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 금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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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아, 좀 물러가있으면 안되겠니?"
[김지영의 이렇게 생각한다] 이슬람 사원과 그릇된 확신
2010년 09월 08일 (수) 15:34:40 김지영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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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 LA에 실렸던 김지영님의 칼럼 원문입니다. <편집자 주>

* * * * *

신부는 초록저고리 다홍치마로 겨우 귀밑머리 만 풀리운 채
신랑하고 첫날밤을 아직 앉아 있었는데
신랑이 그만 오줌이 급해져서 냉큼 일어나 달려가는 바람에
옷자락이 문돌쩌귀에 걸렸습니다
그것을 신랑은 생각이 또 급해져서
제 신부가 음탕해서 그 새를 못 참아서 뒤에서 손으로 잡아당기는 거라고
그렇게만 알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버렸습니다
문 돌쩌귀에 걸린 옷자락이 찢어진 채로
오줌 누곤 못 쓰겠다며 달아나 버렸습니다

서정주 시인의 “질마재 신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신랑이 도망 간 것은 확신 때문입니다. 신부가 뒤에서 잡아당겼다는 확신, 그리고 새색시가 음탕하다는 확신. 그 확신의 결과는? 다시 서정주 시인의 말입니다.

그러고 나서 사십년인가 오십년이 지나간 뒤에
뜻밖에 딴 볼일이 생겨 이 신부네 집 옆을 지나가다가
그래도 궁금해서 신부방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신부는 귀밑머리만 풀린 첫날밤 모양 그대로
초록저고리 다홍치마로 아직도 고스린히 앉아 있었습니다
안스러운 생각이 들어 그 어깨를 가서 어루만지니
그때서야 매운재가 되어 폭삭 내려 앉아 버렸습니다
초록재와 다홍재로 내려 앉아 버렸습니다


“질마재 신화” – 확신은 그렇게 가슴 아픈 사연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 한 세상을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 들은 그 들의 확신 속에 숱한 질마재 신화의 매운 불씨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았을까요? 특히 종교적 확신, 확실한 충돌의 시작입니다.
 
요즈음 미국에서는 무슬림 사원 건축 문제를 둘러싸고 확신에 찬 저주의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페일린, 그녀는 뉴욕 9-11 테러 현장 근처에 무슬림 문화센터를 짓는 것은 미국인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남가주 테메큘라의 이름 없는 할머니는 더 직설적입니다. “나는 그들(무슬림)이 싫어요. 그들이 여기 사는 것도 싫고, 그들이 여기에 회당을 짓는 것도 싫어요.”
 
이런 무슬림에 대한 원초적 본능적인 반대는 보수 미국인들의 종교적 확신 때문입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에게 한 언론인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무신론자(atheist)인 아메리칸도 동등한 미국 시민권자이고 애국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죠?” 부시가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애국자는 무슨 얼어죽을, 무신론자는 미국 시민이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정치판에서는 흔히 욕심이 확신으로 포장되기도 합니다. 2010년 11월 중간 선거, 그리고 2012년 총선거, 이 과정에서 사라 페일린과 그 추종자들은 틀림없이 그들의 정권욕을 무슬림 사원 건축에 대한 반대 확신으로 포장, 확산할 것입니다. 아들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도 따지고 보면 미국의 초보수 세력의 욕심이 알카에다 응징에 대한 확신을 엎고 벌린 일이지요. 미국은 아직도 그 욕심+확신이 만들어 놓은 매운재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무슬림이 거의 없는 우리 한국인들 사회에서는 무슬림 회당 건립 문제에 관해서는 페일린과 보수 세력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 훨씬 많겠지요. 특히 종교적 확신을 갖는 “믿는 자”들은 더욱 강경한 입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같이 다양화된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그 확신에게 “잠시 물럿거라”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종교적인 확신(또는 확신+욕심)에 의한 행동에 관한 한 무슬림들이 더 극단적이라는 현실적 상황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무슬림 회당을 짓는 문제를 싸잡아서 테러리즘의 관점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를 보는 더 큰 틀은 다수인(majority)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소수자(minority)의 권리 보호입니다.
 
미국 연방 헌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다수인의 종교의 종교적 확신이 소수자의 종교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기독교인인 오바마 대통령도 뉴욕의 무슬림 회당 건축 문제에 관해서는 무슬림 편을 들었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확신의 마루턱에 올라 갈 때는 잠시 내려놓고 사방을 한번 휘둘러봅시다. 우리가 종교적 확신이라는 단선적인 잣대로 무슬림 사원 건립을 반대한다면, 그것은 소수자의 권리 보장이라는 더 큰 틀의 정의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확신이 날 찾아왔다. 그를 달래서 돌려보낸다. 다시는 날 찾지마라, 알겠니?”

장경린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라는 시에 나오는 말입니다. 확신을 달래서 돌려보내는 여유, 세상을 편하게 해주는 지혜입니다.

   
시간의 문틀 (Pueblo Bonito, New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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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7)
  오달의 경지에 오른 사람만이 워낭 2010-09-09 17:52:17
풀어낼 수 있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이유가 바로 확신에 대한 집착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확신에 배반하는 모든 것들을 수용하지 못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큰 울림을 주는 명칼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추천0 반대0
(66.XXX.XXX.123)
  종교는 무섭습니다 smiling coyote 2010-09-08 16:04:19
신념이라고 하니 확신이라고 하니, 코란도 불태우고, 건물도 들이 박고 그러면 천국에서 50명의 미녀가 기다린다니. 그러면 회교권 누군가는 또 성경 태운다고 설치겠죠?
추천0 반대0
(99.XXX.XXX.221)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스피노자 2010-09-09 03:25:08
위 세 종교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무서운 종교들이라고 보입니다. 같은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가까와야 할 것 같은데 서로 같이 못사는 군요. 종교의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종교나 남의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는 종교들은 차라리 없는 것이 좋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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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XXX.XXX.58)
  김지영님의 글은 편집자 2010-09-07 23:13:11
원래 본문 기사로 계획했었는데 게시판에 올라오는 바람에 한 발 늦었습니다. 늦게나마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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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본문이 옆구리 글보다 좋은 이유는 Five Moons 2010-09-08 04:51:08
댓글에 댓글을 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집자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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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41)
  멋진 시,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강국 2010-09-07 23:09:17
안그래도 황당한 뉴스를 들었는데,
9/11 9주년을 맞아서, Gainesville, Florida 에 있는 한 교회에서
"International Burn a Quran Day"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랍니다.
정부에서 이 교회가 신청한 거리 행사 승인 요청을 거부했고, 복음주의 교단을 비롯해 많은 기독교인이 안된다고 만류하고, 이례적으로 중동 주둔 미군 사령관이 미군의 안전에 해가 될수 있다고 논평을 내고, 모두들 우르르 달려들어 말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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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이어서 강국 2010-09-07 23:09:51
오늘 아침 CNN기자가 좀더 "크리스챤다운" 다른 방법으로 당신의 의사를 알릴수는 없겠냐는 멋진 질문을 했는데, 이 교회 담임 목사인 Jones 목사 ("Islam is of the Devil"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는 자신들에게는 이슬람이 악마라는 확신이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며 거리 집회는 못해도 자체적으로 코란을 태우는 행사는 강행하겠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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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계속 이어서 강국 2010-09-07 23:10:32
이들이 코란을 태우는 장면이, 유튜브나 페북을 타고 전해져 이슬람 신자들이 볼 것을 생각해 보니 모골이 송연합니다.
아무리 자기에게 확신이 있어도... 이건 광기겠지요.
그냥 저 목사님이 한번 주목 좀 받아보려고 한 해프닝으로, 9/11에 코란을 태우는 대신 희생자들을 위한 예배를 봉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추천0 반대0
(75.XXX.XXX.163)
  그 야 말로 Five Moons 2010-09-08 04:49:40
매운재가 날리겠군요.
예수님이 재채기 하게 생겼습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41)
  미국인의 종교적 확신? 엉겅퀴 2010-09-07 23:07:25
맘몬 말고 미국이 신봉하는 종교가 있었던가요? 웬 사이비 기독교도 행세? 911을 종교 문제로 보는 부시나 페일린 등등은 제 기준, 기독교인 아닙니다. 역시 제 기준, 인권이 종교에 당근 우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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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제 기준 Five Moons 2010-09-08 04:48:10
제씨 집 큰 아들 이름
제 기준씨도 집착입니다.
그래서 어떠카라고 ?
이렇게 물으면 하늘을 보지요.
추천0 반대0
(68.XXX.XXX.141)
  오달님 말씀 듣고 보니 엉겅퀴 2010-09-08 07:57:27
기준이와 확신이는 오누이네요.ㅠㅠ 아비 부시도 지 기준 들이댄 건데..
그래서 바꿉니다.
"911을 종교 문제로 보는 부시나 페일린 등등은 기독교인 아닙니다.
또 인권이 종교에 당근 우선하죠."
이걸 '만유인권'이라카죠, 아마...
질마재 신랑 녀석 참 한심한 놈이네요. 뒤늦게 어깨 어루만질 건 또 뭡니까.
질마재 신화가 그렇게 심심하게 끝나서는 흥행에 성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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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질마재 신화 끝내기 1 엉겅퀴 2010-09-08 08:12:07
지난 50년! 한 가닥 흔들림도 소리도 그림자도 없이 바닥에 내려앉는 초록재와 다홍재. 그 긴 세월의 온갖 증오와 회한이 그 짧은 순간 그의 뇌리에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오싹한 한기가 그의 온 몸을 감쌌다. 그는 매운재가 꽃 같은 신부를 그리고 있던 허공을 퀭한 눈으로 응시하며 문쪽을 향해 비척거리는 무릎 걸음을 했다. 뒤로 뻗은 그의 앙상한 손에 문고리가 잡혔다. 꿈쩍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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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질마재 신화 끝내기 2 엉겅퀴 2010-09-08 08:19:35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그는 신부가 앉아 있던 자리에 앉혀졌다. 온 몸의 뼈 마디에서 그의 힘과 의지는 빠져 나가고 그의 것이 아닌 것이 채워졌다. 무릎 한 데 모아 옆으로 뉘인 예쁜 앉은 모양새, 가지런히 모아 그 무릎 위에 얹은 두 손, 곧게 편 허리와 살짝 올린 어깨.. 모두 첫날밤 신부의 아름다움이었지만 그의 얼굴만은 공포로 일그러져 있었다.
추천0 반대0
(99.XXX.XXX.225)
  질마재 신화 끝내기 3 엉겅퀴 2010-09-08 08:27:19
"첫날밤의 신부가 그런 표정 지어 어디다가 써 먹겠느냐." 뒷꼭지께에서 들려온 뾰족한 소리에 그의 상투 튼 머리카락만 곤두선 게 아니었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초록재 다홍재가 파르르 떠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그 울긋불긋 예쁜 분가루 같던 그 매운재가 자기를 향해 일제히 쏟아져 오는 모습이었다. 순식간에 그의 쭈글쭈글한 볼따귀와 새파랗게 질린 입술에 연지 곤지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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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질마재 신화 끝내기 4 엉겅퀴 2010-09-08 08:31:55
오마이! 그의 갓은 온데간데 없고 그의 헝클어진 쑥대밭 머리카락에도 매운재가 내려앉아 족두리를 그려내고 있었다. 신부의 얼굴에 홍조와 함께 입가에 웃음이 떠올랐다.
.
.
.
드디어 한 몸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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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WOW Five Moons 2010-09-08 09:16:50
대단한 필력입니다.
20분 사이에 질마재 신화에 대한 최고의 해설에다
후일담까지...
50년 만에 합일, 미당도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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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XX.XXX.150)
  미국사회의 박현욱 2010-09-07 23:06:48
똘레랑스는 어디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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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어디 정도 Five Moons 2010-09-08 04:45:28
양(어느)을 공간(어디)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추천0 반대0
(68.XXX.XXX.141)
  아멘, 할렐루야!!! 임유 2010-09-07 23:06:11
바로 이럴때 나오는 소리겠지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그리 하리라 믿습니다. 20여년 전 잃어버린 신앙이지만, 그래도 제게 남은 믿음이 하나 있다면, '우여곡절은 있더라도 언젠가는 선한 사람들의 생각이 이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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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할렐루야 Five Moons 2010-09-08 04:42:47
저도 할렐루야 입니다.
"내가 선한 사람이다" 이런 혹신을 가지고 삽니다.
혹신: 아래 댓댓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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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141)
  모든 백정현 2010-09-07 23:05:22
종교집단이 없어지는날 이땅에 평화가 있을진저.....
추천0 반대0
(75.XXX.XXX.163)
  그런 날이 Five Moons 2010-09-08 04:43:26
올까요 ?
추천0 반대0
(68.XXX.XXX.141)
  옛날 선사들은 Payton 2010-09-07 23:04:43
"지도무난至道無難 유혐간택唯嫌揀擇"이라 했습니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다만 간택(확신)만 피하면 된다. 그 확신이라는 놈 떨쳐버리기 참 어렵네요! 오늘은 코란을 불태우는 행사를 하겠다고 하는 목사님이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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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확신, 집착의 덩어리 Five Moons 2010-09-08 04:39:08
성불할 때까지 따라다닌다는데.
나는 혹신주의자 인가 ?
혹신: 혹시나 하고 믿는 마음
추천0 반대0
(68.XXX.XXX.141)
  타임지 여론조사에 의하면 최응환 2010-09-07 23:04:08
미국 공화당원의 48%가 오바마 대통령이 회교도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게 더 우스운 건지 이런걸 따지는 게 더 우스운 건지.. 그리고 문제가 되는 건 회교회당이 아니라 커뮤니티 센터에 회교 기도방을 하나 만들자는 것입니다. 신청서는 이미 몇년전에 뉴욕시에 의해서 허가된 것이고. 정치적인 이유로 사실을 왜곡하고 사람잡는 것...정말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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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163)
  정치적 욕심이 Five Moons 2010-09-08 04:35:54
필요에 때라 사실을 비틀어 대는 소리가 들리지요.
추천0 반대0
(68.XXX.XXX.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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