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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어서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요
이태석 신부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읽고서
2011년 02월 07일 (월) 13:28:06 최강국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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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우리는 살다 보면 아주 가끔,  그동안 살아온 삶을 총체적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사건이나 사람을 만납니다.  아주 어릴 적 마음 한 구석에 느끼고 담아 두었지만, 그냥 하루 하루 사는 것이 바쁘고 힘들어서 잊어버렸던 것들. ..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뭐,’ 하면서 이 녹록치 않은 생활의 무게에 신음하고 있을 때, 나는 잊어버렸던 그것에 헌신하고, 나는 생각치도 못한 아름다운 삶을 피워낸 사람을 보게 되면... 그럴 때면 내 신음이 유치한 엄살이고, 내 삶이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있었음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 제게는 이태석 신부님이 그런 분이었기에 그분이 남긴 유일한 책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읽으며 느낀 점들을 나눠 볼까 합니다.
 
제가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종교공부 시즌 1 (구약) 때 곽건용 선배님으로부터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2010년 7월 12일, 제 5강, “예수가 예언자 계열이었다던데” 중에 곽 선배님께서 허인영님께 책을 받고 알게 되었다면서 이 신부님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고,  깊은 인상을 받은 저는 바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 “KBS 스페셜 – 울지마 톤즈”를 구해서 보다가 펑펑 울고 말았답니다. 한국에서는 다큐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40만명이 극장에서 보았다고 하고, 작년 11월 이곳에서도 극장 상영을 했고,  KBS에서 얼마전 신부님의 1주기를 맞아 재방송을 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셨겠지요. 

 1962년생인 신부님이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마친 게 90년. 그 이듬해 살레시오회에 입회하였고, 92년 광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입학하여 2001년 6월 사제서품을 받고, 서품 전 아프리카 여행에서 결심한 대로, 그해 11월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Tonj)로 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중 하나인 톤즈는 오랜동안 수단의 내전으로 폐허가 된 곳이었지요. 신부님은 이곳에서 선교활동을 하셨는데, 사실 선교라기보다 구제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가는 주민들과 나병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흙담과 짚풀로 지붕을 엮어 병원을 세웠고, 톤즈의 여러 곳에 우물을 파서 식수난을 해결하기도 하였죠.

하루 한끼를 겨우 먹는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를 일구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직접 가르치시고, 또 학생들을 선발하여 브라스밴드(brass band)까지 만들어서 정부 행사에 초대되기도 하는 톤즈의 명물로 키웁니다. 이 많은 일들을 참, 거짓말같이 혼자서 이뤄 나가십니다. 슬프게도 톤즈의 생활이 안정되어 가던  2008년 11월, 한국에 잠시 입국하였다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톤즈로 돌아가지 못하셨습니다. 처음 진단 결과를 들으셨을 때도 자신의 목숨보다 톤즈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안타까워 하셨다고 합니다. 2010년 1월 14일, 48세의 나이로 하느님께로 돌아갑니다.

워낙 다큐멘타리의 감동이 커서, 막상 책을 펼쳐 들때 내심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현실감 없는 원론이나, 선교를 전투로 생각하는 고루함이 혹시라도 있으면 어떡 하나 하는. 그러나, 이건 완전히 저의 기우였습니다. 신부님은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섬세한 감성을 가진 아름다운 영혼이었고, 저는 이 책 곳곳에서, 예수님의 흔적을, 예수님이 그토록 전하고자 하셨던 사랑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세 부분만 나눠 보겠습니다.

풍금 위에 어린 예수님의 미소

브라스 밴드를 시작한 지 두 달쯤 되었을 때, ‘천상의 양식’ (Panis Angelicus – 어제 곽 선배님 북 싸이닝 & 콘서트에서 테너 독창으로 들은 바로 그 곡입니다) 을 처음으로 맞춰서 연주해 내는데, 아이들의 눈에 진주같은 이슬이 맺히고 마치 관상기도와 같은 느낌으로 그 곡이 다가오는 순간, 신부님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습니다.

“짧은 시간에 나의 삶이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어릴 적 피아노 레슨을 받고 싶어 했던것, 가난 때문에 성당에서 풍금만 쳐야 했던것, 얼굴을 따갑게 비추던 성당의 오후 햇살과 십자가 위에서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던 예수님의 모습도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이곳의 가난, 전쟁, 파괴 등이 하나의 영상처럼 지나갔고 가난하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소중한 탈렌트를 받은 이곳 아이들의 모습이 나의 어릴 적 모습과 겹쳐지기 시작했다.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주체할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한국에서의 나의 과거와 수단에서의 선교사로서의 현재가 시공을 초월하여 하나 됨을 느낄 수가 있었고, 그것은 마치 하느님에 의해 짜여진 하나의 ‘짜깁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주님의 거대한 사랑의 물결이 ‘음악’이라는 내 삶의 작은 틈을 통해 흘러 들어와 이젠 내 삶 전체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삶이 독립된 나 혼자의 삶이 아니라 이곳 사람들의 삶의 일부이기도 하며 이곳 사람들의 삶도 내 삶의 일부라는 것을, 그리고 시공을 초월한 각기 다른 삶들의 조화로운 섞임이 십자가 위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이었다는 것을 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서 ‘천사의 양식’이라는 성가를 들으며 깨달을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

이제 하느님께서는 이곳 아이들의 삶을 한 올 한 올 짜실 것이다. 각기 다른 형태와 색깔로 짜깁기를 하시겠지만, 나의 삶이 이 곳 아이들의 삶의 짜깁기에서 작지만 꼭 필요한 귀퉁이 한 부분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pp. 39-41)

삶의 한 순간만이라도 이런 깨달음을 가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순간이 바로 하나님과의 고차원적인 인격적인 교제가 이뤄지는 순간이고, 이땅에서 느끼는 천국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 복을 넘치게 받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내 말을 들어주시는 하나님!) 행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영광의 길보다 고난의 길을 택하신 예수님을 생각해 볼 때, 천국은 내 소원이 이뤄지는데 있는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부님이 전문적으로 음악을 공부하신 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라스 밴드를 혼자 만들어 가는 것, 쉬운 일 아닙니다). 그런데, 본인도 처음 만져보는 악기를 일주일 이리 저리 만져보고서 마스터하고 학생들을 가르치셨더군요… 신부님이 작곡하신 “묵상”이라는 곡,  참 좋습니다. 들어보시지요.

 
이태석 신부님이 작곡한 '묵상'

 천국의 열쇠

예닐곱 살 되는 딸을 데려와, 나병이 아니라고 축하한다는 말에, 오히려 고개를 푹 떨구고 돌아가는 어머니의 모습… 그깟 강냉이와 식용유 조금을 받기 위해, 그래서 식구들 입에 약간이나마 풀칠을 하기 위해, 차라리 딸이 나병이기를 바랬던, 그 가슴 먹먹한 모습을 신부님은 잊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바라보는 신부님의 관점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모두가 가난한 곳이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나환자들이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고 오직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만 살아가는 그들이지만, 그들과 지내면서 그들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 (p.72)”

“그들의 삶은 처참하기 이를 데 없고 버림받은 삶이 분명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안에서 그들을 위로하며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느낀 예수님은 슬픔의 늪에서 피어난 한 송이 아름다운 꽃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예수님의 부족한 손과 발이 되어 그들과 함께하며 살고 싶은 강한 소명도 느끼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톤즈에서 열흘을 지낸 뒤 떠나오면서 ‘서품을 받은 후 이곳으로 꼭 돌아오리라’는 강한 다짐을 가지게 한 것은 가난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인간적인 동정심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 안에 살아 움직고 계시는 신비스런 힘을 지닌 나환자들의 삶 때문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p.76)”


그렇겠지요.  그러니까 신부님은 그런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게 어디 숭고한 인간애로만 될 일이었겠습니까. 사제가 예수님을 느끼는 곳으로 어찌 가지 않고 버틸 수 있었겠으며, 예수님의 존재를 느끼게 하는 그들을 어찌 사랑으로 섬기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러한 나환자들의 특별한 능력을 보면서, 식물인간, 뇌성마비, 뇌졸중, 자폐증 등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환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가끔 묵상하게 된다. 환자들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아픔을 가슴에 품고 평생 그들을 보살펴야 하는 가족들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보다 더 큰 멍에나 십자가가 이 세상에 또 있으랴.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들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힘은 때로는 상상을 초월한다. 가족을 하나 되게 하고 가족들에게 참된 신앙을 갖게 하며 가족들로 하여금 하느님을 깊게 체험하게 하는 그들의 힘은 신비스럽기 이를 데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오신 작은 예수님일 수도 있고, 마지막 심판 때 우리가 주님 오른편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리 파견된 천사일 수도 있으며, 우리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줄 천국의 열쇠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p.78)”


저는 자신에게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는 어디서 예수님을 느끼지? 너는 언제 예수님의 부족한 손과 발이 되어 보았지?

함께 아파하고 안아주는 것

이 부분에서 신부님은 사제로서 얘기하기 힘들 수도 있었을 부분을 너무나 솔직하게 말씀하십니다. 남 수단 사람들을 핍박하고 또 도무지 개종한다는 건 생각하기도 어려운 이슬람 신자들인 북 수단 사람들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다가,  막상 기술학교에서 고생하는 북 수단 학생을 만나고 나서, 신부님은 그들도 한국에서 만났고, 남 수단에서 만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다른 점이 없는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느끼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며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데에, 그들이 카톨릭이나 개신교면 어떻고, 이슬람교면 어떤가? 그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꼭 우리가 믿는 종교로 개종해야 한다는, 내 안에 잠재된 강박적인 사고에 부끄러운 마음이들었다. (p.194)

이슬람 지역에서 그 사람들을 개종시키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의 선교 기능이 정말 마비된 것일까? 그건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지금 북 수단에 계신다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들을 개종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뻔히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그들을 안아 주며 위로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나 수치, 틀에 박히지 않는 예수님의 깊고 넓은 사랑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선교가 아닐까. (p.196)”

저는 신부님의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구원론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제 나름대로 정리해둔 생각은 있습니다만, 글의 분량이 너무 길어졌고, 감히 아마추어 주제에 신부님의 말씀에 신학적인 주석을 다는 것 같아서 여기서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신부님은 참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사제로, 선교사로, 의사로, 교사로, 음악가로, 건축가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톤즈 아이들의 아버지로, 예수님의 사랑을, 향기를 전해주고 가셨습니다. 우리는 죽어서 무엇을 남길까요?

최강국(법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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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5)
  아름다운 이야기 오달 2011-02-09 11:12:48
아름다운 요약입니다.
강국님의 진솔한 문체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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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150)
  저도 영화 보며 펑펑 제영혜 2011-02-09 08:29:32
LA서 이 영화 상영할 때 70마일 밖에 사는 친구도 함께 우정 가서 봤습니다. 한국에서 친지로부터 꼭 그 영화는 보고 들어가라는 말을 전해 들었었지만 못 보고 온 터라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요. 오랫만에 많이 울었댔어요. 이태석신부님이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예수님의 사랑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존경 끝없이 받으며 잘 인생을 마무리하셨다쳐도 그 어머니의 가슴은 어떻게 됐을까 그 생각에 너무 슬퍼서.....
추천0 반대0
(98.XXX.XXX.156)
  남을 위해 인생을 사신 분들 양민 2011-02-07 17:47:53
나이가 들수록 감사하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나는 죽어서 무엇을 남길까? 중요한 질문입니다. 무언가 남을 위해 남길 수 있어야 할 텐대 마음이 급해 지는군요..
추천0 반대0
(99.XXX.XXX.59)
  양선배님은 이미 많이 쌓아 놓으신 것 같은데요? 강국 2011-02-09 00:17:21
멋진 책도 내셨고, 많은 어린 학생들을 도와 주셨고.
저야말로 뒷골이 좀 땡기며 마음이 급해지는데요.ㅎㅎ
추천0 반대0
(76.XXX.XXX.245)
  The keys to the vaults of heaven may be found in a pure child's cry... 변변 2011-02-07 10:54:24
엔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노래 중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뮤지컬의 가사처럼 살다가신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가슴 가득히 감동이 밀려옵니다. If you want others to be happy, pratice compassion. If you want to be happy, practice compassion. 이것은 달라이 라마가 한 말입니다. 동일하게 짧은 삶을 살아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행복하게 살다가신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추천0 반대0
(71.XXX.XXX.146)
  그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살만한 것이겠지요 강국 2011-02-09 00:15:40
compassion! 곽선배님 책에 보니 솔론이 이런 말을 했다네요. "정의란 무었인가? 피해를 입지 않은 자가 피해를 입은 자와 똑같이 분노할 때, 정의가 실현된다." 고통받는 마음아픈 이들을 보며 느끼는 불편한 마음, 여기에 천국의 열쇠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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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245)
  내 책꽂이에도 있는 책 홍헌표 2011-02-07 00:38:56
서울 오자마자 산 책이 바로 신부님의 책입니다. 몇일 걸려 읽고, 또 읽고. 사진 속의 신부님 표정이 그렇게도 밝고 환한지. 그렇게 험난한 곳에서 지내면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합니다~ 신부님.
추천0 반대0
(203.XXX.XXX.250)
  정말 그렇죠? 강국 2011-02-09 00:11:28
너무 맑고 선한 신부님의 표정. 그런 밝은 얼굴을 닮고 싶습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245)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일까? 깨달아봅니다 김석두 2011-02-07 00:12:17
하느님 나라와 세상 의나라가 무엇일까? 아담의원죄로 얼룩진 죄악의 세상의나라에서 장수한들 80,90.100살의유한한 생명일뿐48세에하늘나라로가신이태석신부님이야말로아프리카수단의슈바이처로써그리스도의삶을사셨던발자취를 길이길이 남기고가셨으니그생애야 말로영원한생명임을 깨달아봅니다.어제밤엔곽건용목사님 50대초동문후배님의참된목회자의 삶을보여주신책자를접하며 감동을받아었는데오늘밤은40대최후배님감동의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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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23)
  김선배님 강국 2011-02-09 00:07:15
그렇지요, 신부님이야말로 영원을 사셨지요. 선배님 답글과 격려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245)
  김석두 선배님 곽건용 2011-02-08 13:32:41
토요일 모임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격 없는 후배를 칭찬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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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216)
  감동은 감동을 낳지요 이원영 2011-02-06 20:49:49
감동할 줄 알고, 그 감동을 나누고 싶어하고, 그래서 감동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필자님에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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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XXX.XXX.199)
  과찬이십니다. 빠른 편집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쓰다보니, 좋은 책을 주신 인영님에 대한 감사를 빼먹었네요. 강국 2011-02-06 22:08:38
인영님 감사드립니다. 깔끔하게 편집해 주신 편집부에도 감사드립니다.
타이핑하면서 오자가 좀 있는 건 제가 좋아하는 오달님 닮아 가려나보다 생각하고 이해해 주세요. 세가지 소제목(풍금위에 어린 예수님의 미소, 천국의 열쇠, 함께 아파하고 안아주는 것)은 물론 신부님 책의 소제목입니다. 이런 분이 있다는 게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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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245)
  많은 분들과 함께 읽으려고 강국 2011-02-09 00:09:12
밑줄 하나 안 긋고, 깨끗하게 읽었습니다.
인영님 말씀대로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주심 언제든 빌려 드리겠습니다.
추천0 반대0
(76.XXX.XXX.245)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강국님 인영 2011-02-06 23:25:59
제가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신부님 얘기를 이렇듯 아름답게 써 주셔서, 책을 드린 보람을 100배로 돌려주시네요.
강국님과 함께 나누었던 Panis Angelicus 이야기와 나환자들의 이야기를 이 글을 통해 여러분들과도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신부님의 거룩한 삶이 아크로 독자님들의 가슴에도 진한 감동으로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책이 읽고 싶으신 분들은 저나 강국님께 연락 주세요, 언제든지 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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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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