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늘 즐겁다. 혼자 하는 여행은 여유와 사색의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어 의미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빡빡한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겐 흔치 않은 기회라서 보람 있다.5월 초 일본의 골든위크(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하루 빼고 모두

한국기행 2먹자고 떠난 여행이고 보자고 떠난 여행이다. 그리고 기억도 하고. 또하나, 그 기억을 이렇게 나누는 즐거움도 쏠쏠하다.먹기 위해 떠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 전주 비빔밥.전주, 먼 동네 같지만 잠깐이다. 나비(Navigatio

지난 4월 중순, 3년만에 한국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울대 병원 강남 검진센터에서 난생 처음으로 검진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고국 나들이의 테이프를 끊었다.이번에는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외에 개인적으로 한국여행을 할 계획으로 나선 길이어서 방문 일정

'아 강낭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붉은 양귀비(파피) 들판을 바라보다 보니, 얼핏 변영로 시인의 '논개'에 담겼던 '양귀비' 란 단어가불현듯 튀어 나온다.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는 구절.

인도여행을 연장하여 27명 우리 일행은 세계의 지붕위에 앉은 나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하였다. 높은 산등성이와 계곡에 마을을 짓고 모터사이클 타고 도심에 오가며 사는 부지런함을 볼 수 있고 집들이 깨끗하여 인도의 삶과 다르게 보였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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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hanks Giving Day 연휴를 위해 방을 예약한 것이 9월 15일. 그러니Jingle 83들의 Warner Springs 휴가는 오래 전부터 계획한 것이었다. 9개 방을 예약하고, 11가족이 참여했으며, 연인원 45명이 참가했다. LA의

밤골 – 숨은벽- 인수봉 우회-백운대-백운산장-수유리.산과 사진을 좋아하는 한 친구의 북한산 숨은벽 사진에 매료되어, 한국으로 떠나기 전부터 한국 가면 이번에 꼭 그 곳에 한번 데려가달라 했는데 이곳에서 몇번 산에 갈 기회있을 때마다 그다지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에서 날아든 반가운 소식. 대한민국의 젊은 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에서 선전을 거듭, 또 한 번의 4강 신화를 이룰 태세다. 잠시 잊고 있었던 2002년 붉은 물결의 감동이 다시금 젖어온다. 나도 모르게

멕시코 유카탄 여행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당초 4회로 생각했으나 자연/사람.사회/마야 이렇게 3회로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멕시코 사람들과 사는 모습을 같이 느껴 보겠습니다. 스패니시를 한번 공부를 했는데, 다 잊어 버렸지만 이번에 멕시코에 와보니,

노동절 연휴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농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지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아는 분 가족과 함께 그 분 친지의 농장을 찾아 머물며 1박2일 체험을 했다. 사실 체험이라기보다는 놀러간 김에 둘러본 견학 수준이었지만, 일부나마 우리가 먹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4박 5일. 코스는 LA-라스베이거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세도나-라플린-LA로 한바퀴 도는 것이었습니다. 전체 이동거리는 1400마일쯤 되었습니다. 출발 전에 숙소는 미리 인터넷 여행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값

오늘 소개하는 곳은 함 가보라는 곳이 아니다. 함 가보라고 함 권해보라는 곳이다. 얼마 전 한국의 아는 분으로부터 부탁전화가 왔다. 남가주에 갈 일이 있는데, 하루 이틀 쉴 곳을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분은 이미 여러번 남가주에 왔던 분이었다

LA 필의 공연, 맛있는 저녁 그리고 동문 선배님들의 우애와 끈끈한 정. 지난 밤 할리우드 볼(Bowl)에 담아온 환상적인 만찬의 기억이다. 할리우드 볼은 행사 시작을 알리는 배너가 거리에 들어설 때부터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다. 하지만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독립기념일 연휴. 원래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 우리집으로서는 또다시 갑작스런 연휴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선 “이번 연휴엔 뭐하지?” 항상 되풀이되는 고민. 그런데 이번엔 의외로 고민이 쉽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83 동기회는 Paloma Mountain State Park에서 캠핑을 즐겼다. 우선 다음은 가 아크로에 보낸 공식 발표문.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83 동기회는 Paloma Mountain State Park에서

6월 중순 한국의 방송통신 컨퍼런스 참여차 열흘간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전 로스앤젤레스의 날씨는 여름날씨답지 않게 으스스하기까지 했고, 하늘은 계속 찌푸렸고 그렇다고 비도 오지 않는…한마디로 짜증나는 날씨였지요. 무더우리라 예상했던 한국은 장마

단어의 느낌을 돋우기 위해 공원묘지, 세미터리 - 이런 말보다는 차라리 공동묘지라고 불러보자. 미국의 공동묘지 분위기는 한국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은 다들 알 터. 공동묘지 주변에 아무렇지도 않게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고, 동네마다 작은 공동묘지도 많이

온천 좋아하는 분들 많죠. 남가주엔 온천이 여러군데 있지요. 저도 온천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는 이곳이 가장 좋더군요. 물론 LA에서 남쪽으로 가면 워너 스프링스란 곳도 빼놓을 수 없는 온천 휴양지로 꼽히죠. 그런데 거기보다 난 이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