ‘게토’와 같았을 것이라는 상상을 말이다. 그러면서 역사 속에 나 자신을 투영해 본다. 내가 그 시절을 살아가는 사람이엇다면 어땠을까? 나도 이들처럼 개인의 안위를 뒤로 한 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을 했을까? 아니면 개인의 영달과 편안함을 위해 (적극적이던 소극적이던) 친일을 하며 살았을까? 참 어려운 시절의 삶이고 어려운 선택이었을 게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삶의 선택의 문제는 존재하겠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어려운 시절, 그리고 중국과 아시아 전체에게 19세기 말과 20세기 전반은 어려운 시절이었다. 제국주의 서구 열감의 침탈로 아시아 전체는 침략 당하고 착취당했다.  그러한 침략과 착취로 번영했던 제국들.그래서 위대한 역사학자 홉스보움(Eric Hobsbawm)은 이 시기(1875-1914)를  ‘제국의 시대’라 불렀다. 그 제국의 시대 침략 당했던 땅 위에 세워진 도시가 상하이였다. 그래서 그 겉모습은 여느 유럽 도시와 같이 아름다운 건물들이 즐비했다. 황푸강가에 위치한 ‘와이탄’(外滩; the “Bund”) 지역은 20세기 초 유럽풍 건축물들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HSBC, 중국공상은행, 구영국 영사관, 구러시아 영사관 등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는 이곳 ‘와이탄’에서 강 건너 푸동지역의 ‘동방명주’를 바라보며, 길 이름이 중산 손문의 호를 딴 중산1로(中山东一路)임을 확인한다면 상하이 관광의 절반 이상은 다한 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시아에서 이 지역만큼 20세기 초 유럽풍 건축물들이 집합되어 있는 곳이 있을까? 이 아름다움의 뒷편에는 제국의 시대에 발생한 침탈의 역사가 있었겠지만, 그 침탈의 역사가 빚어낸 와이탄 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21세기 상하이의 아름다운 관광코스를 만들어주고 있으니 역사는 가히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다.

   
   
“와이탄”, “Bund” 건물 사진

역사의 아이러니를 뒤로하고 ‘분드’(Bund) 지역에서 경치가 좋은 건물 위 카페로 올라갔다.  황보강과 푸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아름다운 카페였다. 아하~ 이곳이 중국, 상하이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곳이구나 하는 것을 금새 느낄 수 있었다. 오후 한가한 시간인지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테라스와 실내를 오가며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였는데, 서울 청담동 어딘가를 온 듯한 느낌이었다. 테라스에서 시가를 물고 포도주와 해산물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다과를 놓고 담소를 나누는 젊은이들은 서울, 동경, 뉴욕에서 볼 수 있는 트렌디한 느낌이었다. 이에 반해 호텔 체크인 전인지라 비행기 패션으로 등장한 필자가 가장 눈에 띄는 꾀죄죄한 손님이었으리라. 그렇다. 더 이상 중국은 ‘꾀죄죄’한 이미지의 중국이 아니었다.

   
푸동, 분드 지역 사진 - 분드 지역 호텔에서 머물며 푸동을 향해 찍은 사진. 강 건너 ‘동방명주’가 보이는 곳이 중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푸동지역. 강 반대편이 20세기 초중반 건설된 와이탄 지역. 그리고 호텔 바로 밑에 보이는 60년대 건설된 주택들. 상하이 도시 100년의 역사가 이 사진 하나에 담겨 있는 듯 하다.

   
60년대 주택 사진 - 60년대 건설된 주택 단지들로 분드 지역 외곽에 위치해 있다. 그 당시로 치면 꽤나 괜찮은 주택들이여서 당 간부, 학교 선생님들이 주로 입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래 -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분드’ 지역의 명품 가게들, 그리고 즐비한 고급 음식점들은 세계 어느 도시에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세련됨이 있었다. 그리고 신천지(新天地). 말 그대로 새로운 세상과도 같았다.  새롭게 개발된 신천지는 지역 자체를 야외 몰로 만들어서 세련된 이국적 느낌을 주면서도 중국 고유의 건물 양식들을 유지한 아름다운 지역이다. 그리고 이 신천지와 이어지는 난징루(南京路)에 즐비한 명품 가게들. 스타벅스와 외국 브랜드 식당과 상점들이 즐비한 옥외 몰이 있는, 새로운 상하이, 새로운 중국의 모습을 담고 있는 신천지를 본다면 더 이상 인민복을 입고 있는 ‘중공’의 이미지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신천지

신천지가 뉴욕의 5번가, 베버리힐스의 로데오 거리, 서울의 청담동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세계의 온갖 명품들이 한곳에 몰려있고, 상점들의 규모는 훨씬 더 크다는 점일 것이다. 필자가 쇼핑을 즐기거나 쇼핑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자세한 내용까지 자세히 관찰할 기회나 능력이 없음을 전제로, 겉에서 규모에서 본다면 신천지는 앞서 언급한 굴지의 쇼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하다. 상하이의 신천지에서 중국이 바야흐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필자는 딤섬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딤섬을 즐기지만, 미국내 혹은 세계 어느 도시를 방문할 때면 기회 될 때마다 딤섬을 찾아 먹는다. 게다가 상하이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딤섬 가운데 하나인 ‘소룡포’(슈룽바우)의 본고장이 아니던가. 필자의 입맛을 안 지인이 안내한 소룡포 잘하는 딤섬 식당은 아이러니하게도 딘타이펑이였다. 로스엔젤레스에도 있고 서울에도 있는, 타이완에서 생긴 그 딤섬 식당 딘타이펑이였다. 딤섬을 잘하고 신천지에 있어 깨끗하고 ‘트렌디’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딘타이펑에서 상해가 본고장인 소룡포를 먹게 되니, 아이러니 하지만 중국의 세계화가 피부에 닿았다.

   
딘타이펑 입구.

물론 중국은 넓다. 상하이의 신천지만으로 중국이 패션과 소비의 최첨단 국가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도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생산 공장이다. 하지만 필자가 본 것은 20세기의 어려움 속에 잠자던 중국이 20세기말 ‘세계의 공장’으로 다시 세계무대에 복귀했고, 21세기의 중국은 ‘세계의 시장’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20세기 중국, 아시아의 오욕과 영광을 담고 21세기를 향해 발전하는 상하이의 짧은 출장을 마치면서, 마지막 단상 -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백주의 매력에 빠졌다. 술을 못 마시는 집안 내력상 독주를 마실 신체 여건이 안 되어서 그동안 도수 높은 중국 백주는 필자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상하이에서 만난 백주는 (적당히, 아니 조금 마셔서 그런 것인지) 훌륭한 약과도 같았다. 최소한 상하이 스모그로 인해 칼칼하고 아팠던 목이 말끔하게 치료 되었으니까. 믿거나 말거나다.

   

   
백주와 상하이 음식들 - 처음 접한 백주. 그리고 현지인의 도움 없이는 도무지 시킬 수 없을 듯한 음식들. 맛은 정말 기가 막히도록 맛있었다.

김한신 (서양사 92,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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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1)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재미난 글 이상희 2014-01-12 15:23:44
와, 그 사이에 이런 일을 하고 이런 글을 남겼군요! 참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사진만 슬쩍 보고는 김태원과 함께 한 여행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
추천1 반대0
(138.XXX.XXX.231)
  근데 김태원... 김한신 2014-01-14 17:04:07
누구죠? 제가 아는 분인지? '김태원'이라 칭하심이 이교수님보다 윗분같진 않고....흠...
추천0 반대0
(38.XXX.XXX.58)
  역사학도의 내공이 보이는 글 워낭 2014-01-09 15:30:05
아크로 창간 때 한두번 글을 썼는가 싶더니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보는군요. 이런 깊이 있는 문체를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은데 참으로 무심했군요. 앞으로 자주 등장하시길. 나는 아는 거라곤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그거는 잘 하는데..
추천0 반대0
(74.XXX.XXX.3)
  워낭 행님의 '상하이 트위스트'를 김한신 2014-01-09 18:14:09
언제 볼 수 있을까요? ㅎㅎ
추천0 반대0
(38.XXX.XXX.58)
  중국 상하이 이병철 2014-01-09 06:11:19
여기 인도네시아의 상권도 중국계가 거의 잡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대국적이고, 억센 면이 강하다고 봐야겠지. 15년전에 상해를 방문했을 때에도 참 크다 생각했는데, 한신후배 여행기와 사진으로 보니, 또 많은 변화가 있었겠다 짐작되네.백주와 양장피 먹고 싶다. "범죄와의 전쟁"에서의 하정우, "신세계"의 주인공 (이름 까먹음)이 식욕 돋구던 장면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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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XXX.XXX.150)
  자카르타 방문기도 기획중입니다 ^^ 김한신 2014-01-09 18:13:07
형님 기다리십쇼. ㅋㅋ
추천0 반대0
(38.XXX.XXX.58)
  중국 여행 잘 했습니다 곽건용 2014-01-08 09:33:41
덕분에 여기 앉아서 중국 여행 잘 했습니다. 근데 왜 요즘 여행 얘기를 이렇게 자주 듣게 될까? 얘기만 듣지 말고 나도 한 번 나서봐???
추천0 반대0
(99.XXX.XXX.13)
  곽목사님은 영화 이야기가 어떠실지...? 김한신 2014-01-09 18:12:27
설교에 담아내는 영화 이야기가 재미 있는데, 설교에 쓰지 않는/못하는 영화 이야기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추천0 반대0
(38.XXX.XXX.58)
  김 변도 백주를 박변 2014-01-07 13:42:39
좋아하게 되었군요. 중국 술 중에서 제일 좋아 하는 술이 백주인데. 백주대낮에 마셔도 되고 ㅋㅋ. 중국 술들은 다 향이 있어서 좀 그런데 백주는 무색무취라 좋아요. 생생한 상해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추천0 반대0
(108.XXX.XXX.241)
  한수 배워야 겠군요 김한신 2014-01-09 18:11:30
박변 형님께서 백주에 조예가 있으시니....오늘 한번 번개? ^^
추천0 반대0
(38.XXX.XXX.58)
  얼마 전에 한국 다녀왔는데 한국서 들은 얘기입니다. 변변 2014-01-07 14:09:21
[주경야독] 이 요새는 [낮에는 가벼운 술을 마치고 저녁에는 독한 술을 마신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낮에 마실 수 있는 가벼운 술로 백주를 추천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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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XXX.XXX.145)
  김한신 후배의 살아가는 스케일이 이 글과 사진에 담겨있군요. 변변 2014-01-07 12:35:15
샹하이는 이미 백년 전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세계적인 도시였습니다. 그런 배경이 있는 도시이니 앞으로도 계속 앞서나가겠지요. 앞으로도 계속 중국 관련 글 올려주세요.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0 반대0
(71.XXX.XXX.145)
  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한신 2014-01-09 18:10:05
그런데 백년 전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세상에 존재 했군요. 형님 말씀 보고 찾아보니 1900년에 세계 최초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다는 군요. 재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38.XXX.XXX.58)
  황포강 오달 2014-01-07 07:39:15
거기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아시아의 미래와 함께 한신의 미래
활짝 열릴겁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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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XXX.XXX.0)
  오달 행님과 함께... 김한신 2014-01-09 18:03:45
황포강가에 가볼까요? 근데 오달 선사께선 금강을 더 좋아하실듯 ^^
추천0 반대0
(38.XXX.XXX.58)
  한신님 Kong 2014-01-07 06:55:45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마치 동행한 듯한 느낌을 주는 친근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96.XXX.XXX.67)
  극찬이십니다.... 김한신 2014-01-09 18:07:32
제 글이 원래 딱딱하고 재미 없기로 정평이 나 있던 터라....
추천0 반대0
(38.XXX.XXX.58)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이종호 2014-01-07 06:37:00
여행을 다녀와도 이렇게 보는 눈이 다르네요. 모처럼 보는 김한신님의 글 반갑습니다. 상해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처럼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엿볼 수 있게 해 주니 그것도 고맙고. 상해서 만났다는 식당 딘다이펑(鼎太豊)은 LA에서 저도 가끔 갑니다. 갈 때마다 기본 30분, 보통 1시간은 줄 서서 기다려야 먹는 식당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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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XXX.XXX.53)
  역사를 공부했다고 하면 무안하죠.... 김한신 2014-01-09 18:04:55
상식 수준인데....그리고 중국사야 종호형님이 하셨지, 저야 홍콩 영화 본것 이외에는 전혀...ㅋㅋ
추천0 반대0
(38.XXX.XXX.58)
  한신이 중국을 누볐으니 김종하 2014-01-07 00:14:26
초한지와도 같은 대하 스토리가 나오네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본 역작에 박수~ 짝짝짝!
중국 상해에 이어 한신의 세계 각국 출장유람기가 계속된다고 하니 기대 만땅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추천0 반대0
(107.XXX.XXX.123)
  제 출장 일정이 짧아서 김한신 2014-01-09 18:06:40
대하 스토리는 불가할듯 ㅋㅋ 아마 한 도시나 나라에 대한 인상. 그리고 먹는 이야기...뭐 이런거 써 보려고요. ^^
추천0 반대0
(38.XXX.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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