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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비, 바람과 우레처럼
[미디어에 비친 동문] 와 보세요, 이 사람의 국악 사랑
2011년 11월 14일 (월) 18:15:48 AcropolisTimes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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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풍뢰’(雲雨風雷)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사물놀이패가 있다. 운우풍뢰는 풍물의 네 가지 대표적인 악기를 비유적으로 칭하는 말이라고. 북소리는 구름을, 장구의 소리는 정신없이 몰아가는 비를, 징소리는 길게 멀리 퍼져나가는 바람을, 꽹과리의 울림은 우레(천둥)을 닮았다 하여 그리 부른다고 한다. 그러니 사물놀이패의 이름으로는 딱이다. 이 사물놀이패에는 아크로에서 익숙한 얼굴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바로 이충섭 동문(전기 82) 그리고 이 동문의 부인 문수경님이다. 두 사람이 소속된 운우풍뢰가 정기공연을 앞두고 언론에 소개됐다. <편집자 주>

* * * * *

‘운우풍뢰’의 풍물가락에 흠뻑 젖어보세요
프로같은 아마추어 7인이 모인 사물놀이패
3년만의 정기 공연… 19일 LA 한국교육원서

“‘구름이 피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번개가 치는’ 운우풍뢰의 힘 있고 맛깔 나는 무대를 만나보세요”

낮에는 열심히 일하며 땀 흘리고 저녁에는 풍물의 흥에 취해 땀 흘리는 한인들이 있다. 신명나는 풍물가락에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는 한인 아마추어 사물놀이패 ‘운우풍뢰’(단장 김원일)다.

‘운우풍뢰’는 김기현, 문수경, 이충섭, 제이슨 김, 김원일, 최용석, 고수희씨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낮에는 한의사, 변리사, 건축가 등으로 일하다가 저녁이 되면 연습실에 모여 풍물가락의 흥에 취한다. 저마다 사는 곳과 직업이 모두 다르지만 국악을 사랑한다는 하나의 관심사로 똘똘 뭉쳤다.

“한국의 리듬은 스스로 흥을 만들어냅니다. 사물놀이가 한 번 해보면 빠지게 되는 것도 바로 그 이유죠”

풍물가락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지도 벌써 5년째인 만큼 멤버들은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라고 말한다. 중년의 멤버들이 모였지만 늘 에너지와 활기가 넘친다는 이들의 연습은 매주 수요일 저녁 임채우 선생의 지도 아래 고수희 무용학원에서 열린다. 특히 요즘은 두 번째 정기 공연을 앞두고 있어 틈만 나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오는 19일(토) 오후 7시30분 LA 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의 정기 공연이다. 멤버들은 “단순히 아마추어 팀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이며 어느 때보다 열성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운우풍뢰’는 강하고 빠른 것을 특징으로 하는 중부지방 가락인 ‘웃다리’와 중부, 호남, 영남 세 지방의 장점을 뽑아 만든 ‘삼도사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경선씨의 가야금 연주와 노희연씨의 경기민요 가락으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누구든 부담 없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입장은 무료다.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합니다. 신명과 흥이 넘치는 무대에 많이들 와주세요.” 문의 (213)276-7277, (213)500-9441

<LA 한국일보 인용>

 

   
이충섭(맨 오른쪽)-문수경(앞줄 오른쪽) 부부가 활약하고 있는 사물놀이 '운우풍뢰'가 연습을 위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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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0)
  멋쟁이 부부 홍선례 2011-11-21 14:56:02
한국음악의 진정한 멋을 알고 실천하는 멋쟁이 부부이십니다.
신명나는 가락을 LA 온 천지에 흩날리시니 말입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123)
  멋져부러! 종선 2011-11-15 23:54:17
한 판 노는데 빠질 수 없죠.
추천0 반대0
(68.XXX.XXX.123)
  트윗 스탈로다가 이충섭 2011-11-15 09:14:04
@워낭 북치고 장구치고, 구름 천변만화 비 뿌리고..
@김종하 호흡 맞추려고 열공 중..
@이병철 '무식'한 제 성정에 MUSIC 하려다 보니..ㅠㅠ
@김성수 우리말로는 곁가락, 나꼼수어로는 디테일 보여드립니다..
@김석두 구름을 부르는 북 소리 보담 구름 위에서 노니는 Mt. Baldy가 한 수 위..
@오달 꽹과리의 맛을 아시는 오달님!
@변변 말씀하신 장구의 화려함, 북의 힘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브리바디 초대합니다!!
추천1 반대0
(99.XXX.XXX.225)
  역시 도사님! 변변 2011-11-15 08:30:48
미국 사람들은 [청탁] 을 할 때 제일 바쁜 사람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돈이든 시간이든 너무 많거나 너무 적다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소위 서비스 정신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할 일은 하는 사람 똑 부러지게 잘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찾아가면 무언가 부탁을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도사님은 그런 사람입니다.
추천1 반대0
(71.XXX.XXX.110)
  장구 오달 2011-11-14 22:44:38
꽹가리, 어릴 때 가장 신명나는 소리 였죠.
우리의 멋을 때리는 신나는 부부
부럽습니다.
추천0 반대0
(97.XXX.XXX.169)
  가장 이상적인부부는 함께즐기는 도락을 하는 부부임을 김석두 2011-11-14 21:31:49
아름다운 부부 국악풍물 놀이사진을 보며 뜨거운 감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국악전통에서 전수 받을수있음을 인식하게되었습니다.그날의 공연이 기다려집니다
추천1 반대0
(68.XXX.XXX.152)
  놀라운 발전 김성수 2011-11-14 12:21:42
지난 번 향린교회에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충섭 도사 부부의 한층 성숙된 공연이 기다려지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추천1 반대0
(75.XXX.XXX.16)
  많이 가서 응원합시다 이병철 2011-11-14 11:42:14
우리 것을 찾고자 하는 노력도, 또 매주마다 연습하는 모습도, 부부끼리의 정겨움도, 무엇보다도 진지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에 참 보기가 좋습니다. 화이팅!
추천1 반대0
(99.XXX.XXX.225)
  얼쑤~ 김종하 2011-11-14 10:51:34
이 두 분이 나란히 앉아서 함께 장구치시는 모습을 보아오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풍물가락으로 호흡을 맞추는 부부, 부럽당~^^
추천1 반대0
(76.XXX.XXX.131)
  충섭 도사 부부가 점점 워낭 2011-11-14 08:30:56
닮아가는군요. 넘 보기 좋아여. 이번 공연도 축하하고 한국의 멋을 한껏 뿜어내기 바랍니다.
추천1 반대0
(66.XXX.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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