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는 인류가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과학적인 사고를 못하고 어리석었기 때문에(childish”혹은 infantile”했기 때문에) 인류의 “유아기”에는 종교를 믿었지만 과학이 발달하고 과학적 지식을 갖게 되면 종교를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론 우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불행은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 때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고립된 섬에서 홀로 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말도 섞고 생각도 섞고 삶도 섞으

수요일이었던 지난 13일 곽건용 훈장님과 14인의 학동들(김인종, 양민, 수 양, 이정인, 홍선례, 곽서희, 최성호, 피터 장, 김성수, 이상실, 서치원, 공성식, 이충섭)은 드디어 종교공부 시즌3의 피날레, “바울에게 믿음, 사랑, 희망은 무엇일까?

어떤 분이 제 책 《예수와 함께 본 영화》를 읽고 제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자신은 책에서 얘기하는 영화 27편 가운데 한 편도 안 봤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책과 영화 DVD 27개를 한 세트로 만들어 팔면 어떻겠냐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농담

바울은 누구이고 왜 편지들을 썼을까?관악연대 종교공부 시즌 3, 두 번째 수업의 화두입니다. 곽건용 동문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아 필자가 받은 감동으로 핵심만을 다시 전해보려고 합니다.“…유다인이나 그리스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아무런 차

교회, 길을 잃었다!뇌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가 있습니다. 그가 택할 수 있는 옵션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머리를 열지 않고 레이저로 하는 수술인데 이렇게 수술하면 기억을 잃어버릴 확률은 낮지만 길어야 5년 정도 더 살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머

앞으로 저는 "내가 이 교회에 다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두 번, 또는 세 번에 걸쳐 말씀 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얘기를 할 터이고 다음 번부터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얘기로 들어갑니다.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까요 불행한 사람일까요? 꿈을 이루지는 못했을지라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습니까, 아니면 꿈은 반드시 이뤄야 행복해지는 걸까요? 2011년 첫

용서하고 칭찬합시다많은 사람들이 연말이 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의기소침해진다고 합니다. 마치 오래 다녔던 직장을 그만둔 사람처럼 허전해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자기는 이렇게 허전한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자기는 이렇게 의기소침해

그리스도교는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고 믿는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고 전지전능하며 모든 일의 궁극적인 원인이라고 믿는 데 그치지 않고 이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고 믿는 종교가 바로 그리스도교입니다. 이

감사할 일 많습니다 국수 한 그릇 때문에 인생이 바뀌다 서울 용산구 삼각지 부근의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국수집이 있답니다. 저는 이 집에 가본 적이 없지만 어떤 글에서 읽은 얘기입니다. 그 집은 다른 음식점과 구별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손

정상인 사람과 정상이 아닌 사람모든 사람들이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믿던 시대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믿었던 사람은 정상이 아닌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요즘 생각해보면 그 반대가 맞지만 그땐 그랬습니다. 적어도 1,500년 동안 서구사

그랬다면 행복했을까?만일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이런 질문을 해본 적 있습니까? 만일 그랬다면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요? 그들도 자식 낳고 살았을 텐데 나중에 그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옷 한 벌을 지키기 위해서한 수도자가 제자가 이룬 영적인 깨달음과 진보에 만족하여 그를 더 지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제자를 그들이 기거하던 오두막집에 남겨두고 홀로 세상을 돌아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혼자 남은 제자는 스승이

다음은 10월 7일에 있었던 곽건용 목사님의 종교공부 강의에 대한 요약에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인 글입니다. 이날 강의의 제목은 “야훼, 사람 맘 속으로 들어오다”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19일(화)에 있습니다.-----------세번째 강의

아마 세계에서 전체 국민 중에서 ‘넬라 판타지아’라는 곡을 아는 사람 비율에 가장 높은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일 겁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귀에 익은 이 음악이 1986년 영화 <미션 The Mission>의 주제음

가지 않은 길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나는 진실한 크리스천이라 말할 수 있을까? 자문해보면, 자신 다. 나는 인간의 모든 약점 다 소유했고, 내 원수를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죄 많은 인류를 위해 죽음을 맞을 수 있는 용기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크리스천

2010년 9월 9일, 날자도 길한 날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관악연대 종교역사 공부 강의에 참석하는 기회가 생겼다. 잠간 개인일로 LA에 들려기 되어서 스케쥴이 빡빡하여 아무에게 연락도 안했는데, 마침 날자가 되어 참석하게 된 것이다. 평소에 인터넷에

일부다처제 사회에 주어진 계명“요즘 젊은이들은 성에 대해서 너무 자유분방해서 큰일이야”라고 걱정하며 혀를 차면 그 사람은 기성세대에 속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성세대만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십년 전에도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의