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10 월 18:29
> 뉴스 > 삶과 영성
       
'소비'만 하지 말고 '창조'하라
[삶과 영성] '청춘합창단'에서 얻는 꿈과 교훈
2011년 09월 01일 (목) 13:48:44 곽건용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곽건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클릭!  

청춘합창단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워지는 나이는 몇 살쯤일까요?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드디어 시작했다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이 놀라서 기립박수를 하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40세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면 사람들이 놀랄까요? 50세에 에베레스트 산 등산을 하겠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늙기도 전에 노망났다’고 말할까요? 60세에 산악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혀를 쯧쯧 차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라고 말할까요?

‘내가 오십이 되기 전에 에베레스트에 오르겠다’고 늘 얘기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을 실현 가능성 없는 무모한 얘기로 치부하고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아내는 정말로 오십이 되던 해에 열한 명의 여성으로 이루어진 등반대의 일원이 되어 에베레스트에 올랐답니다. 남편은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속 아내의 얼굴을 보고 더욱 놀랐다는 거죠. 그때까지 20여 년 동안 함께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행복한 표정을 사진 속 아내 얼굴에서 봤기 때문입니다. 이루고 싶은 일을 이룬 사람의 행복한 표정 말입니다.

곧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는데 어떤 의미에선 사람들이 오히려 일찍 늙는 것 같습니다. 과거보다 더 일찍 늙고 더 오래 사니 생의 절반 정도를 노인으로 사는 셈입니다.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반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듯이 젊게 사시는 어르신들 얘기를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봅니다.

신문에는 안 나왔지만 제 어머니도 그런 분입니다. 하루는 어머니 댁에 가보니 가야금이 놓여있더군요. 웬 가야금인가 여쭈었더니 가야금 레슨을 받으신다는 겁니다. 다음에 또 갔더니 이번에는 먹, 붓, 벼루 등 문방사우(文房四友)가 놓여있기에 이게 웬 것인지 여쭈었더니 수묵화를 배우신다는 겁니다. 이런 고전적인 취미뿐이 아닙니다. 어머니는 노트북 컴퓨터를 하나 사시더니 이메일에 페이스북을 하시더니 요즘은 개인 블로그까지 열고 매일 뭔가를 쓰고 계십니다. 늘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시는 거죠. 아마 어머니가 다리만 불편하시지 않으면 탱고나 볼룸댄스를 배우려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남자의 자격’이란 예능프로를 보는데 이번 미션이 ‘청춘합창단’입니다. 이름은 ‘청춘’ 합창단이지만 단원의 자격은 만 50세 이상이니 속칭 ‘한물 간’ 청춘입니다. 전국에서 지원한 3,000명 중에서 200명을 골라 오디션을 봤고 그 중에서 40여 명을 뽑았습니다. 이제 매주 한 번씩 연습해서 9월중에 열리는 경연대회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단원들 평균나이가 62.3세라고 합니다. 이 중에는 주부도 있고 무역업을 하는 분도 있으며 의사, 호텔 사장, 전직 프로농구선수, 펀드매니저, 국어교사, 미대 교수, 경영대 교수, 탁구 강사, 트로트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배경이 다양합니다.

음대를 졸업한 후 살림만 하다가 43년만에 오디션에 나온 60대 여성은 ‘제발 제게도 기회를 달라’며 사정하더군요. 환자도 있고 힘든 병에서 완치된 분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간암 선고를 받고 오디션에 온 사람도 있고 2급 시각장애인 여성도 있었으며 15년간 장애인 아내를 돌봐 왔는데 자기가 대장암 3기임을 알게 됐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유방암 말기였는데 완치 판정을 받은 68살 여배우도 있고 허리 디스크에다 녹내장을 앓고 있는 성악가도 있으며 1년 전 외아들을 잃었다는 50대 부부가 남편의 기타 반주로 노래를 부를 때는 눈물이 나더군요. 90세 할머니는 가사를 자꾸 까먹어 결국 탈락했지만 84세 할머니는 당당히 합격해서 60대 청춘이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귀엽다 하시더군요.

꿈을 가진 사람들

무엇이 이분들을 오디션 장으로 불러냈을까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는 꿈과 희망이 그들을 카메라 앞으로 불러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화면에 비친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이 모두 환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얼굴에서 사람의 가치는 숫자에 불과한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품고 있는가 여부에 달려 있음을 봤습니다. 어떤 상황에 놓이든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사람다움임을 봤습니다.

정신분석가 융(Jung)은 중년을 ‘인생의 정오(noon of life)’라고 불렀답니다. 중년이 되면서 인간은 외형에 치중했던 이전의 삶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나 갈망에 대한 강렬한 자각과 의지가 일어난답니다.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3-40대에는 교육을 받고 직업을 선택하여 생활기반을 다지고 결혼하고 자식 키우느라 바빠서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생활기반이 어느 정도 다져진 다음에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장년의 삶을 살고 노년을 준비하는 일은 은퇴 후의 생존을 보장하는 물질적인 준비를 하는 것 못지않게 나이 드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아름다움과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노인 문제는 노년을 준비하지 않는 데서 온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저축 하고 보험 들고 연금에 가입해서 ‘노년에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준비하는 것과 더불어 ‘노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노년에 무엇을 하며 가치 있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년이 되어도 갖고 있는 것을 ‘소비’하기만 하는 인생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새롭게 ‘창조’하면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궁리가 있어야겠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청춘합창단’ 참가자들에게서 이런 열망을 봤습니다.

제가 그 예능프로를 보면서 또 하나 느낀 것은 거기 나온 분들이 하나 같이 시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인간은 거리가 영(zero)을 셀 수 없이 붙여야 할 정도로 멀리 있는 별에까지 우주선을 보내서 사진을 찍게 합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공간이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까지 사람이 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일반인들이 가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람의 생활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간의 지평을 넓혀놓은 사람이지만 시간은 단 1초도 되돌리거나 앞서지 못합니다. 타임머신은 영화 속 현실일 뿐입니다. 시간은 인간이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차원입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고 미래로 앞질러 가고 싶어도 그렇게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시간에 대한 무기력함을 공간에서 만회하려고 애쓰는 모양입니다. 시간의 흔적을 없애려고 얼굴을 고치고 주름을 펴는 시도는 시간의 흐름을 얼굴이라는 공간에서 조금이나마 되돌려보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생을 잘 살려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시간으로부터 달아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을 되돌리려 하지도 말고 다가오는 시간을 막대기로 쳐 막아보려 하지도 말고 시간과 더불어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일생을 ‘실패작’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구박하고 부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자기가 ‘과거’에 속해 있는 존재라고 믿는답니다. 현재와 미래는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꾸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이런 태도로는 시간과 친해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현재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기를 구박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 동안 열심히, 잘 살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과거만 여러분의 시간이 아니고 현재와 미래도 역시 여러분의 시간인 것입니다.

현재와 미래를 내 시간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꿈을 꾸는 것입니다. 꿈을 꾸지 않으면 사람은 과거에 붙들려 과거의 포로가 되기 십상입니다. 노인은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꿈을 꾸지 않으면 그 순간부터 노인이 되는 겁니다. 노인은 변하지도 않고 성장하지도 않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변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으면 그 순간 사람은 노인이 됩니다. 성장과 변화는 나이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일흔다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자기의 전존재를 바꾸어버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바로 꿈 때문에 늙지 않은 사람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요구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

아브라함은 일흔다섯 살이던 어느 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장차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지금부터 3,700년 전에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눈곱만큼도 과장하지 않고 말해서 목숨을 걸고 감행해야 하는 모험이었습니다. 지금 타국으로 이민 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나이에 모험의 길에 나섰던 아브라함도 놀랍지만 그를 불러 떠나라 하신 하나님 역시 놀랍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의 뭘 믿고 하느님은 그런 명령을 내리셨을까요?

인간은 누군가로부터 무엇인가를 요구받으며 삽니다. 누군가가 나를 부르고 있고 나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사실은 나이를 먹는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노인이라고 해서 요구받지 않고 부름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들은 흔히 “이제 늙어서 불러주는 데도 없다”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사실은 불러주는 데가 없는 게 아니라 부르는 음성을 못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왜 어떤 사람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어떤 사람은 듣지 못할까요? 이 차이는, 이루고 싶은 일이 있느냐, 꿈을 꾸고 있느냐 여부로 갈라집니다. 이루고 싶은 게 있고 꿈을 꾸는 사람은 자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듣지만 이루고 싶은 게 없고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부르심을 받기 전에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그는 하고 싶은 것이 있고 꿈을 꾸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의 꿈이 귀를 열어주어 하나님의 부르시는 목소리를 듣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내려놔야 한다, 내려놓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말들을 합니다. 움켜쥐려고 하지 말로 손을 펴고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움켜쥐려는 것이 탐욕이나 이기심이라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절대로 내려놓아서는 안 되는 것은 꿈과 희망입니다. 이렇듯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날개 쳐 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아무리 뛰어도 고단하지 않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으며, 겉 사람은 낡아지지만 속 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질 것입니다.

곽건용 (사회 78, 목사)

ⓒ 아크로폴리스타임스(http://www.acropolis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의견쓰기
이름 비밀번호
제목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현재 0 byte/최대 400byte)
전체기사의견(18)
  40대를 살고 나서 회화나무 2011-09-03 21:07:41
40대가 내게 최고였어라고 얘기하고, 50대를 살고 나서 50대 때가 최고였는걸, 말할 수 있게 꿈을 갖고 살죠. 옛꿈은 보듬고, 새 꿈은 키워가면서요.
추천0 반대0
(68.XXX.XXX.202)
  회화나무님... 곽건용 2011-09-04 09:09:31
너무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난 지금 50대... 지금이 내 생애에서 최고의 때입니다. 옛꿈과 새꿈을 잘 버무려 맛나게 할 참입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80)
  어쩜 양민 2011-09-05 10:32:22
나도..
추천0 반대0
(75.XXX.XXX.0)
  요즘 주변에서 한결같이 듣던 얘기인데 박진임 2011-09-03 20:36:15
선배님께서 이렇게 성경까지 곁들여 설명해주시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네요. 이번 학기에 대학원생 세미나에 합류해서 이십년정도 후배들하고 새로운 영화이론을 배우는데요, 왜냐하면 꿈과 희망이 있기에...끝나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는 문득 놀랐습니다. 제 눈에 보이던 젊고 활기찬 애들하고 너무 다른 모습의 아줌마가 있어서...그래도 계속 그들과 함께 합니다. 최소한 아집에 가득찬 심술쟁이 할머니는 안되겠지요.그럼
추천0 반대0
(216.XXX.XXX.191)
  제 이모께서 곽건용 2011-09-04 09:08:08
불문화 교수셨는데 고참 교수 때 미대 대학원 입학원서를 냈습니다. 아마 교수들이 난감했겠지만 좌우간 합격을 시켜줬습니다. 성적 주기 곤란했겠죠. ^^ 이모는 끝내 졸업하고 겸직 화가가 됐습니다. 개인전도 하시고... 제 이모는 젊은애들 옆에 아줌마가 아니라 할머니였습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추천0 반대0
(76.XXX.XXX.80)
  나도 청춘합창단 프로그램에 눈, 코, 귀를 온통 쳐박고 있습니다. 이정인 2011-09-02 12:41:56
다른것은 다 버려도 희망과 꿈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주변에 갑자기 늙었구나를 느끼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열정이 다 사라진 말을 툭툭 내뱉고 있다. 아구 귀찮아, 뭐하러 해, 그걸 왜라는 말과 표정으로 주변사람까지 김빼게 한다. 열정과 호기심이 사라짐은 죽는길로 한걸음씩 가까이 가는것이다. 그러면서 물질과 명예욕은 왜 그렇게 또 끌어잡고 있을까?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조심해야지
추천0 반대0
(141.XXX.XXX.2)
  뭐하러 해.....가 아니라 곽건용 2011-09-03 14:04:44
뭐를 하고 싶어서 합니다. 이정인 님의 열정, 잘 배우고 있습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142)
  회고할 수 없는 시간을 겪으며 창조를 한다... 이상희 2011-09-02 09:10:36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회고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커진 다음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은 내 자신이 직접 겪어내거나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정리하고 배우는데, 아무도 노년과 죽음을 겪고 난 다음 회고하지 않기 때문에 절망적으로 두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죽음 다음에도 단계가 있다는 믿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창조의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138.XXX.XXX.134)
  그저 늙어도 곽건용 2011-09-03 14:03:20
제 어머님만큼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일을 하려 하시니까 말입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142)
  꿈과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이상대 2011-09-01 22:20:16
한마디로 그말씀이시죠? 나이 오십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 그 아줌마의 그토록 행복한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과 더불어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깁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61)
  이상대 연대장께서 곽건용 2011-09-02 08:15:24
잔차 타고 정상에 올라 뿌듯한 미소 짓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나이 50은 까마득한 얘긴 줄 알았는데 어느새... ㅠㅠ
추천0 반대0
(76.XXX.XXX.190)
  읽고 또 읽어도 독고 량 2011-09-01 09:39:42
좋은 말씀입니다.... "노년이 되어도 갖고 있는 것을 ‘소비’하기만 하는"... 갖고 있는 것을 소비도 못하는 바보도 있읍니다....좋은 글 깊이 새겨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99.XXX.XXX.7)
  독고 선배님.... 곽건용 2011-09-01 11:52:08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얼굴 잊어버렸습니다. 너무 '털'에 묻혀 사시지 말구 종교와 영화의 세계에도 다시 발 들여놓으심이 어떨지요....
추천0 반대0
(76.XXX.XXX.190)
  사실 요즘 털이 아니라 독고량 2011-09-06 08:51:04
새로 배운 골프스윙에 폭 빠져서 낮이고 밤이고 가리지 않고 헤메고 있습니다.
조만간 회개(?)하고 찿아 뵐께요.
추천0 반대0
(99.XXX.XXX.7)
  때가 되면 오달 2011-09-01 09:29:45
꿈도 버릴 줄 알아야,
그게 쉽지 않지요.
추천0 반대0
(108.XXX.XXX.72)
  버리진 말고 곽건용 2011-09-01 11:50:34
약간 비틀어서 모양만 바꾸면 그런대로 재활용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꿈을 버릴 줄 아는 꿈을 꾸면서 살든지... ㅎ
추천0 반대0
(76.XXX.XXX.190)
  깜짝 놀랄만큼 짧은 인생 이충섭 2011-09-01 07:34:02
짜장면과 짬뽕, 입만 당기는 대로 먹을래도 짧은 인생,
재미있게, 그리고 가능하면 의미있게 살아야겠죠.
별 쓸 데 없는 데에 정력 낭비하지 말고..
소주 한 병 쟤가 갖고 있으면 쟤술, 예가 갖고 있으면 예술이라던데..
가까이 있는 예술, 내술이나 진배없으니..
(죄송.. 김동근님 이백 시세계와 잠시 혼동..ㅠㅠ)
추천0 반대0
(99.XXX.XXX.225)
  쟤술과 예술 곽건용 2011-09-01 11:49:29
쟤술은 저기 가서 마시고 예술은 여기거 마시란 술??? 퀴즈. 짜장면이 제일 맛있어 보일 때는? 7080의 대답=당구장에서 먹을 때. 그 이후세대의 대답=짬뽕 먹을 때
추천0 반대0
(76.XXX.XXX.190)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3600 Wilshire Blvd., #1214 LA, CA, 90010, USA|Tel 1-818-744-100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경훈
Copyright since 2009 by The Acropolis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acropolis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