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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펠리처럼 달강을 건너 돌아가고파
[오달명상에세이]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고향을 찾아서
2013년 04월 10일 (수) 15:29:54 김지영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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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달강을 건넌다. 

빛바랜 욕심 망태 내려놓고, 닳아빠진 몸둥아리 하나가 달강을 건넌다. 달강 너머 달강마을, 무우요토비 (Muyawtovi)로 돌아간다. 달빛 속에 안개, 안개 속의 달빛, 그 속에 외줄 출렁다리가 걸려있다. 두어자 길이 나무 판대기로 얽어맨 상판 위로 한발을 내디딘다. 철렁, 다리가 가라앉는다. 겨드랑이 높이 난간 역할을 하는 보조 줄을 잡는다. 흰죽처럼 걸죽한 안개가 몸통을 잡아준다.

 다시 한발 을 내디딘다. 구름 위를 걷는 듯 사뿐하다. 길 --- 별따라 걷는길, 뜨거운 햇길, 요란한 빗길, 미끄런 눈길, 포근한 꿈길 --- 길이란 길은 어떤 길에도 이골난 사람, 그게 나다. 달강 위에 안개길, 이건 차라리 비단 길이다. 평생 지고온 등짐을 갓 벗어버린 홀가분한 느낌이 박하 향이다. 시원한 기운이 등어리에서 목을 타고 머리로, 허리를 건너 두 다리로 퍼져간다.

달강은 깊고 좁다.  안개 다리길도 잠시,  바람골, 후쿠바 캐년 (Hukuba  Canyon) 에 이른다. 후쿠바, 달강마을 말로 바람이라는 뜻이다.  잿빛 바위, 깊은 계곡, 가파른 산, 메마른 황토 --- 거기 바람이 산다. 잠을 자지않는 큰 바람이 사는 나라,  거기가 바람골 이다. 후쿠바 캐년, 모두 살아있는 것과 무관해 보인다.  희밋하나마 삶의 기운이 있는 곳은 바위 산 천길 아래 달강 뿐이다. 달강 (Muyaw River), 바위산 밑자락을 말발굽처럼 휘감아 돈다.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 종잡을 수 없는 호수같은 강이다.

   
달강 ~~~ 아리조나, 유타, 콜로라도, 뉴멕시코가 만나는 Four Coners 쯤에서 찾아보십시요.

달강은 세상의 끝이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달강 너머 바람골은 저 세상까지는 아니지만 이 세상도 아니다. 그들에게는 바람골의 바람과 바위만 보인다.  달강 너머 달강 가에 달강마을이 있다. 바람골 쪽에 있는 외딴터, 유일하게 인적이 있는 곳이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숨어사는 마을. 삼백여년전 아와토비 (Awatovi) 마을의 변고 뒤끝에 고향 마을을 등진 아와토비 촌장의 후손들이 산다. 그들의 세계는 달강 안쪽 바람골이 전부다. 그래서 달강은 안팍으로 세상의 끝인셈이다.

강속에 달이뜬다. 
바람골 달강다리 끝머리에서 달강마을 까지 실같은 길이 있다. 오십년 만에 가는 길이지만 오십년 방랑자의 발끝은 정확하다. 바위틈 길가에 가끔씩 피어있는 하얀 박꽃같은 들꽃들이 반긴다. 달강이 보인다. 그리고 강속에 달빛이 어른거린다. 안개때문 달보다 달빛이 보인다.

달마을 사람들은 달을 물속에서 본다. 보름달은 강물 표면에서 뜬다. 그리고 서서히 물속으로 잠긴다. 달이 물속으로 잠길 수록 달마을 뒤쪽 늑대 바위가 살아난다. 늑대 형상의 두눈이 또렷해진다. 그리고 달이 달강 가장 깊숙히 잠기면 강물에 비친 늑대바위 정수리까지 내려간다. 그때가 뒤면 늑대가 바위를 차고 나올듯 한 모습이다.

열다섯 나이에 봇짐장수를 따라 달강마을을 떠날 때도 강속의 달을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떠났다.  

오십년 후 다시 달강가에서 달을보며 모롱이를 돈다.  무우요토비, 달강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돌아온 것이다. 때마침 강물 속의 보름달이 강물 속의 늑대바위 그림자를 친다.  지상에서도 안개의 벽이 갈라진다.  절벽 아래 늑대 바위가 처연하게 선명하다. 달빛 때문인가. 바위 얼굴이 거대한 늑대가 되어 다가온다.  어릴 때 보던 반가운 얼굴. 순한 웃음을 띈 늑대.

   
늑대의 오른 쪽 눈, 그리고 코, 강아지 같이 순한 얼굴.

고향은 떠나는 곳이다. 피리부는 봇짐장수 코코펠리는 고향을 떠나 세상으로 가고, 또 세상을 떠나 고향으로 간다. 코코펠리가 코코펠리로 일할 때는 고향을 찾지 않는다. 고향으로 떠나는 코코펠리는 더이상 방랑자가 아니다.  고향에서 세상으로, 세상에서 고향으로, 그렇게 두번의 떠남을 누리는 코코펠리는 축복을 받은 자이다. 햇님, 타아와 (Taawa) 그리고 달님, 무우요 (Muyaw)가 함께 축복하는 자, 귀한 사람이다.

나는 코코펠리, 50년 간격으로 두 번의 떠남을 완성한다. 머리칼은 달강가의 갈대 꽃처럼 희고 부드러워지고,  얼굴은 마을 초입 붉은 바위처럼 깊은 주름결 투성이, 뒷금치는 밤길, 눈길, 빗길, 바윗길, 황토길의 추억을 기록한 말발굽. 그래도 손끝하나 다친데 없이 온전한 몸뚱아리로 달강마을에 다시 선다.

   
 진짜 아침 풍경, 호텔 창밖으로 보는 새벽입니다. 왼쪽 하단, 호텔 불빛 때문에 자연의 그림에 상채기가 났다.

꿈이었구나. 긴 꿈이었다. 나바호 동네에서 호피의  꿈을 꾸다니..  여기는 체비엔지스가이 (Tse’Bii’Ndzisgaii). 미국이다. 아리조나와 유타 접경, 분명히 이런 데가 있다. 더 뷰 호텔 (the View Hotel), 여기 91,696 에이커 넓은 땅에 유일한 호텔이다. 정동으로난 창으로 일출의 장관이 벌어진다. 떠오르는 태양 앞쪽의 세바위 --- 왼손 벙어리 장갑 (West Mitten), 오른손 벙어리 장갑 (East Mitten), 그리고 메릭 (Merrick) --- 검은 실루엣, 하늘은 아직 초록빛이다.

꼬끼오 ~~~ 새벽 닭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 아직도 꿈 속인가? 밤 새 뒤척이며 코코펠리 이야기를 읽다가 얼핏 잠이 들었다. 그 사이 그렇게 생생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선 내가 코코펠리. 빛바랜 등짐을 벗어 던지는 황홀한 꿈.

코코펠리는 미국 서남부 (Southwest) 쪽 인디안 문화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꾸부정한 등어리, 산발한 머리, 그리고 피리를 불거나 가지고 다니는 모습.  방물장수, 재인, 배우, 리포터, 카사노바, 참 여러 역할을 한다.  아리조나, 유타, 뉴멕시코 인디안 마을에 가보면 코코펠리의 존재 이유를 알것도 같다.

마을이 띄엄 띄엄, 외지고 험한 곳에 있다. 한 마을에는 형제 자매, 사촌, 팔촌, 모두 같은 씨족들이다. 그래서 이곳 저곳 방랑하는 외지인 코코펠리는 반가운 존재일 수 밖에. 우생학적으로 씨의 다변화가 마을의 생존에도 직결되는 문제다. 그래서 코코펠리는 카사노바가 될 수 밖에 없었으리라. 그리고 통신 수단이 별로 없던 옛날에는 여기저기 쏘다니는 사람의 얘기보따리도 인기가 있었고.

   
코코펠리, 방물장수, 풍각쟁이, 뉴스캐스터, 카사노바.

코코펠리는 호피(Hopi)족의 이야기에 많이 나온다. 호피와 혈연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아코마 (Acoma), 쥬니 (Zuni)등 푸에블로 (Pueblo) 인디안 지역에 가면 코코펠리 심볼을 자주 본다. 술집 이름, 보석 상표, 호텔 이름…
 호피족, 사람 수는 이만명 정도밖에 안되지만, 널리 알려진 부족이다. 아리조나 그랜드캐년 북동쪽에 보호구역이 있다. 인터스테이스트 40번, 그리고 89번, 유타 160번으로 들어스며 튜바 (Tuba) 시티를 지난다. 튜바에서 호피 보호구로 들어가는 길 지방도로 264번이 나온다.  호피보호구는 나바호 (Navajo) 보호 구역 속에 섬처럼 동동 떠있는 꼴이다. 나바호 보호구는 호피 보호구보다 11배나 더 넓다. 나바호, 머릿수도 호피보다 열배는 더 많다.

오늘날은 나바호 인디인 구역 곳곳에 옛날사람들, 아나사지 (Anasazi)의 주거 유적들이 많다. 천길 바위 언덕 틈에 아파트식 주거지. “아나사지”라는 말은 나바호 말로, “옛사람들 Old Ones” 또는 “옛날의 적들, Old Enemies”라는 뜻이다. 나바족은 1400년대에 이곳으로 이주해온다. 그전부터 살던 사람들, 즉 아나사지는 지금의 호피족, 주니족, 아코마족이라고 여겨진다. 아나사지는 절벽에 사는 사람들 (Cliff dwellers)로도 알려졌다.

   
아나사지들은 절벽틈에 제비집 처럼 다세대 주택을 지었다. 사진 오른쪽 둥근 원부분이 아마도 키바 자리.

이들 푸에블로 인디안 중에 호피족이 가장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다. 호피 보호구 한 가운데 있는 오레비 (Oraibi) [혹시 한국말?] 마을은, 1000년동안 사람이 계속 거주한 동네다.  아직도 외부인에게 노출을 지극히 꺼려, 잠시 구경은 하지만 사진은 못 찍게 한다.

호피족은 지금의 세계가 제4세계라고 생각한다. 첫 세번의 세계는 지하에 있다. 제3세계가 혼탁해져서 천정 구멍을 뚫고 속이빈 갈대 대롱을 따라 기어나온 곳이 현세라고 한다. 그들이 나온 구멍이 “시빠뿌, Sipapu,”  그랜드캐년에 있다고 믿는다. 마을마다 “키바, Kiva”라는 성스러운 건물이 있다. 원형으로 된 키바의 한가운데 시빠뿌 구멍을 만들어 놓는다. 

   
십바뿌 구멍이 이런 모습일까 ? 지하의 세계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갈대 구멍이 바위가 되었다.

호피란 말은 “평화스런 사람들, Peaceful Ones”라는 뜻이라고.  시빠뿌를 통해 현세로 기어나온 사람들은 호피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종족들도 있다.  신이 이들의 심성을 시험하기 위해 옥수수 자루를 죽 늘어놓고 고르게 했다. 다른 종족들은 서로 크고 잘생긴 옥수수를 집어 가느라고 쌈박질을 했단다. 그런데 호피족은 남들이 다 가져가고 남은 가장 작고 못생긴 옥수수 자루를 택했다. 그래서 이들에게 “평화스러운 작은이”이름을 주었다고.

이름이 평화라고 평화로울 수만은 없다. 강압적 외세의 출현은 항상 내부 분열로 이어진다. 1500년대 말 스페인사람들이 호피 마을에 들어온다. 공식대로 한손에는 성경, 한손에는 총을 들고.  1600년대 호피족과 가까운 다른 종족들이 스페인 사람을 몰아낸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몰려온다.

1700년 호피 마을중 아와토비라는 마을에서 사단이 난다. 그 마을은 유난히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와토비의 촌장은 호피족의 전통을 강조하는 사람이었다. 이 촌장이 오레비의 전통 주의자들을 불러들여 아아토비의 남자들을 모두 죽여 버리고 마을을 아예 다 부셔버린다.

이 아와토비 촌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내 상상으로는 아예 호피 마을을 떠나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꿈을 꾸었을 터이다.  지금도 호피족들 사이에서는 전통 고수 주의자들과 외부의 변화 수용론자들 사이에 갈등과 반목이 계속된다고.

아나사지, 전생의 인연인지,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뉴멕시코의 차코 캐년 (Chaco Canyon)에 있는 푸에블로 보니또 (Pueblo Bonito), 아리조나의 캐년 드 셰이 (Canyon de Chelley), 그랜드 캐년 그리고 호피 보호구등 여러군데를 쏘다녔다. 아마 나도 한때는  호피족 출신 코코펠리 였나 보다.

이번 여행은 체비엔지스가이가 목적지라서  아나사지 유적지를 그냥 지나쳤다. 체비엔지스가이 나바호 말로 “바위 정원” 또는 “바위속의 하얀 띠”라는 뜻이라고.  여기에 더 뷰라는 기가막힌 호텔이 있다. 붉은 바위 언덕에 정남북으로 건물을 지었다. 모든 호텔 방은 정동 쪽에 창문이 나있다. 창문 밖에는 테라스가 있어 사진 장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있다. 창문 밖으로는 이 바위 공원의 상징적 바위탑들이 보인다. 로스안젤레스에서 자동차로 쉬지 않고 열두시간쯤 걸리는 곳이다.

영어로는 모뉴멘트 밸리 (Monument Valley), 꼭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꼭 더 뷰호텔에서 머무르기를… 정확하게는 the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나바호 족이 운영하는 거대한 관광지. 존포드 감독의 서부영화 배경으로 유명하다. 여름 밤에는 더 뷰 호텔 외벽에 존 웨인이 나오는 영화를 상영한다.

꿈 바깥의 나도 꿈속의 코코펠리처럼 돌아가고 싶다. 아직도 지고 있는 바랑망태에 깨어진 약속, 버리지 못한 욕심, 갚아야할 빚들이 서걱거려서, 꿈속의 나처럼 달강을 건너지 못한다. 달강 마을의 성소 키바로 돌아가면 태어날 때의 평화를 찾을 수 있겠지. 생명의 기원 십빠부로 돌아가고 싶다.

코코펠리,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다 코코펠리이다. 고향을 떠나 여기 저기 이러 저러한 인연, 사연을 만들고, 일생동안 뭔가 한 보따리씩 지고 다니며 발 품파는 노마드의 인생. 때가 되면 내려놓고 어디론가 돌아가고 싶다. 그 돌아가야할 “어디”가 얼른 떠오르지 않는 뿌리없는 세대.  우리의 달강 마을은 어드메인지, 언제 어떻게 괴나리 봇짐을 벗어던질 건지, 생각해보며 살자.

위 사진들은 코코펠리만 제외하고는 필자가 찍은 것이다. 달강 그림으로 나온 사진은 아리조나의 Horse Shoe Bend, 콜로라도 강 상류이다. 아나사지 유적지는 Canyon de Chelley에 있는 White House. 시빠부 상상 그림은  Antelope Canyon 바위틈에서 찍은 사진. 

아와토비는 실제 지명이고 그 이야기는 사실. 바람골, Hukuba Canyon은 아마 지도에는 없을 듯. 달강마을, Muyawtovi 도 마찬가지. Hukuba, Muyaw, Taawa는 실제로 호피 말. Muyawtovi는 Muyaw + tovi, 만들어 낸 말.  호피 마을 이름은 –obi, -abi, 등으로 끝난다.

그러고 보니 나바호 동네에 다녀와서 호피 이야기만 했네. 아무래도 호피와 인연이 더 깊은듯.
기왕에 길어진 이야기 하나더 :

사진 한장 찍다가 나바호족의 축복을 바가지로 받았다. 육두문자, 영어로 fxxx. 모뉴멘트 밸리 곳곳에 구경꺼리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좌판이 있다. 대개는 목걸이 몇개, 반지 몇개, 늘어놓고 판다. 소위 민속 공예품. 이 가게에는 드림 캣처 (dream catcher)가 주렁 주렁 달려있었다. 뒤쪽으로는 바위가 황량하게 서있고. 그림이 될 것 같아서 가게 속으로 카메라를 대고  몇장 찍었다.

트럭 안에서 조는 듯하던 주인 양반, 육덕이 사천왕 중의 하나 쯤 되 보이는 나바호, 거인이 나타나더니, “이거 어디서 배워먹은 짓거리냐? 주인에게 허락없이 사진 찍는 놈, fxxx.” 나바호 말로는 이거 보다 더 한 말을 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냥 나바호 축복 (blessing)으로 받아들였다.
이게 그 사진 :

   

김지영<사대 영어교육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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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5)
  난 Cocobella Shin 2013-04-10 18:27:15
꿈 바깥의 나도 꿈속의 코코펠리처럼 돌아가고 싶다. 아직도 지고 있는 바랑망태에 깨어진 약속, 버리지 못한 욕심, 갚아야할 빚들이 --

가장 여운이 남는 부분, 다시 베껴 봤어요.
코코펠리마나.
추천0 반대0
(98.XXX.XXX.91)
  바랑 망태, 올추 망태 오달 2013-04-11 09:09:06
아주 어릴 때 듣던 말들이
이제야 생각 나네요.
나도 여태 그걸 지고 다닌 것도
이제야 깨 닫고,
그리고 그 속에 열심히 간직해온
그것들, 말라 비틀어진 욕망들
아직 어쩌지 못하는 나를 봅니다.
추천0 반대0
(108.XXX.XXX.187)
  좋은 여행 정보를 얻었군요 auramon 2013-04-10 10:26:04
모뉴멘트 밸리 (Monument Valley), Four Corner... 기억했다가 꼭 가봐야겠습니다. ^^
추천0 반대0
(131.XXX.XXX.219)
  호텔이 좋아서 오달 2013-04-11 09:10:42
가본데를 또 가본 첫 경험입니다.
The View Hotel에서 본 경치
환상적입니다.
추천0 반대0
(108.XXX.XXX.187)
  오달 = 코코펠리 김종하 2013-04-10 09:53:47
그 옛날 인디언들도 오달샘의 이야기 보따리 좋아했을 터... 카사노바는?^^
사진이 몽환적입니다.
추천1 반대0
(76.XXX.XXX.131)
  사진보다 오달 2013-04-11 09:12:53
자연이 더 몽환적입니다.
카사노바,
모시고 싶은 형님인데
능력이 안 따라서,
카사노바가 대단한 책벌레였습니다.
이태리 사람으로 프랑스에 가서
당시 국제금융 재무 자문을 했습니다.
추천1 반대0
(108.XXX.XXX.187)
  오달님 카사노바와 김종하 2013-04-11 13:17:48
공통점이 많으시네요
대단한 책벌레에, 한국 사람으로 미국에 와서 법률 자문...^^
추천0 반대0
(76.XXX.XXX.131)
  그거 말고 오달 2013-04-11 14:45:06
다른 공통점이 있었으면...
추천0 반대0
(108.XXX.XXX.187)
  늘 그렇지만... 이종호 2013-04-10 09:15:32
김지영님의 글은 이렇게 여행기 하나에도 가슴 울컥해지는 감동이 살아있네요. 손끝의 얕은 재주만으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거기다 환상적인 사진까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모뉴먼트밸리, 더 뷰 호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추천0 반대0
(66.XXX.XXX.3)
  감동에 감동합니다. 오달 2013-04-11 09:15:01
글을 써놓고 보면 항상 두서없는 느낌입니다.
이글은 두서 뿐만 아니라 족보 (장르로 따지자면) 까지 없는 글,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호텔 강추입니다.
추천0 반대0
(108.XXX.XXX.187)
  내 안의 코코펠리 엉겅퀴 2013-04-10 08:26:55
고향은 떠나는 곳.. 가슴이 지잉~ 하고 소리를 냅니다.
코코펠리로 잠시 머문 그곳, 이곳을 떠돈 것도 얼추 그 잠시,
길에서 보낸 시간이 또 십여 년, 달강마을로 돌아갈 때가 되었을까요.
마지막 사진은 축복 받으며 찍을 가치가 충분했다 보여집니다.
일인칭 관점의 환상 소설, 멋집니다.
추천1 반대0
(216.XXX.XXX.228)
  나바호의 축복 덕분인지 오달 2013-04-11 09:16:25
마지막 사진 맘에 드네요.
코코펠리, 참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 실제 고생 이야기는 전설속에는 쏙 빠져있겠지만.
추천0 반대0
(108.XXX.XXX.187)
  그들의 고생 엉겅퀴 2013-04-11 10:32:43
코코펠리는 마을에서의 삶보다는 길바닥 위에서의 삶에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그들의 고생의 대부분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로 채워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하여,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떠나줘야만 하는 운명이..
추천0 반대0
(216.XXX.XXX.228)
  에세이가 시가 되고 시가 명상이 되어 워낭 2013-04-09 23:03:40
물아일체의 경지에 도달하게 하는 글과 그림. 필자는 그 공간에서 녹아들어 함께 공기가 되고 너울이 되어 춤을 추고,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멋진 노마드. 태엽으로 칭칭 감긴 현대인들을 단숨에 풀어헤치는 치유가 담겨 있습니다. 인디언에 대한 무한 영감과 연민, 그리고 동일시.
추천2 반대0
(24.XXX.XXX.11)
  동일시 오달 2013-04-11 09:18:10
그게 키 워드 군요.
인디안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제가 그 이야기 속의 장면에
있었던 같은 착각을 합니다.
치매 초기 증세 ?
추천0 반대0
(108.XXX.XXX.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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