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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중국집 단무지 공수 사건의 전말!!!
2012년 05월 10일 (목) 10:38:24 AcropolisTimes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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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월)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 있는 중국집 왕성에서 81학번 모임이 있었다.

모임을 알리는 이메일이 돌았을 때 한 동기가 어깃장을 놓았다.

"엥? 그 집에는 단무지가 안나오는디..."(정경운)

이 말을 전해 들은 한 여성 동기가 응답했다.

"내가 갖고 갈게"(전영록)

그런 이메일이 오갈 때 다들 장난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당일 진짜로 전영록양(군이 아님)이 단무지 한 봉지를 사들고 중국집에 들어섰다.

중국집 종업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당당하게 그릇 몇개에 나눠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중국집 종업원들은 뒤통수를 긁적이며 이 황당한 손님들에게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암튼, 별난 학번의 별난 종자들임엔 틀림없다. 아래는 그 증명사진.
   
전영록 양(왼쪽)이 단무지 투정을 부렸던 정경운 군에게 중국 식당에서 단무지 증정식을 하고 있다. 이 중국집 사장은 식사 중에 슬그머니 테이블에 오더니 "장사 수십년에 이런 손님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8명의 동기들은 정말 맛있게 단무지를 질겅질겅 씹어 먹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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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6)
  단무지 공수 무섭네요. 이상대 2012-05-10 20:24:44
오렌지 카운티가 한방에.. ㅎㅎ
추천0 반대0
(75.XXX.XXX.61)
  절대 전영록 2012-05-10 12:05:30
특정 브랜드 광고 의도는 없읍니다만
혹시 섭외가 들어온다면 마지못해 응할 용의는 있읍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157)
  81 학번들의 모임이라 반가운 마음에 몇자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자는 중국집에 당근 단무지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하고 있고, 따라서 단무지 없는 식당이야말로 신문기사깜이라고 변변 2012-05-10 11:23:59
그런데 생각해보면 중국 본토에는 [짜장면] 은 없습니다. 중국 남쪽 지방에 [작장면 炸醬麵] 이 있기는 합니다만 조금 다릅니다. '다쿠앙'이란 말은 이를 만든 '택암(澤庵)' 이란 스님의 일본식 발음인 '다쿠앙'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짜장면-단부지의 결합은 중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창의적인 한국사람들이 잘 소화하고 결합하여 만들어낸 일종의 [한류]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중국과 일본에 수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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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XXX.XXX.164)
  우리말 어원에 관해 책으로 내 주셨으면 후세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아하 2012-05-10 13:24:03
박식하십니다! "배워서 남 주자"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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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82)
  안그래도 은퇴하면 어원 사전 같은 거 하나 써볼까 생각중이었습니다. 변변 2012-05-11 09:22:52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하] 참 멋진 이름이군요!
추천0 반대0
(97.XXX.XXX.164)
  아침부터 사랑의 단무지가 가슴을 울리는군요. 변변 2012-05-10 06:04:54
전영록 동문의 단무지는 사랑의 단무지입니다. 가슴에 선연한 하트 문양의 목걸이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81 학번 만세! 그런데 왜 단무지 먹은 (즉, 증거를 인멸한) 사람들의 사진은 올리지 않으셨는지요?
추천1 반대0
(97.XXX.XXX.164)
  ㅎㅎ 역시 김성엽 2012-05-10 00:48:10
81학번은 좀 독특합니다. 저도 우리사이에 이메일이 왔다갔다 할때 영록이가 단무지 사온다 해서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사왔다고 합니다. 정말로 진한 우정이 아닐 수 없읍니다. 미국에 있었다면 꼭 갔을텐데 아쉽네요. 영록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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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XXX.XXX.17)
  주는 사람, 받는 사람... 홍선례 2012-05-09 23:51:37
주는 사람 표정은 장난스럽고, 받는 사람 표정은 익살스럽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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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31)
  중국집은~ 단무지를 제공하라~ 제공하라~ 맹구 2012-05-09 19:08:22
추억의 개그 프로에서처럼, 이런 구호를 외치고 싶게 만드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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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131)
  81학번 정말 정겹습니다 이상희 2012-05-09 18:59:51
짜장면집에서 똘똘 뭉치는 81학번, 부럽고 정겹고 침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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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XXX.XXX.95)
  우리도 김종하 2012-05-09 19:06:45
함 뭉치자. 짜장면 집에서. 사발통문 돌리마.
추천0 반대0
(76.XXX.XXX.131)
  흐흐흐 이상희 2012-05-09 19:15:14
(너무 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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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XXX.XXX.95)
  정말 단무지가 발명된 이후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까. 워낭 2012-05-09 17:43:23
세상에 중국집에 단무지 안나온다고 단무지를 사들고 가는 손님, 이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이 중국집 사장의 착잡했던 심경이 오버랩된다. 암튼 이럴 때 쓰는 우리말 표현이 있지, 참말로 웃기는 짜장들이여 ㅋㅋㅋ
추천1 반대0
(70.XXX.XXX.50)
  "불티" 낫겠씀다 ^^ 심흥근 2012-05-09 18:26:53
"내사랑 울보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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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XXX.XXX.16)
  심선생님 지난번 행사에 말씀대로 초청장 보내드렸습니다. 양민 2012-05-10 11:36:10
혹시 오셨었는데 제가 못 알아뵌 것은 아닌지요...후보님은 안 오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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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XXX.XXX.145)
  안타깝게도 그분께서 행사 전날 다급한 사안이 발생되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심흥근 2012-05-10 21:49:10
행사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주셔서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한인사회 관련 5월3일자 언론보도를 참조 해 주십사 부탁드리며 양해를 구합니다. 초청장까지 준비 해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것을 대단히 미안해 하셨습니다. 그런연유가 있어 저도 행사에 혼자 나서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양민 선생님께 전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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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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