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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 심은 뜻은
[세상을 보는 창 - TODAY'S PHOTO]
2013년 09월 16일 (월) 14:58:16 송호찬 기자 acroedit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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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왔다
한 동네 누이에게 받아와
뒷마당에 심어 놓은
밀크위드에
그가 왔다...
여름을 살고, 또
겨울을 나기 위해
날개를 퍼득여
대륙을 건너다니는
모나크나비가
드디어 왔다

<사진, 글=송호찬>

 

 

 

   

   

송호찬 (기계설계 80, 변리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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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5)
  한 번은, 사진을 찍으려 송호찬 2013-09-16 21:13:17
다가가면 날아가고 다가가면 날아가고 해서, 그냥 꽃에 대고 찰칵했더니 그 사이에 나비가 들어와 있었어요. 결국 사진을 찍은 것은 제가 아니고 나비가... 아마 꿈을 꾸는 것도 나비 아닐까요?
꽃을 분양해준 분 덕분에 이렇게 귀한 나비를 만났답니다. 이렇게 여기에 실어주시고 또 이렇게 덧글 달아 주시고... 이 모든 인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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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84)
  National Geographic 에 의하면 이 나비들은 무려 2,500 miles 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변변 2013-09-16 08:48:07
Los Angeles 에서 New York City 까지가 약 2462 miles 입니다. 우리가 곤충들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더구나 시인들은 우리 인류를 대신하여 곤충들을 찬양해주어야 할 이유도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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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XXX.XXX.31)
  시적인 만남 엉겅퀴 2013-09-16 08:43:09
꽃과 나비와 시인이 함께 만나니
꿀과 시가 흐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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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XXX.XXX.228)
  경사, 경사, 축하할 일입니다. 오달 2013-09-15 23:04:00
송시인의 시심과 자연 사랑을 알아보고 찾아온게 틀림없습니다.
카나다에서 멕시코까지 남으로 내려가는 행렬 중에 잠시 들른 것이로 군요.
내년 봄에 다시 카나다로 올라가며 다시 인사 올 것입니다.
처음 떠날 때 그 나비는 죽고 도착은 증손자 나비가 한다지요.
Barbara Kingsolver의 2012년 소설 Flight Behavior는 환경 문제, 기후 변화 문제와 모나크 나비의 생태계 교란 이야기를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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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XXX.XXX.0)
  반가운 손님 김종하 2013-09-15 22:19:07
맞아줘 고맙다는 듯
날개 펴 인사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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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XXX.XX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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