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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알게 하려면 운동을 시켜라
[이경훈의 글로벌 에듀 칼럼] 자녀 교육과 스포츠
2010년 06월 24일 (목) 12:00:32 이경훈 기자 Editor@Acropoli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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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이었습니다. 롱비치에 있는 엘도라도 공원에서는 캘리포니아 아웃도어 2010년 챔피언쉽 양궁대회가 열렸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캘리포니아 주 단위에서는 가장 알려진 양궁대회가 열린 것입니다. 양궁을 하는 제 아들 녀석(6학년) 경기를 보러 이틀 내내 참가했습니다. 그 이야기입니다.
 
이미 한 달 전에도 중가주에서 유사한 대회가 있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여기서 자기 연령대에서 2위를 했습니다. 2위를 했다면 뭐 상당한 것 같지만, 실은 미국에서는 초등학생 단위에서는 양궁을 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리 대단한 결과가 아닙니다. 같은 연령대의 참가 선수는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팔불출이라는 지적을 받을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
 
그 당시 경기 상황이 이랬습니다. 아들 녀석은 제이크라는 서양 아이와 접전을 했습니다. 실력은 비슷해보였습니다. 첫날 점수차는 겨우 14점.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점수차였습니다. 게다가 그 점수차라는 것이 첫날 아들 녀석이 실수한 것, 그러니까 2점짜리 점수가 두개 있었던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보면, ‘실수만 안했어도 타이 점수’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수하는 것 자체가 실력의 일부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들 녀석은 오전에 좀 헤맸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니 이튿날에는 흔히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아들 녀석은 활을 쏘고 올 때마다 “아빠, 나는 텄어. 1위는 저 친구가 할 거야.”라고 했습니다. 저는 “승부는 맨 마지막에 결정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만을 요구했습니다. 오전이 끝났습니다. 점수는 타이였습니다. 아들 녀석도 헤맸지만 그 친구는 더 헤맨 것이었습니다. 그 전날 벌려놓은 점수차를 다 까먹었습니다. 저는 아들 녀석에게 “거봐라, 너도 힘들면 경쟁자도 힘든 거다. 일일이 신경쓰지 말고, 네 일이나 열심히 해라”고 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경기는 마지막 6발을 남겨두었습니다. 여기서 또 타이 점수가 나왔습니다. 이틀 동안 한 모든 노력이 이제 앞으로 쏠 6발에 달린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끝까지 네 평정심만 유지하고 쏴라”고 조언했습니다.
 
아, 그런데 아들 녀석은 마지막 화살을 하늘로 쏴버렸습니다. 여기서 10점차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다른 데서 7점차가 생겨서, 결국 17점차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말이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막 경기를 끝낸 아이를 붙들고 이리저리 잔소리하기가 싫어서 그냥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달여가 지난 다음 이번 대회를 맞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바로 전날, 저는 아들 녀석을 불러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5월 달 대회의 점수표를 앞에 두고 같이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하니 아들 녀석은 쉽게 이해를 해주더군요. 우리는 5월 경기를 다음과 같이 반성했습니다.
 
1. 그 제이크라는 친구와 실력은 비슷하다고 봐야한다.
2. 그런데 문제는 큰 실수들이다. 하늘로 쏘는 바람에 0점 처리 된 것, 그리고 겨우 2점을 맞은 것이 몇 번 있었다. 그러니까, 이런 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침착해야한다.
3. 실수의 원인 중 상당 부분이 활의 조준기에서 나왔다. 옆 사람의 조준기가 내는 소리에 덩달아 쏘다가 실수한 것, 타겟의 거리가 바뀌었는데, 조준기를 제대로 고치지 않고 쏘다가 실수한 것 등이 문제다. 이걸 해결하자.
4. 시간이 지나면서 손바닥이 미끄러져 실수한 것도 있었다. 골프 수건을 하나 허리에 달고 틈나는 대로 손바닥을 닦자.
5. 무엇보다 상대방을 의식하지말자. 모든 스포츠는 자기와의 경쟁이다. 자기 스스로에게 충실한 경기만을 하자.
 
아들 녀석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번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침착하게 쏘려고 애를 쓰는 것이 보였습니다. 옆 사람의 조준기 때문에 실수할까봐 아예 옆 사람을 먼저 쏘게 하고 그 다음에 쐈습니다. 계속 손바닥을 수건에 닦았습니다. 해서 오전 경기는 341점으로 마감했습니다. 평균 점수 9.47. 간단히 말해 타겟의 정 중앙 노란색 부분을 모두 맞춘 것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엔 아까 30미터보다 조금 앞당겨진 25미터입니다. 오전 경기로 체력은 좀 떨어졌지만 거리가 가까워졌기 때문에 성적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역시 큰 실수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똑같이 341점을 받았습니다. 합계 682점.
 
아들 녀석은 못내 자신의 경쟁자가 궁금했나 봅니다. 주변에 물어보고 오더니 제게 귓속말을 했습니다. “아빠, 내가 지금 20점 앞서고 있는 것같아.” 저는 그냥  “이 녀석아, 상대방 의식하지 말라니까”하고 말았습니다. 제 속으로는 "어휴, 다행이네"했으면서 말입니다.
 
이튿날이었습니다. 공식 중간 집계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 선수와 20점 차가 아니라 6점차였습니다. 뭔가 계산이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넉넉히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아이 표정에 조금 긴장감이 어리는 것을 봤습니다. 저는 “거봐라, 이 녀석아. 상대방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라고 했습니다.
 
오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25미터지만 타겟을 작은 것을 씁니다. 그러니 더 어려워진 것입니다. 게다가 어제 경기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해서 흔히 이때 점수가 좋지 않습니다. 아들 녀석 성적에 6점짜리, 7점짜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5월 달 경기에서처럼 2점짜리 같은 터무니없는 점수는 아니었지만 걱정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준비해간 김치랑, 간장에 절인 마늘이랑을 먹이면서, “네가 힘들 때는 상대방도 힘들 거다. 그러니 상대방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네 최선을 다해라”고 했습니다. 결국 오전 경기의 점수는 319점. 평균 점수 8.86으로 마감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타겟의 중앙 노란색을 벗어난 것입니다. 상당히 헤맨 것이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주변에 물어보는 눈치였습니다. 알고 보니 합계 1001점으로 상대방과 타이였습니다. 상대방 아이는 아들 녀석보다 잘 쏘긴 했지만 역시 아주 잘 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부터 경기는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크기의 타겟으로 20미터입니다. 조금 거리가 가까워졌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져 역시 이때도 흔히 점수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양궁대회를 하면 컵라면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집에서 싸온 유부초밥을 먹였습니다. “그저 밥심으로 힘을 내라!”가 제 심정이었습니다.
 
그 덕분이었을까요? 오후 경기 초반기에 아이는 4점차로 앞서갔습니다. 그쪽 부모들도 우리 아들 녀석 경기 결과만 쳐다보고 있었고, 저도 다른 데를 보는 척하면서도 상대방 아이의 결과에만 신경이 갔습니다. 오후 경기 중반이 되자 아들 녀석이 8점짜리를 몇 개 쐈습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타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9발만 남았습니다. 
 
저는 아들 녀석을 불러 세웠습니다. “봐라. 지금 점수가 타이라는 것은 너나 저 친구나 실력은 비슷하다는 거다. 이제부터는 스스로를 다스리는 능력의 차이만 나온다. 지난번에 마지막 발을 하늘로 쏴버린 것 기억하지? 그런 것을 누가 피하느냐에 나머지 경기 결과가 달려있는 것이다.”고 말입니다. 아들 녀석은 “알고 있어”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들 녀석은 “하지만 태어나서 지금처럼 머리가 터져버릴 것처럼 긴장이 된 적이 없어”라고 했습니다.
 
아들 녀석 처음 6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점을 4번 쏘고 나머지는 9점을 쐈습니다. 10점 밑에 밑줄이 있는 것은 10점 중에서도 정중앙을 맞춘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쁘지 않게 쏜 것입니다. 상대방과는 2점 차이로 점수가 벌어졌습니다.
 
10 10 10
10 9  9
 
마지막 3발은 공교롭게 상대방 친구가 먼저 쏘았습니다. 결과는 10, 10, 9. 잘 쐈습니다. 이제 아들 녀석이 6점짜리 같은 실수를 한번이라도 하면 승부는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이 대목이 되니 저도 도저히 자리에 앉아있을 수가 없더군요. 저는 자리를 박차고 아들 녀석이 쏘는 바로 뒤로 가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다리가 떨리더군요. 상대방 선수도 그 부모님들도 모두 이쪽으로 왔습니다.
 
아들 녀석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습니다. 한번만 실수해도 지는 게임입니다. 아들 녀석은 심호흡을 하면서 한발, 한발, 한발 쐈습니다. 아, 결과는 10, 9, 9였습니다. 1점차로 이긴 것이었습니다. 긴장이 풀렸는지 아들 녀석은 그냥 자리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양궁대회는 참가 선수끼리 점수를 계산합니다. 그러니 어린 선수들은 곧잘 계산을 잘못합니다. 1점차의 점수는 최종 집계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전날 경기만 해도 20점 차이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6점차였습니다. 해서 저는 마지막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최종집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1340점, 상대방은 1337점. 3점차로 아들 녀석이 금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아, 해냈구나! 

   
메달 수상자들과 함께 한 아들 녀석. 사진 중앙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 녀석에게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야, 아빠는 오늘 네가 금메달 딴 것도 기쁘지만 더 기쁜 게 있다. 우리가 그 전날 반성했던 것처럼 큰 실수를 피하고,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는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그걸 제대로 해낸 것이다. 간단히 말해 Game Management 능력이 향상되었다. 특히 마지막 3발을 쏠 때 너도 무척 긴장했을 거다. 그런데도 침착하게 경기를 마감했으니 그건 대단하다고 본다. 잘 했다” 고 말입니다.
 
제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를 돌이켜봤습니다. ‘만약 내가 그때 어떤 중요 경기에 가서 경쟁을 할 때 이렇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저는 아들 녀석에게 “네가 아빠 어렸을 때보다 낫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씩 웃기만 했습니다.
 
스포츠는 단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습니다. 큰 실수를 했을 때의 좌절감과 무력감, 승부에서 졌을 때의 패배감, 끝없이 진행되는 연습 과정에서의 지루함과 슬럼프, 이겼을 때의 환희, 끊임없이 자신과의 경쟁에서 싸워 이겨야하는 고독감. 이런 여러 가지 감정을 어려서부터 잘 추스리는 사람이 커서도 큰일에 당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교육에 있어서 이만큼 중요한 것도 없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도 자녀분들에게 꼭 적절한 스포츠를 하게 해서, 이 과정에서 몸도 튼튼히 하고, 마음도 튼튼히 하기를 같은 부모로서 기원합니다.
 
-이경훈 (정치 83, 글로벌 에듀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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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3)
  제가 지담이를 쫌이 아니라 많이 아는데 이경희 2010-06-27 23:00:47
정말이지 마음에 쏙드는 녀석입니다. 제 아들 민석이는 지담이 형아만 쫄쫄 따라다녀요. 친구 아들이라 앞으로도 만날 기회가 많을텐데 관심있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지담아,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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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57)
  민석이는 워낙 독특한 아이라.. 이경훈 2010-07-03 11:08:46
어떻게 자랄지 너무 궁금해. 아마 예술쪽으로 재능이 대단할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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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XXX.XXX.189)
  난 지담이 글이 나오면 워낭 2010-06-27 21:44:39
약이 오른다. 그런 아들놈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참 자식 잘 키우는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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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XXX.XXX.19)
  알부삼천지교 이경훈 2010-07-03 11:07:56
감사합니다. 알렉스도 잘 크고 있쟎아요...그 편한 LA를 놔두고...이사가신다고 하니...알부삼천지교란 말이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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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XXX.XXX.189)
  지담이가 우승한것은 하나도 안 놀랍습니다 ^ ^ 켈리박 2010-06-27 12:44:26
중가주대회 때엔 지담군이 많이 아팠지요,그래서 2위를 했고. 그 경험으로 컨디션조절의 중요성도 배웠고, 1위를 놓지면서 담경기를 위한 준비에 더 철저했을 것이고 정신력도 많이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포츠도 경기에서는 결국 정신력인데 지담이 아빠의 내조가 대단하군요.
그리고 김치에 마늘까지 챙겨 먹이는 정성...
어찌 애들이 잘 안 될수 있겠어요.
(혹시 그 냄새로 상대방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려는 전략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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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XXX.XXX.35)
  무엇인가 한다는 것... 이경훈 2010-06-27 17:56:57
이 중요한 것같습니다. 아이가 난조를 보이는데,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한번 김치를 먹어보자...우리 한번 홍삼을 먹어보자...우리 한번 강장제라는 마늘을 먹어보자..그리고 기분을 refresh해보자...이렇게 하면 실제 그 먹은 것이 효과를 내기보다는 "지금 내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선수를 더욱 침착하게 하는 것같습니다. 실제로 워킹합니다. 상대방은 결국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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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XXX.XXX.253)
  이어서... 이경훈 2010-06-27 17:59:23
이쪽에서는 그래도 뭐도 먹고, 뭐도 허리에 달고 나타나고...하면 좀 달라진다는 생각. 거기다 슬쩍 단군 할아버지와 웅녀 할머니 이야기도 하고...경기 후 지담이 왈, "아빠, 김치 + 홍삼 말린 것이 제일 좋은 것같아. 우리 앞으로는 그거 준비해서 나가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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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XXX.XXX.253)
  온 집안 식구가 화제의 주인공 홍선례 2010-06-26 23:47:05
경훈님은 33번째 저서 출간으로 게시판에서 떠들썩하여 아크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고, 게다가 지난 번엔 딸 예담양이 SAT 2400점 만점으로 신문에 오르내리더니, 이제는 또 아들?군이 양궁대회 금메달이라구요? 온 집안 식구가 화제의 주인공이군요. 축하합니다. 네번째 축하할 대상은 혹시 안주인? 그런데 아들 이름이 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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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XXX.XXX.26)
  아들 녀석 이름은... 이경훈 2010-06-27 17:53:35
지담이입니다. 딸 아이 이름 지었을 때 자연스레 둘째는 아들이든 딸이든 지담이라고 짓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담이는 태어나기 5년 전에 자기 이름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가지 제 주변 이야기를 기억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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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XXX.XXX.253)
  영화보다 더 재밌는... 공성식 2010-06-26 00:32:56
내용도 감동이지만 선배님의 글솜씨에 정말 감탄할 수밖에 없네요. 마치 제가 현장에 있는 것처럼 가슴이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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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XXX.XXX.123)
  아침부터 기분좋게 해주셔서 이경훈 2010-06-26 02:14:34
감사합니다. 오늘 월드컵 축구 우루과이전, 더욱 기분좋은 소식들리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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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XXX.XXX.194)
  부전자전 양민 2010-06-25 10:10:18
자녀교육에 성공하는 아버지나
잘 따라주고 기쁨주는 아이들이나
그저 존경스럴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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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32)
  여름이라 바쁘실텐데... 이경훈 2010-06-25 16:27:54
이렇게 격려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0 반대0
(12.XXX.XXX.3)
  역시 기천문으로 단련된 지담이라 이상대 2010-06-24 20:50:54
결국 해내는군요. 축하 축하.
키는 작아도 제일 무거운 활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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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XXX.XXX.42)
  예비 낙하산 펴고 내려오는 사람이랑 이경훈 2010-06-25 16:27:21
아예 비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저 치기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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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XXX.XXX.3)
  인생 management 이병철 2010-06-24 16:08:02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교육을 시켜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기억하고 있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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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XXX.XXX.225)
  감사합니다. 이경훈 2010-06-25 16:26:33
정말 인생 매니지먼트란 말이 다가오네요ㅣ
추천0 반대0
(12.XXX.XXX.3)
  자기와의 싸움 Shin J 2010-06-24 14:27:50
잘 읽었습니다.
가장 (키가) 작은 아이가 일위를 했네요.
예전 올려 준 사진에서보다 많이 컷구요. 애들은 안 보는 사이 커 버려요.
sportsmanship을 기르며 더 성숙하고 온전한 인간이 되는 군요.
추천0 반대0
(71.XXX.XXX.219)
  단 하나 여한이 있다면... 이경훈 2010-06-25 16:25:58
우리 아들 녀석 키 좀 크는 것.....입니다.
추천0 반대0
(12.XXX.XXX.3)
  안 그래도 경훈 선배 소식 궁금했는데 강국 2010-06-24 09:55:58
좋은 기사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이 참 성숙하네요.
저는 우리 큰 아들에게 팀 스포츠만 중요하다 여겨서 주로 축구를 시켰는데
양궁이나 개인 스포츠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우리 자랄 땐 부모님들이 공부만 하라고
이런 활동들 못하게 하지 않았었나요? ㅎㅎ
추천0 반대0
(198.XXX.XXX.12)
  관악연대에서 가장 저랑 닮아서 호감을 느끼는 강국 후배... 이경훈 2010-06-24 13:12:20
운동은 팀 운동이 더 좋지. 팀웍훈련에 리더쉽 훈련이 되니. 한국분들은 혼자서 하는 운동 - 골프 - 같은 것 많이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팀 운동이 더 좋다고 봅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3)
  양궁은 몇살부터? 제석 2010-06-24 06:53:06
아이들이 집중력과 평정심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제 아들이 다섯살인데 몇살부터 시작하는게 적당할까요? 그런건 어디서 가르치나요?
추천0 반대0
(75.XXX.XXX.115)
  여기를 방문하면 이경훈 2010-06-24 13:14:05
http://www.globaledu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178
양궁에 대해 궁금한 것이 다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추천0 반대0
(64.XXX.X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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