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문 / 역사] 드디어 나도 ‘혁명’을 보았다! |
일전에 혁명가의 예를 들면서 [서재필]을 거론한 적이 있다. 그는 비록 혁명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가슴에 불타고 있던 [조국애]는 평생을 변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를 단순히 혁명에 실패한 사람으로만 써놓고 이 글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
|
|
|
 |
·[인문 / 역사] 국치일에 다시 생각하는 '조국으로 가는 길' |
8월 한 달,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과 빼앗긴 국치일이 함께 있는 달이다 보니, 8월에는 지난 한 세기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몸 바친 독립지사들의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특히 이번 한국 방문에서 독립운동 역사의 증인이신 귀한 분을 만나 뵐 수 있어서 |
|
|
|
 |
·[인문 / 역사] 혼자 하는 혁명부터 뮤지컬로 보는 혁명까지 |
주로 정치적, 역사적인 큰 변화를 의미하는 이 [혁명]이라는 단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인플레 현상을 겪어서인지, 요새는 인류의 경제나 문화 심지어 일상생활에 찾아온 변화도 [혁명]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예를 들면, 신석기 혁명, 산업 혁명, 녹 |
|
|
|
 |
·[인문 / 역사] 누가 ‘혁명가’로 기억되는가 |
세상을 뒤집어엎는 주체가 [대중]이면 [혁명]이지만 소수의 선동자이거나 군인인 경우에는 [쿠데타] Coup d'Etat 라고 한다. 조선말기 서재필은 김옥균, 홍영식, 윤치호, 박영효 등과 손잡고 1884년 12월4일에 갑신정변(甲申政變)이라 불리는 |
|
|
|
 |
·[인문 / 역사] 역사가 뒤집히는 소용돌이를 본 적 있는가 |
[혁명]에 직접 참가하거나 혁명의 소용돌이를 가까이서 본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혁명]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의 연속이기 때문에 그 회오리바람은 웬만한 할리우드 영화나 베스트셀러 소설보다 재미있다. [혁명]에 참 |
|
|
|
 |
·[인문 / 역사] 인류의 역사 동아시아로 '회귀'하다 |
Scientific American. 책자 2008년 7월호에 Gary Stix의 논문은 그전에 1995년 출간된 Cavalli-Sforza의 저서 ‘The Great Human Diasporas’의 내용을 더욱 발전시켜 정확하게 전개한 논문이다. 아 |
|
|
|
 |
·[인문 / 역사] '유'와 '무'도 그저 '명'일 뿐... |
최응환 (선배)님의 글에 자극되고 뒤이어 서로 주고받은 생각에 도움을 받아, 도덕경의 첫 장에 대한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글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덕경 첫 장은 사진에서처럼 59자입니다. 하지만 사진에 있는 쉼표나 마침표가 원문에 있는 것이 아니었고, |
|
|
|
 |
·[인문 / 역사] 도올을 디스한 여자 경숙를 울리다 |
道可道,非常道,名可名,非常名노자의 도덕경 맨 앞에 에 나오는 귀절이다.이 문장은 간단해 보이지만 굉장히 어렵게 해석되어왔다.네이버에 나와있다는 해석은 다음과 같다:“도를 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참 도가 아니며 이름을 이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참 이 |
|
|
|
 |
·[인문 / 역사] 믹 재거가 인류의 조상님? |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828m)입니다. 여기에 중국이 최근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높이 838m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짓기로 한 것입니다. 층수는 220층이나 되는데 놀라운 것은 공사기간입니다. 단 9 |
|
|
|
 |
·[인문 / 역사] “야쿠자 입회식에 잠입하자고?” |
다음은 이상희 교수의 동아일보 [인류진화, 뜨거운 주제들]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 * * * * *2009년 가을이었습니다. ‘베이징인(베이징원인으로 불리기도 함)’ 발견 80주년 기념학회에 초대받아 중국에 갔습니다. 베이징인은 1920년대 베이징( |
|
|
|
 |
·[인문 / 역사] "산 계란이 죽은 바위를 이기느니라" |
2012년 67돌 광복절을 기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많은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3.1여성동지회 (3.1 Women’s Association in the U.S.A.)가 개최한 ‘태극기 교실’은 자라나는 차세대 아이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일 |
|
|
|
 |
·[인문 / 역사] “태극기 만들며 광복절 의미 배웠어요” |
광복 67주년을 맞아 LA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 아이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미주 3.1 여성동지회(회장 박은숙)가 마련한 ‘태극기 교실’이다.지난 8월11일 오전 |
|
|
|
 |
·[인문 / 역사] 공주말 사전 너무 자랑스러운데... |
공주말 사전, 참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공주말 사전” -- 이번 고향 방문 길에 받은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충청도 공주 지방의 사투리, 민속, 속담, 생활용어를 4천여 항목 사전 형태로 만든 책이다. 우선 놀랍다. 신선하다. 그리고 자랑스럽다 |
|
|
|
 |
·[인문 / 역사] 화이트닝 바른다고 얼굴 하얘질까 |
백설공주의 유전자“어머나~! 아니 얼굴이 왜 이렇게 새카매지셨어요!”작년 여름 몽골에서 조사를 마치고 돌아와 피부관리를 받으러 갔다. 큰 전쟁이라도 벌어진 듯이 호들갑을 떠는 피부관리사의 손길에 모든 것을 맡기고 누웠다. 얼굴에 이것저것 바르고 일어나 |
|
|
|
 |
·[인문 / 역사] '마켙'이 아니라 '마켓'인 이유 |
외래어 표기법은 원음과 국어의 조화발음 표기보다는 국어의 특성이 먼저깔끔하게 준수해야 모국어 품위 살아얼마 전에 오렌지카운티 글쓰기 모임에서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대해 강의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진 않았지만 이구동성으로 이런 형태의 강 |
|
|
|
| ·[인문 / 역사] 사랑의 유효기간은 5년? |
한국의 전통 혼례에서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앞세워 신랑 신부의 연을 맺게 하는 것은 부부의 연이 평생 가라는 소망의 표현이다. 금실 좋은 부부의 상징인 기러기는 한번 짝을 지으면 평생 간다고 한다. 짝을 이루어 평생 가는 새들은 기러기 말고도 꽤 있다 |
|
|
|
 |
·[인문 / 역사] ‘아줌마와 할머니 사이’의 수수께끼 |
“이 교수, 나 의사한테 갔다 왔어. 폐경이래.” 동료와 점심 먹는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지난번 생리가 몇 달 없다면서 폐경일지도 모른다고 키득대던 그녀는 막상 사실이래니까 좀 당혹스러운 모양이다. 아직 4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그녀는 폐경은 |
|
|
|
 |
·[인문 / 역사] “복사꽃 봄빛은 여전히 신혼 같으니” |
우리가 한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드라마틱한 일이 있다. 다산 정약용은 기묘하게도 결혼 60주년이 되는 날(회혼일)에 서거했다. 15세 때인 1776년 2월 22일 한 살 연상인 16세의 풍산 홍씨와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60주년 기념일인 1836년 |
|
|
|
 |
·[인문 / 역사] 분만의 고통은 인류 진화의 산물 |
아기를 낳는 일은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크고 긴 고통일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발달되기 전까지 아기를 낳는 일은 젊은 여자의 생명에 가장 큰 위협이었다. 아기를 낳다가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힘들여 아기를 낳은 다음에 자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과다 |
|
|
|
 |
·[인문 / 역사] 미래 세대가 함께 하는 역사를 꿈꾸며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위안부’ 할머니들이 공동 기거하시는 나눔의 집(www.nanum.org)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 및 추모제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하여, 그날 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